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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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편지(933) - 여백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12-27
담안편지(933) - 여백
      "여백”
 
  새벽 찬 공기에 눈을 뜨면
  하루와 마주하기까지
  아주 작은 여백이 있다
   
  다시 눈을 감고 나는 소망한다
  부드러운 힘이 생기길
  어느 신앙인처럼 용서하길
  아이처럼 선해지길
  바람에 누운 들풀처럼 낮아지길
   
  그러다 세상이 밝아지고
  오늘 해야할 일과 마주하면
  이 작은 여백은 사라진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다짐한다
  이 작은 여백에 채운 것들을 잊지 않기를
  이 작은 여백에 채운 것들이 일상이 되기를
  - 00교도소 0 0 0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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