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새기(월간새벽기도)> 문서선교 사역은 2014년에 2개월 발행 비용만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더 이상 재정을 주시지 않으면 2개월 후에 “문서선교를 위해 2개월간 재정을 잘 썼다. 여기까지가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한 후 사역을 접겠다는 편한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월새기> 사역을 기뻐하시고 <월새기> 말씀으로 은혜받은 사람들이 하나씩 후원에 동참해서 현재 102호까지 기적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월새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은혜받는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2015년에 <월새기 영어판> 발행 비전을 세웠습니다. <월새기>는 2개월 발행 비용만 가지고 시작했지만 <월새기 영어판>은 인력 확보 및 발행과 보급을 위한 초기 비용이 어느 정도 들어가서 도중에 포기할 수 없기에 일정한 재정적인 마중물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마중물 재정이 준비되지 않아 지금까지 발행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는 것은 지연 시간을 준비 시간으로 삼아 계속 땀의 씨앗을 뿌리기 때문입니다.
<월새기 영어판> 발행이 늦어지기에 그 전 단계로 미국의 출판 시장에 적응하는 의미도 담아 필자가 현재 번역하고 있는 <365묵상 영어판> 단행본을 먼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발행하려고 합니다. 첫째, 저자로서 글의 내용을 가장 정확히 아는 필자가 1차 번역을 맡습니다. 둘째, 1차 교정은 미국 대학에서 영문과를 졸업한 필자의 둘째 딸이 맡습니다. 셋째, 그 1차 교정본 한 달 치 분량을 샘플로 해서 미국의 여러 출판사와 접촉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 혹은 에이전트와 계약합니다. 넷째, 미국 출판사에서 2차 교정과 출판과 배포를 맡습니다.
<365묵상>은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묵상 글이 365개 나오는 1년의 묵상집이기에 적어도 금년 10월 말까지는 발행이 끝나고 최소한 11월 중에는 미국 서점에 깔려야 합니다. 번역이 빨리 끝나면 금년 10월 말까지 발행될 수 있지만 번역이 늦어지면 내년으로 발행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필자는 교회를 섬기고 <월새기> 집필을 하면서 틈틈이 번역해야 하기에 비전 성취가 쉽지 않습니다. 기도와 성원 바랍니다.
<월새기 영어판> 및 <365묵상 영어판> 발행 비전을 기억해 달라는 의미로 매주 화요일에는 <365묵상> 1월 1일자부터 순차적으로 한국어 원본 글과 영어 번역 글을 함께 <온라인새벽기도>를 통해 보내고 있습니다. 그 영문을 보기 원하면 <이한규의 온라인새벽기도>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매주 <온라인새벽기도>로 보내는 <365묵상> 영문은 1차 교정 전의 영문이기에 약간 어색하고 틀린 부분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365묵상 영어판>이 순조롭게 발행되고 <월새기 영어판> 마중물도 잘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필)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