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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사람 (출애굽기 3장 1-5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5-11-25
출애굽기 113편 말씀 중에서 7번째 말씀입니다
출애굽기 113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7)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사람 (출애굽기 3장 1-5절)
 <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라 >
 
    어느 날, 남태평양에 사는 한 사람이 뱃놀이를 나갔다. 그때 갑자기 폭풍이 불어 배가 전복되었다. 배의 널판을 잡고 간신히 한 무인도에 도착한 후 그는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살 길을 열어주소서.” 몇 주가 지나도 아무도 자신을 구원하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낙심했다. 기도에 회의가 생겼고 길이 더 이상 없다고 여겼다.
 
    어느 날, 그가 산에 먹을 것을 구하러 갔다가 돌아오는데 자신이 거처하던 초가집이 불에 휩싸였다. 그는 넋을 잃고 초가집이 불타는 것을 보며 탄식했다. “하나님! 이제 끝났습니다. 왜 이렇게 계속 나쁜 일만 생깁니까?” 그런데 몇 시간 후 해안 경비대가 구조선을 타고 왔다.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묻자 구조대원들이 말했다. “당신이 피운 불에서 나온 연기를 보고 알았습니다.”
 
    살다 보면 때로 실망스런 일을 겪는다. 그 일은 하나님이 신앙과 축복의 레벨을 높여주시려고 겪게 하신 일이다. 그러므로 힘든 일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인생을 부정하거나 낙심하지 말라. 그때 시야를 크게 하고 다른 관점으로 보면 그 고통은 축복의 씨앗이 된다.
 
    어떤 형편에 처해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선하심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이 반드시 상황을 역전시킨다는 것을 믿으라. 하나님은 한 문을 닫으시면 반드시 다른 문을 열어주신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부정적인 말을 전파하지도 말라. 죽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 서로 희망을 말해주고 길이 없는 것 같을 때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다고 서로 말해주라.
 
    하나님의 꿈은 조금 늦게 이뤄질 수 있지만 결코 사산되지 않는다. 그 꿈을 스스로 사산시키지 말라. 때로 큰 실수를 하고 믿음 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크게 실망시킬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자격미달로 여기고 꿈을 꺾지 않는다. 고통 중에 쓰러질 때가 사실은 다시 새롭게 일어설 때다. 그때 하나님은 “아무개야! 이제 너는 다 끝났다! 너는 아웃이다!”라고 결코 하지 않는다.
 
    권투시합에서 한 선수가 다운되면 심판이 곧 달려와서 카운트를 한다. “원, 투, 쓰리...” 그렇게 계속하다가 “에이트, 나인, 텐.” 해도 일어나지 못하면 그때 가차 없이 선언한다. “아웃! 이제 끝났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대로 카운트를 한다. 그래서 고통 중에 쓰러지면 곧 달려와서 카운트를 하신다. “텐, 나인, 에이트...” 그렇게 죽 하다가 “쓰리, 투, 원.”까지 해서 카운트가 다 끝나면 그때 하나님은 말씀한다. “아무개야! 이제 일어서서 밖으로 나가라! 다시 시작할 때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웃시키려고 카운트하지 않고 다시 일으키려고 카운트하신다. 그러므로 믿음을 잃지 말라. 우리 때는 반드시 온다.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벌써 우리 때는 온 상태다. 지금 힘든 일이 있으면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라. “아무개야! 지금이 바로 네 때다! 용기를 내라! 너는 지금 새로운 축복의 때로 들어가는 중이다.”
 
    사탄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찬란한 계획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서 집요하게 공격한다. 그러므로 힘들 때마다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라. 그때 하나님은 더욱 우리 옆에 계신다. 그때 낙심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말고 다시 새롭게 출발하려고 준비하고 필요한 장비를 갖추라. 그렇게 흔들리지 않고 나가면 하나님은 그 힘든 지점에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곧 우리 때가 오게 하실 것이다.
 
  <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사람 >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80세의 모세를 만나주시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을 보면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만나주시는지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만나주시는가?
 
  1. 낮아진 사람
 
    본문 1-2절을 보라.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모세는 애굽 왕궁에서 왕자 교육을 받고 자랐지만 40세에 사람을 죽이고 광야로 도망가서 장인이자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의 양치기가 되었다. 그리고 40년 동안 양치기 생활을 하며 한참 마음이 낮아졌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그를 만나주시고 소명을 주셨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모세가 젊을 때 부르면 더 일을 잘할 것 같지만 하나님은 마음이 높은 사람들과 일하지 않고 마음이 낮아진 사람들과 일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모세를 광야의 떨기나무에서 만나주셨다. 떨기나무는 광야에서 자라는 가시덤불처럼 생긴 2미터 정도의 볼품없는 나무다. 하나님은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멋진 나무가 아닌 초라한 떨기나무에서 나타나셨다. 그처럼 하나님은 떨기나무처럼 스스로 부족하고 볼품없는 자임을 인정하는 사람들만 만나주신다.
   
    사람은 높은 자에게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은 낮은 자에게 관심이 많다. 가난해도 열심히 사는 사람을 최대한 존중해주면 하나님의 존중을 받는다. 작은 자에게 관심을 가지면 사람의 도움은 못 받아도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므로 작고 초라한 것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남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자신도 우습게 여기지 말라.
 
    힘들고 초라할 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질 절호의 찬스다. 지금 초라한 일을 하고 초라한 곳에 있는가?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라. 몸이 많이 아픈가? 그때가 하나님을 만나 은혜 받을 절호의 찬스다. 하나님은 기도원에서 기도할 때나 특별집회에서 감정이 찡해야만 만나주시는 것이 아니다. 찡한 맛 속에는 이미 또 다른 목마름이 숨어 있다. 그래서 찡한 맛을 주는 탄산음료를 마시면 곧 더 목마르게 된다.
 
    신앙생활에서도 감정이 찡한 것을 찾아다니면 그 영혼은 더 목마르게 된다. 일상 중에 감사하며 예배하는 마음으로 살 때 하나님을 가장 잘 만날 수 있다.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40일 기도하다가 만나지 않고 자기 일에 충실하며 양들을 칠 때 하나님을 만났다. 그처럼 평범한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하며 매사에 성실한 사람을 하나님은 만나주시고 은혜를 내려주신다.
 
    가끔 사람들은 “내가 무엇이 있고 또한 10년만 젊으면 얼마나 더 하나님의 일을 잘할까?”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잘할 수 있다. 믿음 안에서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않으면 비록 현재 처한 현실이 순탄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마련하신 기막힌 축복의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 멋진 인생의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기도와 준비를 통해 현실로 만들어 가라.
 
  2. 순수한 사람
 
    모세가 호렙산에서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고 자세히 살펴보려고 가까이 갈 때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말씀했다. “모세야! 모세야!” 그때 모세가 “예! 저 여기 있어요.”라고 하자 하나님이 말씀했다.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왜 하나님이 가까이 오지 말라고 했는가? 가까이 가서 하나님을 보고 심지어 만지기까지 하면 얼마나 짜릿하고 믿음도 더해지겠는가? 그래도 하나님이 있게 하신 곳까지만 있어야 한다. 성경 말씀도 하나님이 알게 하신 것까지만 알고 하나님이 신비로 남겨둔 것은 너무 파헤치면서 알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말씀은 지식으로 쪼개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양식으로 삼아서 먹는 것이다.
 
    성경에 풀지 못할 의문이 나오면 그냥 의문으로 남겨두라. 말씀을 파헤치기만 하면 지식은 증가해도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순종의 대상’이다. 말씀을 많이 아는 것보다 말씀을 많이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진리를 내 손아귀에 잡겠다고 하면 대개 진리는 더 멀어진다.
 
    현대 불교계의 가장 큰 스님으로 여겨졌던 성철 스님은 돌아가실 때 말했다. “나는 아비규환 지옥으로 들어간다.” 불교에서 말하는 8개 지옥 중 제일 나쁜 지옥이 아비규환 지옥인데 훌륭한 스님이 자신이 그곳으로 간다고 한 것은 그냥 한 말이 아니다. 아마 그분은 진리는 노력해서 손아귀에 쥐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참된 믿음이란 ‘말씀을 내 손아귀에 넣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말씀에 사로잡힌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믿음의 주체가 자기가 아닌 하나님임을 인정할 때 비로소 진리는 다가온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고 읽으면 나중에는 자기가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자기를 읽는 것 같다. 그처럼 성경을 읽을 때 단순히 읽지 말고 성경이 내 마음을 읽도록 만들면 성경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영혼을 자유하게 하는 진리가 임한다.
 
  3. 신을 벗은 사람 
 
    본문 5절 하반부 말씀을 보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 말씀을 보면 거룩한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은 거룩한 곳을 ‘신비로운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5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세가 선 곳’이 거룩한 곳이라고 말씀했다. 그처럼 자신이 하나님을 순수하게 만나는 곳이 거룩한 곳이고 그때 자신이 하는 일이 외적으로 초라해 보여도 거룩한 일이다.
 
    사명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있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 그것은 어디에 가든지 “내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다!”란 의식이 투철한 것이다. 어떤 분은 한국에서는 미국을 동경하고 미국에 가서는 한국을 그리워한다. 그처럼 다른 곳만 바라보며 일손을 놓는 것은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어디에 가든지 그곳이 ‘하나님이 보내신 곳’으로 알고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살라.
 
    서울 마포의 양화진에 가면 한국에서 순교한 선교사들의 묘지가 있다. 그 묘비를 보면 어떤 비문에는 이렇게 쓰였다.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기보다 한국에 묻히고 싶다!” 영국 사람들의 최고의 소원은 죽은 후 거룩한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선교사는 우리나라를 가장 거룩한 곳으로 여겼다.
 
    이런 비문도 있다. “내게 천 개의 생명이 있다면 이 모든 생명을 한국을 위해 바치기를 원한다!” 그 선교사들은 한국을 자기 나라보다 더 사랑하다 죽었다. 그처럼 하나님이 보내신 자기 자리를 사랑하고 그곳을 거룩한 곳으로 여기라. 앞으로 갈 천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거룩한 곳이지만 현재 발을 딛고 있는 곳도 거룩한 곳인 줄 알라.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는가? 그 명령에는 몇 가지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 첫째,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것은 “이제부터는 내가 너를 업고 가겠다!”는 뜻이다. 별로 희망이 없어 보이는 연약하고 병든 자도 또한 실패해서 아무 것도 없는 자도 자기가 있는 곳이 거룩한 곳인 줄 알고 그곳에서 신을 벗을 줄 알면 축복의 문은 열린다.
 
    둘째, 신을 벗는 것은 내 것과 내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는 뜻이다. 옛날에 노예는 맨발로 다니며 주인을 위해 일했다. 그런 종의 자세를 가지라. 왜 기복주의를 멀리해야 하는가? 기복주의는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주기만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과 사명도 없이 복에만 집착하면 진짜 복을 얻지 못한다.
 
    물론 축복도 구하라. 축복 받지 못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성도가 꿈에 천국에 갔는데 천국창고에 자기 이름이 적힌 선물 꾸러미들이 가득 차 있어서 베드로에게 섭섭한 투로 물었다. “사도님! 왜 이 선물들이 제게 배달되지 않았나요?” 그때 베드로가 대답했다. “네게 주려고 한 것인데 네가 구하지 않아서 못 줬다!”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축복도 구하라. 돈을 우상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사업의 축복도 구하라. 또한 자녀와 교회와 자신을 위해서도 이렇게 기도하라. “하나님! 우리 자녀가 크게 쓰임 받는 자녀 되게 하소서! 우리 교회가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제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많이 끼치며 살게 하소서!”
 
    큰 축복을 꿈꾸되 그 꿈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거룩한 꿈이 되게 해야 한다. 또한 자녀들에게도 그런 거룩한 꿈을 심어주라. 요새 많은 부모들은 자녀의 입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지만 입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다. 그런 거룩한 뜻을 먼저 생각하면서 기도하고 자기 자리를 힘써 지키면 마음의 소원을 아시는 하나님이 소원보다 더욱 넘치게 채워주실 것이다.
 
    셋째,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말은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라.”는 뜻도 있다. 사람이 돌아다닐 때는 신을 신다가 쉴 때 신을 벗는다. 그처럼 열심히 살면서도 때로는 쉴 줄 알아야 한다. 열심히 땀을 흘렸다면 쉬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남이 쉬는 것도 정죄하지 말라. 일손을 놓고 기도 손을 잡아야 인생 조율이 되고, 때로는 일터에서 멀리 떠나야 전체적인 일을 보는 시야가 열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일에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는 것이다. 그래야 삶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 조율할 수 있고 진정한 평안도 얻는다. 그러므로 주일예배 시간만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바꾸지 말라. 하나님이 없으면 사업도 무너지고 인생도 무너진다. 특히 꿈과 비전이 클수록 더 하나님을 찾으라. 꿈과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살면 사탄의 공격도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사탄의 공격무기 중 최고의 무기가 있다. 그것은 ‘유혹’이다. 사실 환난보다 더 무서운 것이 유혹이다. 환난은 1단계 무기고 유혹은 2단계 무기다. 환난은 육신을 힘들게 하지만 유혹은 영혼을 망치기에 더 무섭다. 그런 유혹에 넘어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 유혹에서 온전히 자유롭게 될 수 없고 아무도 자기 인생을 장담하지 못하기에 결코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말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신을 벗고 하나님 품에서 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또한 지금 그런 은혜의 자리에 있는 것도 사실상 큰 축복이다. 현재 자신의 모습이 떨기나무처럼 보잘것없어도 현재의 시간에서 하나님만 만날 수 있다면 새로운 복된 길은 언제나 열릴 수 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라.
 
  < 새로운 희망을 가지라 >
 
    살면서 어떤 문제를 만나도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 안에 희망의 씨를 두셨다. 그 씨가 사산되지 않게 하라. 현재의 처지에서 주저앉지 말라.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어도 하나님이 우리 안에 두신 희망의 씨는 반드시 열매 맺는다. 그러므로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선포하라. “내 때는 온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뤄진다. 그 일이 이뤄지기 전까지 나는 무너지지 않으리라!”
 
    어떤 성도는 말한다. “목사님! 제가 10년 동안 교회를 위해 봉사했고 15년 동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데 큰 성과가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그런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라.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라. 사람의 눈으로는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우리가 씨를 뿌리는 것을 다 보고 계신다. 그리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실 것이다.
 
    시편 126편 5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그 말은 씨를 뿌리는 시즌은 대개 눈물이 나는 힘든 시즌이란 말이다. 창업은 고난의 길이다. 개척자의 길도 눈물 없이는 못 가는 길이다. 그때는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낙심할 일도 많다.
 
    그때 남들은 다 축복받는 것 같은데 자기만 혼자 힘든 것 같다. 아무리 봐도 내가 훨씬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은데 남들이 더 잘되는 것 같은 상황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잊지 말라. 씨를 뿌릴 때는 다 힘든 보릿고개 시절이다. 그러나 그때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눈물로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거둘 날이 온다.
 
    늘 새로운 희망을 가지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또한 내 안에 두신 하나님의 꿈을 기억하라. 그 꿈이 이뤄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향한 멋진 계획을 가지고 지금도 말씀하신다. “아무개야! 네 꿈을 결코 포기하지 말라!”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제 끝났다! 그때 내가 왜 그렇게 했을까? 지금 내 나이가 몇인가? 젊었을 때도 못했는데 어떻게 지금 하나?” 그처럼 과거의 실수를 생각하고 지금 자신의 나이까지 생각하면 정말 희망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하나님은 믿음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지금도 말씀하신다.
 
    모세를 보라. 하나님은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는 찬란한 꿈과 비전을 주셨다. 그런데 혈기를 참지 못하고 사람을 죽였다. 그리고 광야로 도망가 40년 동안 지내며 인생이 종친 줄 알았고 80세가 되어 더 이상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이 찾아와서 말했다. “모세야! 이제는 네 때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살면서 아주 환상적인 체험을 했을 때가 있을 것이다. 믿음만 잃지 않으면 그때보다도 더 좋은 때가 앞으로 주어질 것이다. 지금 우리 앞에는 새로운 축복의 시즌과 축복의 계절이 준비되고 있다. 그때는 모든 아픔과 상처가 해결될 것이고, 잘못된 모든 일들이 바로잡히고, 놀라운 영광도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반드시 그분의 공의를 보여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가 나타날 때 어떤 분은 놀라운 체험을 하고, 어떤 분은 끊지 못하던 것을 끊고, 어떤 분은 자신 안에 감춰진 꿈을 이룰 것이다. 또한 그때 좋은 사람도 붙여주시고 필요하다면 물질도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곧 승리의 때가 올 것을 믿고 절망의 포로가 되지 말고 희망의 포로가 되라. 그리고 늘 굳건한 믿음으로 승리의 때를 준비하며 사는 복된 심령들이 되라.<성경66권설교파일 중에서 출애굽기 7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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