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915) - 월새기 한 권이 이곳에서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목사님~
저는 00교도소에서 00교도소로 가서 이제는 잠시 후면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00에서는 어렵게 어렵게 월새기를 받아 볼 수 있었는데
이곳 00에선 지인 등록이 되지 않았다고 월새기를 받아 볼 수가 없습니다
사동에 비치된 월새기를 어렵게 찾아서
지금까지 기도하면서 묵상하고 생활에 연결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1일에는 기다리던 소중하고 따스한 어머니 품으로 돌아갑니다
나이 60이래도 어머니 품은 아직도 포근하고 따스합니다
월새기를 읽은 5개월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켜 주시고 주 안에서 머물수 있도록 해 주시고
길잡이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회에 나가서 개인적인 일을 보고나면 월새기 연락드릴게요
제일 먼서 찾아뵈야하는데...어머니 모시고 잠시 다닐 곳도 있어요
월새기 한 권이 이곳에서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읽고 그 말씀 안에서 기도하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이 편지를 받으실 때쯤은
저는 만기 출소를 한 상황일 때입니다
그동안 월새기 6권을 읽으면서 공책에 메모하고
기도문을 써 왔던 12권의 노트를 집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립니다
월새기 가족 모든 분들도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이곳을 떠나면서 인사드립니다
00에서 00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