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931) - 주님과 함께하는 지금의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만약 아는 형님으로부터 월간새벽기도를 거부했다면
아마 저는 주님을 부정하고 안 좋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주님의 선택받은 자녀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만약 제가 다치지 않았더라면, 또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살다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지옥에 간다면
차라리 주님과 함께하는 지금의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주님이 없는 저의 삶은 지옥이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정상적인 인간의 삶과
예수님을 만난 저의 모습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다친 저의 모습인 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저에게 영원 기쁨과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서
저를 위해 예수님의 생명을 십자가에서 버리셨기에
저도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은혜는 제 심장을 떨리게하고
저의 두 눈에는 뜨거운 눈물이 흐르게 하십니다
이제 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쓰임받은 후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이 세상은 제가 잠시 머무는 곳이기에
저는 그 나라를 위해 모든 삶을 불태우길 원합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00 교도소에서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