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926) - 예수님은 늘 제 옆에서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왕따와 따돌림, 손가락질을 비롯해 많은 비난 속에서
숨쉬기조차 힘든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어두운 터널 같은 고통 속에 있을 때
예수님께서는 꿈 같은 모습으로 저의 손을 잡으며 곁에 오셨습니다
꿈은 그저 꿈일 거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영의 눈이 뜨지고 영의 귀가 열리었으며
어디를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제가 뒤를 돌아보고 바라보면
예수님은 늘 제 옆에서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고통과 아픔과 그 절망 속을 왜 저에게 허락하셨는지
아직은 저도 다 알 수 없지만 고통의 크기에 비례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크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으로 제일 먼저 달려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린 마리아처럼
나에게 예수님은 그 이름만으로 눈물이 흐르시는 분이십니다
십자가의 희생, 고통, 눈물이 나를 위해 대신 당하신 고통임에
어떤 말로도 그 은혜를 전부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다 이해할 수 없을 지라도 이제 저는 감사합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믿음을 주신 그것만으로 족합니다
이제 저는 사랑에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
이 빚을 갚는 일에 평생을 바치고 싶습니다
주님 마음껏 쓰시옵소서 저를 드립니다
이한규 목사님 월간새벽기도를 통해
주님 앞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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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