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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데살로니가전서 2장 1-8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5-11-25
데살로니가전서 19편 말씀 중에서 3번째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9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3)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데살로니가전서 2장 1-8절)
 <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며칠 전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고 입성하실 때 수많은 군중들이 앞뒤에서 주님을 따르며 찬송을 했습니다(마 21:9). 그때 군중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고 로마로부터의 독립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군중들의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이상하게도 군중에게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수많은 군중들이 따를 때도 “기적의 떡보다 하늘 떡을 추구하라!”고 듣기 힘든 말씀을 하자 군중들은 썰물처럼 주님을 떠났습니다.
 
    그처럼 주님이 자기를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군중들은 마음이 돌아섰고, 결국 주님은 교권을 가진 유대인들과 로마 병정에 의해 잡혀 심문을 받고, 욕을 먹고, 채찍질까지 당했습니다. 그렇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군중들은 “저 모습은 절대 메시아의 모습이 아냐!”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침내 메시아로 여기던 주님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변해 “호산나! 메시아를 찬양하라!”는 외침은 며칠 만에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외침으로 변했습니다. 그처럼 군중은 며칠 만에 사람을 왕에서 사형수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사람’은 선해도 ‘사람들’은 악합니다.
 
    어느 날, 수영장에 가자 초등학교 2학년 악동 둘이 있습니다. 둘만 특별 수영지도를 받는 것을 보니까 있는 집안 아이들이었습니다. 한 아이의 할아버지는 이름을 말하면 다 알만한 고위공직자입니다. 너무 가볍게 자기 집안 자랑을 하니까 나쁜 사람 만나면 범죄의 표적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겸손하지 않고 말을 함부로 하면 사탄이나 납치범의 표적 1호가 됩니다.
 
    이 악동 둘은 얼굴은 고왔지만 행동은 곱지 않았습니다. 강습이 끝나면 목욕탕에서 끊임없이 큰소리로 떠들고, 욕조에서 물장구를 치면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말도 함부로 했습니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어른들의 야단을 맞았지만 행동은 그대로였습니다. 한 마디로 천방지축, 안하무인입니다.
 
    며칠 후에 보니까 둘 중에 한 학생만 보였습니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얌전하고 목욕탕이 다 조용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얘야! 왜 오늘은 혼자니? 친구 어디 갔어?” 그러자 그 아이가 얌전하고 예의바르게 말했습니다. “가족들과 스키장에 갔어요.” 둘이 떨어지자 아주 착한 아이로 돌변했습니다. 그때 사람은 선해도 사람들은 악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군중심리에 휩쓸리면 죄도 용감하게 짓습니다.
 
    사람은 어떤 그룹에 소속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남처럼 되기를 원하든지, 남이 나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왕따를 두려워하고 소속감을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어떤 잔인한 일도 합니다. 결국 그 과정에서 정체성과 가치관과 도덕성을 잃어버리고 군중과 다수의 뜻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가장 치열한 영적 싸움은 군중심리와 자기 정체성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에서 자기 정체성이 이겨야 합니다.
 
    본래 예수님의 뜻은 군중의 뜻과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진실하게 따르려면 군중과 다수를 거절하는 것을 잘해야 합니다. 그 거절이 싫어서 예수님의 뜻 대신 군중을 선택하면 그때부터 예수님과의 관계는 희미해집니다. 지금도 군중들은 끊임없이 예수님과 반대되는 길로 갑니다. 군중들은 다수를 최고로 여기고 힘을 숭상합니다. 심지어는 리더에게 잘못된 길을 추구하도록 강요합니다.
 
    이사야 30장 9-11절에 묘사된 군중에 대한 묘사를 보면 군중은 패역합니다. 거짓을 전하고 하나님의 뜻을 듣기 싫어합니다. 정직을 싫어하고 말을 부드럽게 하라면서 하나님 말씀을 외면합니다. 사실보다는 외모와 거짓된 모습을 추구하고 정로를 싫어하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싫다고 합니다. 이사야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군중은 대개 그렇습니다.
 
  <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 >
 
    지금 시대는 군중의 힘이 커진 시대입니다. 유행의 물결이 무섭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길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1. 말씀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Focus on the Word)
 
    본문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사도 바울은 고난과 능욕을 당하고 많은 영적 전쟁을 겪으면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철저히 복음에 초점을 맞춰 살았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크게 말하면 말씀이 복음입니다. 말씀은 변하지 않는 사실(Fact)이고, 기독교 신앙의 헌법입니다. 말씀(Fact)은 감정(Feeling)보다 중요합니다. 감정에 의지하는 경우에 본인이 낙심한 상태이면 모든 것이 다 우울하게 보입니다. 그때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은 변함이 없는데 마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감정보다 말씀에 초점을 맞춘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열왕기상 17-19장에 나오는 엘리야의 얘기는 말씀 중심적인 신앙의 중요성을 잘 가르쳐 줍니다. 어느 날,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을 제의했습니다. 제단에 희생 제물을 놓고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태우는 신을 참 신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바알 선지자들이 소리치고 몸까지 자해하며 기도했지만 불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엘리야가 기도하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렸습니다.
 
    그 대결에서 승리한 엘리야는 큰 권능으로 바알 선지자들을 다 기손 시내에서 죽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에 전혀 반대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왕비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자 그는 바로 전에 있었던 하나님의 능력을 순식간에 잊고 광야로 도망쳐서 로뎀나무 밑에서 하나님께 자기를 죽여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심한 디프레스에 빠졌을 때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그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그 먹을 것을 통해 힘을 얻고 40일 만에 호렙산에 도착해 호렙산 굴에 은거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했습니다. “엘리아야! 왜 여기 있느냐?”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주의 일을 특별히 열심히 했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선지자들을 죽이고 저만 남았는데 이제 저까지 죽이려고 합니다(왕상 19:10).”
 
    그때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그때 하나님이 어떻게 임했습니까? 하나님의 임재는 바위를 부수는 강한 바람에도 있지 않았고, 지진과 불에서도 있지 않고, 조용한 속삭임 중에 있었습니다(왕상 19:11-12). 군중들은 대개 자기감정을 움직일 놀라운 불과 같은 기적적인 무엇을 찾지만 사실상 하나님의 임재는 기적적인 능력보다는 조용한 말씀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 말씀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어려운 환경을 만나도 낙심하거나 흔들리지 마십시오.
 
  2. 목표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Focus on the goal)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하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사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처럼 복음 전파의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미국에 전설적인 야구선수 중에 조 디마지오란 선수가 있습니다. 선수생활 말년에 그가 속한 뉴욕 양키스 팀이 리그 1위가 거의 확정되었는데도 그는 리그 초반처럼 매 경기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누군가 그에게 “1위는 맡아놨는데 왜 그렇게 열심히 뛰느냐?”고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관중 중에 저의 경기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까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십시오.
 
    히브리서 12장 1-2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지금 주님뿐만 아니라 천국과 이 땅에서 수많은 증인들이 우리를 지켜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목표를 결코 이탈하지 말고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옛날에 알렉산더 대왕이 철학가 디오게네스를 존경해서 원하는 것은 한 가지 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디오게네스가 “영원의 한 조각만 달라!”고 하자 대왕이 사자를 통해 그것만은 주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디오게네스가 말했습니다. “가서 대왕에게 전해 주시오. 영원의 한 조각도 주지 못하면서 무슨 세상을 정복하겠다고 그리 바쁘신지 이유를 알고 싶다고 전해 주시오.”
 
    다른 어떤 일보다 영혼 구원에 바쁘십시오. 영원 문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모든 부와 명예가 다 허무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복음이나 영생이나 사명보다 축복을 앞세우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는 축복에만 매달리는 기복주의는 하나님이 결코 기뻐하지 않고, 그런 신앙에는 언젠가 반드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신앙생활의 목표는 축복이 아니라 복음의 사명입니다. 그 점이 분명하지 않으면 기독교와 다른 미신은 차이가 없게 됩니다. 물론 하나님은 축복도 주시지만 축복은 목적이 아니라 부차적인 산물입니다. 진짜 최고의 축복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행하는 것입니다. 축복이 복음보다 앞서면 그 축복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니고 그 신앙은 곧 실족합니다. 그처럼 복음 전파라는 목표에서 결코 이탈하지 마십시오.
 
  3. 성장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Focus on growth)
 
    본문 7-8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성장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구원도 중요하지만 구원 후의 성장도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인 물은 썩듯이 성장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사람도 성장하지 않으면 영혼이 죽습니다. 또한 마음도 죽고, 관계도 죽고, 행복도 죽습니다. 그러므로 목표의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추구하십시오.
 
    저희 교회는 작습니다. 그래서 다른 초대형 교회 목회자들과 비교하면 “나는 이제까지 뭘 했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끔 낙심의 기운이 틈타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낙심에서 일으켰던 것이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자세였습니다.
 
    인천에서 목회할 때는 생활이 어려워 책도 쓰고 번역도 했습니다. 그때 저서와 역서가 늘어나는 보람이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신학교에 강의를 다니면서 신학교 교무과장에게 매 학기마다 이전에 강의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을 배정하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강의준비는 힘들었지만 그 덕분에 5년 동안 강의한 과목이 총 24과목이나 되었습니다. 그때 강의 과목이 하나씩 늘어나는 성취감도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2000년부터 인터넷 말씀 사역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제 말씀을 좋아하고, 목사님들 중에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2002년에 <요삼일육선교회>가 생겼고 이제까지 많은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해주는 실명 및 익명의 후원자가 생겨났는데 후원자의 존재도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대부분의 후원자는 얼굴조차 모릅니다. 가끔 어떤 후원자로부터 전달되었던 전혀 예상치 못했던 후원은 찬란한 비전의 세계로 건너가게 하는 귀한 징검다리가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는 매일 말씀을 전달하는 온새기(온라인 새벽기도)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회원이 지금 6천여 명입니다. 가끔 기도제목이 생길 때 온새기 회원 중에 헌신하는 회원도 생겼고 심지어는 십일조는 보내오는 회원도 생겼습니다. 현재 3명의 동역후원자 및 11명의 특별후원자를 비롯해서 그 외에 정기후원자, 비정기후원자, 기도후원자 등이 있는데 그처럼 후원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도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2004년 말에는 문서선교 기관인 <미션퍼블릭>이 생겼습니다. 그 기관을 통해 2023년에 완성될 성경 66권 전권파일의 비전을 향해 맹렬히 나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113편의 설교로 구성된 출애굽기 설교파일이 완성되어 현재까지 37개가 완성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완성된 분량만 해도 300페이지짜리 책으로 65권 분량입니다. 앞으로 성경 66권 전권 파일이 완성되면 천년 영향력을 가진 기독교 역사상 또 하나의 위대한 작품이 될 것으로 믿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 거룩하고 찬란한 열정이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네트영어>도 국제적인 일꾼을 배출하는 선봉장의 역할을 하고 그것을 통해 물질도 정복하는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때가 되면 네트영어의 비전에 동참할 거룩한 후원자와의 커넥션도 이뤄지고 기초 자금도 주어질 것입니다. 그 물질로 30배, 60배, 100배, 200배의 열매를 맺으면 노벨상의 노벨 재단이나 템플턴상의 템플턴 재단처럼 샛별 선교재단을 만들어 선교중심적인 교회를 많이 세우고 수많은 선교사들을 도울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미국으로 미션퍼블릭 사역을 확대해 설교파일도 영어로 번역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모든 사역이 어떻게 하면 더 선교를 많이 할까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선교는 생각만 해도 힘을 줍니다. 저도 53세니까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젊은이처럼 끊임없이 성장을 추구하며 선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여 년을 그렇게 달려왔고 그 과정에서 생긴 여러 성장의 열매들이 낙심을 이기게 했습니다.
 
    지금 건물과 군중 중심으로 이뤄진 한국 교회의 성장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거의 폐허처럼 된 유럽 교회들의 모습이 한국교회에서도 그 일단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은 사라져도 문서는 남습니다. 군중은 사라져도 성장을 위해 노력했던 땀의 흔적들은 남습니다. 육신은 죽어도 열매와 영향력은 남습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지속적으로 성장을 추구하면 반드시 열매는 남습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머물러있지 말고 하나라도 더 발전을 꿈꾸고 노력하십시오. 신앙생활에서 제일 주의해야 할 것은 습관적인 신앙입니다. 어떤 분은 모태신앙을 자랑하지만 ‘모태신앙’은 자칫 잘못하면 ‘못해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신앙’입니다. 현재의 모습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추구할 때 미래에 축복의 지경이 넓혀질 것이고, 죽은 후에도 하나님 앞에서 어엿한 모습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 마음을 더욱 넓히십시오 >
 
    요새 교회 성장이 멈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개인 성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믿으면 마음이 넓어져야 축복의 지경도 넓어지는데 마음이 별로 넓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의 뜻과 욕심을 앞세운 신앙이 많습니다. 교회와 교단은 예수님 안의 한 형제라기보다는 넘어뜨려야 할 경쟁자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사탄만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교마인드를 가지고 축복의 그릇을 키워야 합니다.
 
    어느 날,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레가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그가 지옥문 수문장에게 물었습니다. “수문장님! 저 안에 가톨릭 교인이나 장로교인이 있습니까?” 수문장은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웨슬레를 따르는 감리교인도 있습니까?” 수문장은 역시 있다고 했습니다.
 
    그 말에 크게 상심한 채 그곳을 떠나 천국 문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천국 수문장에게 물었습니다. “수문장님! 천국 안에는 가톨릭 교인이나 장로교인들이 많지요?” 그때 수문장은 그런 사람들은 이곳에 없다고 했습니다. 깜짝 놀라서 웨슬레는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감리교인은 있습니까?” 수문장은 그런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웨슬레가 큰 혼란에 빠져 물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누가 천국에 있나요?” 그때 수문장이 대답했습니다. “천국에는 교단 이름을 가지고 온 사람은 없고 크리스천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만 왔소.”
 
    웨슬레의 꿈은 군중과 다수를 추구하고, 벽을 높이 쌓고, 기득권에 연연하면 안 된다는 엄중한 메시지입니다. 20세기 초에는 전 세계에 약 1,900개의 교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열 배가 넘는 20,000개 이상의 교단이 있습니다. 한 세기 동안 분파, 분열, 벽 쌓기가 극심했다는 말입니다. 지금 많은 교회들이 정로를 잃었습니다. 그처럼 서로 벽을 쌓고 싸우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탄에게 다 먹혀 죽습니다. 
 
    옛날에 사자와 멧돼지가 무더운 여름날에 옹달샘에서 서로 먼저 물을 마시겠다고 죽도록 싸웠습니다. 그 싸움을 언덕 위에서 독수리 한 마리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사자가 말했습니다. “이보게! 우리가 이렇게 싸우면 둘 다 독수리 밥이 되겠네. 자네 먼저 물을 마시게.” 그때 멧돼지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형님이 먼저 마시지요.” 결국 둘은 물을 차례로 마시고 길을 떠났고 독수리는 헛물만 켰습니다.
 
    그 후 1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독수리가 옹달샘 주위를 배회하는데 10년 전의 그 멧돼지와 사자가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독수리는 재빨리 몸을 숨겼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사자와 멧돼지가 계속 싸워서 결국 멧돼지는 죽고 사자도 피를 흘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독수리가 내려와 사자를 쪼아 죽여 두 마리 짐승을 독수리가 맛있게 포식했다고 합니다.
 
    서로 싸우면 다 죽습니다. 차이를 인정해주고,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비본질적인 면에서는 서로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주십시오. 사람마다 얼마나 다릅니까? 저도 아내를 볼 때 가끔 놀랍니다. 너무 방향 개념이 없습니다. 길을 찾을 때는 아내가 말하는 쪽으로 가면 반드시 그 장소가 안 나오고 반대쪽으로 가야 찾습니다. 숫자 개념도 없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나쁜 줄 알았는데 다른 쪽으로는 얼마나 발달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면 TV를 지켜보면서도 무슨 내용인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고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하면서 가끔 TV에 나오는 소리를 듣고도 드라마 전체의 스토리를 쫙 파악합니다. 영화관에 가면 저는 영화를 스토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아내는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모릅니다. 그처럼 사람은 다 다릅니다. 그 장단점을 이해해주십시오.
 
    군중심리를 따라 내가 남처럼 되고 남도 나처럼 되기를 원하면 행복할 수도 없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획일적인 하나’가 아니라 ‘다양적인 하나’가 되려고 하십시오. 그래서 내 발걸음이 머무는 곳마다 자유와 일치와 행복과 축복이 나타나게 하십시오. 그렇게 되기까지 계속 성장하고 마음을 넓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축복의 지경이 넓혀지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성경66권설교파일 중에서 데살로니가전서 3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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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하나님의 뜻대로 사십시오 (마가복음 3장 31-35절) 미션퍼블릭 2295 2015.11.24
11 예수 믿고 인물이 되십시오 (창세기 12장 1-9절) 미션퍼블릭 2040 2015.11.24
10 힘을 나누는 것이 힘입니다 (사무엘하 12장 1-15절) 미션퍼블릭 1497 2015.11.24
9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사무엘상 6장 1-12절) 미션퍼블릭 1845 2015.11.24
8 앞자리를 차지하라 (출애굽기 14장 15-31절) 미션퍼블릭 3074 2015.11.20
7 최고의 능력자가 되는 길 (골로새서 2장 8-15절) 미션퍼블릭 1855 2015.11.20
6 하늘나라의 진짜 스타 (데살로니가전서 4장 9-12절) 미션퍼블릭 1789 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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