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국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음악, 드라마, 음식 등의 분야에서 거세게 부는 문화 한류의 바람과 영향력도 그 수상에 큰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필자는 문화 한류의 흐름 속에서 복음 한류의 역사가 빠지지 않길 기도하면서 <월새기(월간새벽기도)>가 복음 한류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월새기> 창간호(2014년 9월)를 발행한 후 현재까지 10년 3개월(123호) 동안 매일의 묵상을 위한 성경 강해를 집필했습니다. 현재까지 성경 전체의 약 3분의 2를 완성했습니다. 앞으로 5년 정도 지난 2030년경에는 <성경전권강해> 1라운드가 완성됩니다. 그 후 약 20년간(2030-2050년) 1라운드보다 더 풍성하고 더 완성도를 높인 <성경전권강해> 2라운드가 완성될 것입니다. 그때는 필자가 90세 가까이 되기에 아마 <성경전권강해> 3라운드를 집필하다 천국으로 갈 것 같습니다. 사람의 앞날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 적어도 2라운드까지는 완성하고 천국에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월새기>는 성경에 충실한 복음적인 점, 성경 본문이 빠짐없이 강해된 점, 어린이나 90대의 어르신도 이해하기 쉬운 점, 성경적인 면과 신학적인 면과 교회적인 면과 생활적인 면과 정치적인 면 등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쓴 점, 문장에 선교 마인드와 거룩한 도전과 타인 감수성과 운율과 라임 등이 풍성하게 깃들어 있는 점 등의 장점으로 인해 읽으면 읽을수록 그 가치가 빛나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책입니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는 그 작품의 문학적인 표현과 세심한 뉘앙스까지 영어로 잘 번역해 낸 번역가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그처럼 <월새기>가 잘 번역되어서 <월새기 영어판>으로 발행되어 나오면 복음 한류의 역사에서 중심 역할을 감당하며 많은 한국인 선교사들의 선교 사역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선교사들에게는 재정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효과적인 선교 도구도 필요합니다. <월새기 영어판>은 그런 좋은 선교 도구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한때 해외로 25,0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해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 대국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숫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와 불경기는 선교 사역의 약화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런 후퇴 상황을 방관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적은 인원으로도 세계 선교를 지속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합니다. 이때 <월새기 영어판>은 요긴하게 쓰임 받을 것입니다. <월새기 영어판>이 발행되어 <월새기> 사역의 3대 모토인 ‘영혼 구원, 영혼 변화, 세계 선교’가 더욱 멋지게 이뤄지도록 데오빌로 같은 인물 성도와의 거룩한 커넥션이 이뤄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