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919) - 이곳 신앙인들은 다들 "월새기! 월새기!"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한규 목사님!
저는 00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000이라고 합니다
00에서 상고하여 이곳에 왔는데
기독교 집회에 나가 보니 이곳은 새벽기도 책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00에서 받은 4월호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밖에 있을 때는 믿음의 길이 없고 생각도 없어서
심심할 때만 교회에 나가는 허투루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벽기도라는 책을 접하고는
저는 완전히 달라졌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이 책을 보고 성경에서 찾고 그러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알아듣기도 쉽고
비유가 좋고 말씀이 좋아서 저뿐 아니라
이곳 신앙인들은 다들 "월새기! 월새기!" 합니다
목사님!
이곳에도 책이 들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꼭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한 권만이라도 보내 줄 수 없는지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운전 조심하십시오
00에서 00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