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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1 > 날씨가 포근해 몸과 마음이 살찌는 듯합니다. 얼마 전 운동장에 꽃들이 만개해서 동심으로 돌아가 참 평안이 몰려왔습니다. 이젠 모두 떨어지고 진달래, 철쭉도 뽐내고 갔습니다. 얼마 전에 누군가가 “형님 사연이 월새기에 실렸습니다.”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무척 반갑고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 광야 같은 곳에서도 누군가로부터 좋은 말을 듣고 함께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큰 은혜입니다.
<월새기>를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글은 밑줄을 긋고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더 은혜를 받습니다. <월새기>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웁니다. 읽다 보면 일반 상식은 덤으로 알게 되고 이전에 몰랐던 것도 깨우칩니다. 비유 말씀은 아둔한 이 죄인도 ‘아하 그렇지.’ 하고 쏙쏙 이해되어 <월새기> 읽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한 권을 읽고 또다시 읽다 보면 밑줄을 많이 긋습니다. 다음 달 또 다음 달 <월새기>가 기다려집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팬데믹으로 모든 집회가 중지되었을 때도 <월새기>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영혼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주옥같이 귀하고 복된 말씀을 사모하면서 응원합니다. 이한규 목사님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항상 충만하시기를 이곳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월새기 영어판> 발간도 다음 세대가 아닌 이한규 목사님이 발간하실 수 있도록 후원자를 보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사님을 도구로 사용하시고 죽어 가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이뤄질 줄 믿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OOO 드림)
< 편지 2 > 안녕하세요? 저는 <월새기> 애독자입니다. 매달 발행하시는 정성과 사랑과 헌신 덕택으로 어느덧 <월새기> 전도사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밖에 있을 때 누구로부터도 성경 말씀을 전해 듣지 못했습니다. 20대 때 촉망받던 공직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유흥에 빠지고 물욕에 눈이 어두워져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결국 무기 징역을 받아 지금까지 25년을 지내면서 참담하고 부끄러운 탄식을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 있습니다.
지난 고통과 인내의 시간들이 오히려 감사합니다. 요즘은 동료 수형자들의 기술 자격 취득을 도우면서 동료들에게 수시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진 것도 없고 모든 것을 잃었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당연히 죗값은 치러야 하고 피해자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제가 겪는 이 고통을 묵묵히 수용하며 참회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상 잠잠히 있는 것은 직무 유기라는 생각에 더 말씀을 알아 가면서 동료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OO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