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856) - 매일 감사함으로 새벽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히 잘 지냅니다
매일 감사함으로 새벽기도 잘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성경 필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오래전에 멋모르고 신약 성경을 영어로 정신없이 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성경의 깊고 오묘한 뜻조차 모른 채 썼지만
사실 그땐 주위 동료들에게 뭔가 보이려는 허영심으로
자만했던 저는 어리석음으로 가득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 영광이 아닌
나의 영광으로 채우는 교만이 되었지요
빈 수레가 요한하다는 속담은 제게 딱 맞는 사례 같습니다
창피스런 과거일 뿐입니다
성경 필사는 정성껏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심정으로
기도와 묵상으로 천천히 쓸 요량입니다
적어도 2년 이상은 써 볼 요량으로
한자와 영어와 일부 주석도 병기해 가면서
말씀을 제대로 알고자 합니다
이 담안에서 연단의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성경 필사 한 권조차 제대로 못했으니
사실 부끄러운 자화상이 제 민낯입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제 안의 모든 죄와 허물을
그리고 눈물과 땀, 쓰디쓴 심정을 고백드리며 써 내려갈 계획이오니
응원의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옥 같은 이한규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또한 주위에도 적극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명의 불교 신자를 전도해서
기독교 집회에 나오도록 권했는데
성령님께서 역사해 주실 걸로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아래 동료들에게도 새벽기도 책을 볼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 은혜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샬롬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