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예수 믿고 인물이 되십시오 (창세기 12장 1-9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5-11-24
창세기 134편 말씀 중에서 36번째 말씀입니다
창세기 134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창세기(36) 예수 믿고 인물이 되십시오 (창세기 12장 1-9절)
 < 하나만 알면 안 됩니다 >
 
    어느 날, 한 교인이 월요일에 담임목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계속 전화를 해도 통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짜증이 나고 화가 치밀었습니다. 다음 날, 전화통화가 되자 그가 담임목사에게 거칠게 퍼부었습니다. “목사님! 어제 수도 없이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왜 연락도 없습니까? 이렇게 사람을 무시해도 됩니까?”
 
    담임목사가 말했습니다. “집사님! 미안하게 됐네요. 그런데 어제는 핸드폰을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월요일은 쉬는 날인 것 아시잖아요?” 그때 그 교인이 또 다시 거칠게 말했습니다. “뭐라고요? 쉬는 날이라고요? 마귀에게 쉬는 날이 있나요? 마귀는 하루도 쉬지 않아요.” 그 말을 듣고 목사는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맞아요. 그런데 제가 쉬는 날을 가지지 않으면 저도 마귀처럼 될 겁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밸런스입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만 알면 안 됩니다. 성경도 신약성경 하나만 알면 안 됩니다. 또한 신약성경도 복음서만 알면 안 됩니다. 바울서신들을 보면서 “왜 성경에 이렇게 윤리적인 권면이 많아?”라고 하면 안 됩니다. 아마추어는 하나만 압니다. 하수는 무조건 단수부터 치고 봅니다. 그러다가 대마가 죽는 것을 모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3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얘기 하나만 듣고 무엇인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둘째, 책 하나만 보고 무엇인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셋째, 체험 한번 하고 무엇인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많이 알아도 더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은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모르는 것처럼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 원리만 깨달아도 신앙과 교회생활에서 밸런스를 잃을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언뜻 들으면 “마귀는 쉬지 않는다. 그러니까 당신도 쉬지 말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짧은 생각이 바로 아마추어가 하는 생각입니다. 안식은 일만큼 중요합니다. 밤도 필요하고, 잠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도 쉬셨다는 사실입니다. 잠깐 쉬지 않으면 얼마 후에는 영원히 쉬게 되고, 잠깐 일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얼마 후에는 영원히 일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까? 안식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언제 안식이 시작됩니까? 주님과 동행하기로 결심하고, 주님의 뜻을 위해 자신을 과감히 드릴 때 진정한 안식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거룩한 비전을 따라 일할 때는 끝내주게 일하고, 공부할 때는 끝내주게 공부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고, 예배할 때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결국 행복을 얻고, 인물이 됩니다.
 
  < 인물이 되는 5대 요소 >
 
    본문에는 성경에 나오는 첫 번째 족장인 아브라함이 나옵니다. 그는 뒤늦게 고향을 떠난 이민자 출신자였지만 나중에 거부가 되었습니다. 뒤늦게 자식을 보았지만 자식 축복도 넘치게 받았습니다. 또한 그에게는 ‘믿음의 조상’이란 엄청난 칭호가 따르고, 그의 이름은 신약성경의 첫 구절에 나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어떻게 그가 그런 복된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까? 본문을 통해 아브라함처럼 복된 인물이 되는 몇 가지 비결을 조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떠나는 결단
 
    본문 1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갈대아 우르와 하란 땅을 떠나라고 했습니까? 갈대아 우르는 바벨탑 사건이 벌어졌던 시날 땅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시날 땅에서는 하나님을 대적했던 니므롯이 고대에 대 제국을 형성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인간의 제국을 떠나라고 합니다.
 
    요새는 숫자가 신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자신의 사명과 본분과 의식을 잃고 맹목적으로 쾌락과 즐거움과 편함을 위해 그곳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때로는 감격의 도가 지나쳐 환각에 빠집니다.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큰 교회로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를 얻고 미래를 잃어버리는 태도입니다.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주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바로 거기에 역사를 새롭게 쓰고, 인물이 되는 길이 있습니다.
 
    제국의 땅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아브라함이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고대 시대에 자기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큰 모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대 사람들은 고향을 잘 떠나지 않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바로 떠났습니다.
 
    좋은 곳은 끝까지 붙어 있고 나쁜 곳은 과감히 떠나십시오. 좋은 생각은 끝까지 붙잡고 나쁜 생각은 과감히 거부하십시오. 소명적인 삶은 끝까지 붙잡고 맹목적인 삶은 철저히 거부하십시오. 은혜는 최대한 잊지 말고, 상처는 최대한 기억하지 마십시오. 또한 세상적인 습관도 깨끗이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잘못된 것을 버리는 데는 큰 희생이 따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즐거움을 희생해야 하고,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좁은 문을 향해 과감히 떠날 때 하나님은 그의 지경을 넓혀주시고 그를 아브라함처럼 복된 인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2. 순종하려는 의지
 
    본문 1절 말씀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주셨을 때 그 명령을 아브라함은 완벽하게 지키지 못했습니다. 본토는 떠났습니다. 그러나 친척을 떠나라는 명령을 듣지 않고 조카인 롯을 데리고 떠났고, 아비 집을 떠나라는 명령을 듣지 않고 처음에는 아버지 데라와 함께 떠났고, 또한 처음에는 하나님이 지시한 가나안 땅이 아닌 하란 땅으로 갔습니다.
 
    그는 4가지 명령 중 하나만 지킨 4분의 1의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처럼 그의 믿음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창세기 15장 6절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의롭다 여김을 받은 때는 75세에 하란을 떠날 때보다 10여년이 지난 때였고, 그의 믿음이 절대 순종의 믿음으로 인정받은 때는 창세기 22장에서 자기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로 그 후로 다시 30년 이상 지난 때였습니다.
 
    그처럼 아브라함도 처음에는 믿음이 부족했지만 나중에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모습으로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도 얼마든지 꿈을 이룰 수 있고,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십시오. 생각부터 승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말에서도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말한 대로 이루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승리를 말하면 정말 승리의 역사가 펼쳐질 것입니다.
 
    성경에는 약 3만 명의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등장인물이 많은 책이었고, 삼국지는 등장인물이 약 6천 명으로 두 번째로 등장인물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방대한 조선왕조실록이 알려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등장인물이 많은 책이 조선왕조실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문화적 유산을 보면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를 느끼게 됩니다.
 
    그처럼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 중에 처음부터 완벽한 믿음을 가지고 쓰임 받은 인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대개 믿음이 부족한 사람을 부르시고 믿음을 주셔서 쓰십니다. 신약에서 제일 일을 많이 한 베드로나 바울, 그리고 구약에서 제일 일을 많이 한 모세도 처음에는 다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왜 하나님이 믿음이 부족한 사람을 선택해서 하나님의 일에 쓰십니까?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르고, 알 필요도 없습니다.
 
    욥은 우스 땅에 살았던 의인이었습니다(욥 1:1). 우스 땅이 어딘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학자는 아브라함의 고향이었던 갈대아 우르 옆에 우스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욥이 살던 시대도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와 비슷한 시대로 추정됩니다. 그렇다면 믿음이 약한 아브라함보다는 동방의 의인이었던 욥이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욥 대신에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꼭 믿음이 좋은 사람만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나는 부족하다! 나는 믿음이 적다!”고 하면서 축복의 길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금 믿음이 부족해도 순종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순종해보십시오. 그러면 점차 믿음의 분량과 축복의 분량도 커질 것입니다.
 
  3. 내일의 소망
 
    아브라함이 중간 기착지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가 얼마였습니까? 75세였습니다. 이제 기력도 쇠퇴하고, 기억력도 쇠퇴할 나이였습니다. 또한 정확한 목적지도 없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8절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처럼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는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그처럼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과감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십시오.
 
    제가 미국에서 처음에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한국에 올 때는 갈 바를 알지 못했습니다. 한국에 올 때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의 전초 기지로 만들어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고 후원하겠다는 원대한 비전과 문서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왔는데 처음에는 살 길조차 막막했습니다. 사람들은 다 비웃었습니다. 요새는 장로교로 목회를 해도 힘든데, 교단의 벽이 높은 한국에서 외국 교단 목사로 어떻게 하겠느냐는 얘기였습니다.
 
    실제로 교단 문제로 지난 세월 동안 많은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래도 그 아픔을 양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션퍼블릭이 생기고, 네트영어가 생기고, 온라인 새벽기도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29개의 설교파일 세트를 완성했습니다. 저는 현재까지 만든 29개의 파일을 29명의 제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 제자들이 수많은 인물을 만들고, 영적인 천년대업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현재 가진 것이 없어도 꿈과 소망만은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면 꼭 붙들고 나가십시오. 그러면 신비한 도움의 손길도 주어질 것이고, 거룩한 비전의 동역자도 생길 것입니다. 아무 것도 없었던 바울이 유럽선교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사실 루디아의 헌신적인 후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비전을 품고 나가면 하나님이 루디아와 같은 동역자를 보내주시든지, 여러분을 루디아로 만들어주시든지 할 것입니다.
 
    이 근처에 있는 한 선교회에서는 얼마 전까지 콘테이너에서 제 3세계 학생들에게 신학을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사역할 때 홀로 된 한 권사님이 남편의 뜻을 받들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남편이 남긴 재산으로 선교센터를 세워주었습니다. 거룩한 비전을 포기하지 않으면 그런 좋은 동역자와 후원자도 반드시 붙여주실 것입니다.
 
    힘이 없고 나이가 들었다고 꿈까지 버리지 마십시오. 예레미야 29장 11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얼마나 가슴 벅찬 말씀입니까? 하나님은 내일의 희망을 주려고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생각도 내일의 희망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사람의 불행과 절망은 어디에서 생깁니까? 대개 보면 잘못된 생각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므로 생각부터 잘해야 합니다. 문제만 생각하면 실패하지만 문제에 뒤따라오는 가능성을 계속 생각하면 곧 환경이 반전되어 성공의 문이 열릴 됩니다. 비전이 불가능해 보이고, 해보지 않은 것이고, 잘못된 결과가 나올 것 같고, 결과를 알 수 없을지라도 비전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가장 적절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그 비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4. 공동체 정신
 
    본문 5절 말씀을 보면 아내와 조카 롯, 그리고 그가 얻은 소유물과 사람들까지 다 이끌고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아브라함을 큰 꿈을 가지고 저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갔지만 무조건 혼자 나가지 않고 아랫사람도 살피며 같이 나갔습니다. 가끔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오해하는 사람 중에 자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고, 가정을 희생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반짝 성공은 주지만 진짜 성공은 주지 못합니다.
 
    사실 가나안 땅으로 혼자 떠나면 홀가분합니다. 그러나 축복받는 사람 중에 혼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변을 잘 챙길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같이 승리하려고 하고 남을 기쁘게 해주려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일본에 기구찌란 수학 천재가 있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에 다닐 때 그는 항상 1등만 했고, 그의 영국인 친구인 하나님을 잘 믿는 브라운은 항상 2등만 했습니다. 백인들은 동양인에게 늘 1등을 빼앗기니까 시기심이 대단히 컸습니다.
 
    어느 날, 기구찌가 독감에 걸려 몇 주간 결석했습니다. 그때 백인들은 “됐다! 이번 학기는 브라운이 1등하겠다!”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그 학기에도 또 기구찌가 1등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까 브라운이 매일 강의들은 걸 노트해서 기구찌에게 전달해준 것입니다. 친구가 아플 때 그 기회를 틈타 1등을 하고 싶지 않다는 뜻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마음입니까? 그처럼 남을 기쁘게 하고, 밀어주고, 이해해주고, 참아주고, 기다려주는 공동체 의식에 탁월한 사람이 결국 복의 근원이 되고 인물이 될 것입니다.
 
  5. 제단 중심적인 삶
 
    본문 7-8절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들어와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서 단을 쌓았습니다. 그처럼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단을 쌓았습니다. 사실 그가 단을 쌓았던 것은 축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처럼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고 교회를 섬기면 하나님이 축복하시지 않겠습니까?
 
    교회 중심적인 삶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성경은 교회를 주님의 신부라고 합니다. 요새 행복하게 살려면 아내에게 잘해주어야 하듯이 주님의 신부인 교회를 잘 섬겨야 축복도 넘치게 받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섬기고 예배하는 삶을 모든 일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창조성도 생기고, 돕는 사람도 나타나고, 돈도 벌 수 있고, 돈을 번 후에 행복도 지킬 수 있습니다.
 
    요새 행복하겠다고 돈을 벌어놓고 오히려 불행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미국에 이민 가면 여성들도 남자들과 거의 똑같이 일합니다. 그것이 꼭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그렇게 일을 더해서 돈을 번다고 가정이 더 행복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호주머니에 돈이 들어오는 순간 이혼으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혼자 자립할 수 있으니까 치사한 남편과 안삽니다. 그래서 이민가정의 이혼율은 훨씬 높습니다.
 
    행복하겠다고 돈을 버는데 벌어놓고 불행해진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이 은혜 주셔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교회 중심적으로 살기를 힘쓰십시오. 교회를 애틋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교회의 비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최선을 다해 헌신하면 아무리 길이 없는 것 같아도 길이 열리는 신비한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제단 중심적인 삶이 있었기에 믿음이 부족했던 아브라함도 결국 복의 근원이 되고 인물이 되었습니다.
 
  <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
 
    이제 새롭게 교회사랑을 다짐해보십시오. 교회를 사랑해서 축복받았다는 남들의 얘기가 이제는 자신의 얘기가 되도록 해보십시오. 아무리 현재의 모습이 부족해도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살면 누구보다 복된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자본이 없어도 포기하지 말고, 재능이 부족해도 포기하지 말고, 나이가 80이 넘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성도는 죽을 때까지 인물이 되든지, 인물을 만들든지 하는 삶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에 리버만이란 평범한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폴란드 출신인 그는 아홉 살 때 단돈 5달러를 들고 미국에 이민 와서 맨해튼에서 과자가게를 운영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일흔네 살에 은퇴한 후 매일 노인정에서 체스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는 체스 파트너가 약속을 어겨 혼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젊은 봉사요원이 다가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심심하시면 한번 그림을 그려 보세요.” 그 얘기를 듣고 리버만은 화실을 찾았고 그때부터 10주간 교육을 받고 놀라운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그때가 그의 나이 81세 때였습니다. 그 후로 그가 그림을 그리는 것마다 순식간에 팔려나가면서 점점 ‘미국의 샤갈’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백한 살에 스물두 번째 개인전을 열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죽기 전까지는 어떤 것도 늦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믿음으로 시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것이고, 하고 싶은 것이라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시작하십시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약간의 기초만 있다면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해보십시오. 나이 60도 늦은 것이 아닙니다. 네트영어는 나이가 들은 사람도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실제로 네트영어는 영어전공자들도 많이 듣고 있지만 나이가 든 사람도 꽤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처럼 나이가 60이 넘어도 영어를 잘하면 천국에 갈 때까지 20-30년 동안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봉사하며 멋진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매력적인 삶입니까?
 
    요새 월요일 오전에 네트영어를 듣는 분 중에 50이 넘은 한 여성이 있습니다. 그분은 한 학기 동안 한번도 지각하지 않고, 한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무슨 꿈을 가지고 있으세요?”라고 물으면 “그냥 재미있어서 들어요.”라고 대답합니다. 이번 여름 특강에도 신청을 했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또 들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었지만 그렇게 열심히 살다 보면 반드시 쓰임 받을 일이 생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이 예수님 믿는 우리에게는 더욱 크고 뚜렷합니다. 그렇다면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후에도 여러 번 믿음을 저버린 행동을 했습니다. 기근이 있다고 가나안 땅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목숨의 위협을 느끼고 아내를 자기 누이라고 속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를 끝까지 붙잡아 주셨습니다. 그런 역사가 우리에게도 있을 것입니다.
 
    인생은 때로는 위로 부상하고 때로는 아래로 침몰하는 부침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구원은 변함없고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두신 하나님의 소원은 반드시 성취하게 하실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 안에 있기를 힘쓰고, 믿음을 부족해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비전을 이루려고 힘쓰고, 어떤 경우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교회를 사랑하고 예배를 중시하는 삶을 통해서 아브라함처럼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다.<성경66권설교파일 중에서 창세기 36번째 설교>
 
   파일 신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경66권설교파일 목록에서 신청하실 파일을 선택하고,
    2) 아래의 미션퍼블릭 계좌에 후원금을 입금하신 후,
    3) 아래의 대표메일로 신청하시면 메일로 파일을 보내드립니다.
    4) <씨티은행 : 325-00121-266-01 미션퍼블릭 > <대표메일 : missionpublic@hanmail.net>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35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사람 (출애굽기 3장 1-5절) 미션퍼블릭 4725 2015.11.25
34 인생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이사야 2장 6-22절) 미션퍼블릭 4224 2015.11.25
33 인생 전환기의 승리비결 (사사기 1장 1-7절) 미션퍼블릭 4195 2015.11.25
32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데살로니가전서 2장 1-8절) 미션퍼블릭 4057 2015.11.25
31 은혜만 있으면 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21절) 미션퍼블릭 4638 2015.11.25
30 가정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 (사무엘하 13장 20-22절) 미션퍼블릭 3294 2015.11.25
29 부흥을 위한 7대 요소 (사도행전 2장 37-42절) 미션퍼블릭 3740 2015.11.25
28 문제해결에 필요한 4가지 (열왕기하 6장 1-7절) 미션퍼블릭 4723 2015.11.25
27 절망에서 희망을 만드는 리더 (느헤미야 1장 1-11절) 미션퍼블릭 3394 2015.11.25
26 힘들 때도 감사하십시오 (다니엘 3장 16-18절) 미션퍼블릭 3326 2015.11.24
25 실족하지 않는 삶의 비결 (베드로후서 1장 4-11절) 미션퍼블릭 2880 2015.11.24
24 결코 두려워하지 말라 (베드로전서 5장 7-11절) 미션퍼블릭 4093 2015.11.24
23 입술로 시인하십시오 (로마서 10장 9-10절) 미션퍼블릭 3938 2015.11.24
22 용서의 능력을 얻는 길 (요한복음 8장 1-11절) 미션퍼블릭 3127 2015.11.24
21 옛사람의 5가지 특징 (에베소서 4장 17-24절) 미션퍼블릭 4503 2015.11.24
20 실패는 있어도 실망은 없다 (로마서 8장 19-25절) 미션퍼블릭 2960 2015.11.24
19 자랑스러운 성도 (디모데후서 2장 14-19절) 미션퍼블릭 3590 2015.11.24
18 주의 종에게 필요한 3가지 (디모데전서 1장 1-2절) 미션퍼블릭 3156 2015.11.24
17 뿌리 깊은 삶의 축복 (룻기 2장 14-23절) 미션퍼블릭 2571 2015.11.24
16 천국에서 큰 자 (마태복음 18장 1-6절) 미션퍼블릭 1966 2015.11.24
15 최후승리는 여러분의 것 (고린도후서 5장 18-21절) 미션퍼블릭 2464 2015.11.24
14 인생 최대의 문제 해결책 (고린도전서 2장 1-5절) 미션퍼블릭 2643 2015.11.24
13 스룹바벨의 꿈을 가지십시오 (학개 2장 20-23절) 미션퍼블릭 3356 2015.11.24
12 하나님의 뜻대로 사십시오 (마가복음 3장 31-35절) 미션퍼블릭 2295 2015.11.24
>> 예수 믿고 인물이 되십시오 (창세기 12장 1-9절) 미션퍼블릭 2040 2015.11.24
10 힘을 나누는 것이 힘입니다 (사무엘하 12장 1-15절) 미션퍼블릭 1497 2015.11.24
9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사무엘상 6장 1-12절) 미션퍼블릭 1845 2015.11.24
8 앞자리를 차지하라 (출애굽기 14장 15-31절) 미션퍼블릭 3074 2015.11.20
7 최고의 능력자가 되는 길 (골로새서 2장 8-15절) 미션퍼블릭 1855 2015.11.20
6 하늘나라의 진짜 스타 (데살로니가전서 4장 9-12절) 미션퍼블릭 1789 2015.11.19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