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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1 > 안녕하세요. 우연히 <월새기>를 추천받고 분노와 증오와 배신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지내던 저는 매일 아침 <월새기>를 읽어 가면서 마음에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남을 느낍니다. 판결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에 휩싸여 있던 저에게 <월새기> 책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변화를 제 가슴 속에서 용솟음치게 했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현실을 얘기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남은 징역 기간이 짧지 않지만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과 하나님이 저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을 것이란 말씀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면서 고통의 징역 중에도 믿음과 기도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만큼 강건해지고 담대해졌습니다.
목사님의 문서선교 사역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예산으로 최선을 다하는 걸 알면서도 이곳에서는 책 보기가 쉽지 않아서 염치없이 책을 보내 달라고 글을 씁니다. 부담되는 재정 상태라면 보내 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025년 2월호까진 어렵게 나중에 봤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 볼 수 없어서 마음의 평안과 설교 말씀에 대한 갈증이 느껴졌습니다. 이 깊은 산속 교도소의 수형자들도 책을 읽으며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집니다.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꼭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OOO 올림
< 편지 2 > 인생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후진하는 일도 생깁니다. 지금까지 저의 인생에서 있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굽어진 도로가 길게 연결되어 있어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직선 부분도 있습니다. 그 직선이 비극이라도 멀리서 보면 전체는 희극으로 보이는 게 인생이라고도 합니다. 지금 저는 그 직선에 머물고 있으니 비극으로 여겨지지만 반드시 희극의 때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월새기> 담당자님께. 저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추가 건으로 다시 심판의 칼날을 기다리며 방구석에 앉아 그동안 제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OOO입니다. 비좁은 콘크리트에 갇혀 그동안 누려 왔던 자유를 박탈당한 현실이 믿기지 않고 인정하기 싫었습니다. 강한 척했지만 무척 힘듭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큰 힘과 용기를 준 아내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담당자님! 제가 지금 <월새기>를 구독할 여력이 없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월새기>를 매월 구독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기독교를 몰랐던 제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어서 좋습니다. 매월 종교 집회에 가는데 준비된 서적이 부족해서인지 3월호만 보았고 지금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하나님이 동행하시기에 믿고 기도만 드릴 뿐입니다. <월새기>를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십시오. OOO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