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담안편지(935) - 어느새 늙어 버리신 부모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01-17
담안편지(935) - 어느새 늙어 버리신 부모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지난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현재 00교도소에 있는 000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목사님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
  “참 감사합니다”란 말로는 비록 부족하지만
  마음을 담아 전해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모태 신앙을 가졌지만 인생의 어려움과 힘듦이 있을 때만
  주님을 찾는 기복신앙으로 살았습니다
  주님 우선의 삶이 아닌 세상 일에 빠져 살면서
  나 자신이 하는 것은 모든 옳은 일이며
  이웃이 아닌 항상 내가 먼저인 교만심 가득한
  스올의 세상에서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늘 손짓하시는 예수님을 외면하였습니다
  분명히 죄의 길은 결국 사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진실되지 못한 그 순간의 회개(변명)나
  언제 어디서나 늘 그 자리에 계실 것이라는 오만한 착각 속에
  제 자신이 마음속에 스스로가 만든 “사망의 덫”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도 반성하지 않았고
  죄를 스스로 합리화하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겉과 속이 다른 부정적인 생각과 불신과 불만이 가득한 수형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님께서 접견을 오셨는데
  과거에도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미루었던 생각인
  어느새 늙어 버리신 부모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릴 적 가장 든든하고 풍성한 감람나무의 모습이 아닌
  저의 죄의 고통으로 인해 나무의 잎이 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남은
  초라한 그 모습에 그만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저는 미묘한 여러 가지 감정들로 인해 쉽사리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던 중
  목사님께서 후원해 주고 계신 <월간새벽기도>라는 간행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어릴 적 주일마다 교회에 숨겨둔 달란트를 찾던
  순수한 어린 시절의 저의 평안함이 다시 찾아온 듯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고요하고 마음 따뜻한 온기와 함께
  분별력과 함께 곧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집중력의 끌림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집필하신 작지만, 큰 힘이 있는
  월새기의 은 같은 노력들이 저 같은 세상 죄로 인해
  좁은 길을 가는 죄인에게도 이렇게 빛으로 다가와 깨달음을 주시고
  어떤 말씀엔 웃음으로 어떤 말씀엔 울음으로 묵상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생각하며 모든 것을 감사하게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 있는 동안에 계속 <월간새벽기도>를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라오며 새벽기도 책 꼭 부탁드립니다
  ’참 감사합니다‘  00교도소 00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 담안편지(935) - 어느새 늙어 버리신 부모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5 2025.01.17
937 담안편지(934) - 월새기가 제 손에 전해져서 너무 기뻤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21 2025.01.03
936 담안편지(933) - 여백 요삼일육선교회 142 2024.12.27
935 담안편지(932) - 미움까지도 월새기가 한방에 날려보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48 2024.12.20
934 담안편지(931) - 주님과 함께하는 지금의 삶을 선택하겠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289 2024.12.13
933 담안편지(930) - 이곳이 하나님의 말씀이 꼭 필요한 곳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02 2024.12.06
932 담안편지(929) - 어느 날  공부만 하던 제 딸이 울면서 말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67 2024.11.29
931 담안편지(928) - 차라리 내 몸이 아픈 게 낫지 싶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393 2024.11.22
930 담안편지(927) - 교회에 가는 둥 마는 둥 하였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14 2024.11.15
929 담안편지(926) - 예수님은 늘 제 옆에서 동행하고 계셨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61 2024.11.01
928 담안편지(925) - 조금씩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중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94 2024.10.25
927 담안편지(924) - 책이 늦게 도착할 때는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72 2024.10.18
926 담안편지(923) - 이곳 생활의 힘은 월새기 덕분이라 확신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450 2024.10.11
925 담안편지(922) - 공부하고 시험 봐서 요한지파로 입단하였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36 2024.10.04
924 담안편지(921) - 월간새벽기도를 읽고 다시 하나님과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25 2024.09.27
923 담안편지(920) -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24 2024.09.20
922 담안편지(919) - 이곳 신앙인들은 다들 "월새기! 월새기!" 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44 2024.09.13
921 담안편지(918) - 월새기와 너무나 은혜롭게 지내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36 2024.09.06
920 담안편지(917) -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되는 제가 신기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91 2024.08.30
919 담안편지(916) - 피해자들의 삶을 꼭 살펴 주세요 요삼일육선교회 613 2024.08.23
918 담안편지(915) - 월새기 한 권이 이곳에서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595 2024.08.16
917 담안편지(914) - 하나님께서 더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요삼일육선교회 738 2024.08.09
916 담안편지(913) - 저는 몸 건강히 담장을 나섭니다 요삼일육선교회 809 2024.08.02
915 담안편지(912) - 이런 상황이 되니 주님을 찾게 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21 2024.07.26
914 담안편지(911) - 목사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76 2024.07.19
913 담안편지(910) - 기선기승섬(기도,선교,기쁨,승리,섬김) 요삼일육선교회 624 2024.07.12
912 담안편지(909) - 단돈 천 원 요삼일육선교회 564 2024.06.28
911 담안편지(908) - <월새기>는 저를 붙들어 주는 유일한 지표입니다 요삼일육선교회 1508 2024.06.21
910 담안편지(907) - 월새기를 5번씩 읽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요삼일육선교회 602 2024.06.14
909 담안편지(906) - 주 하나님께 드리는 십행시 요삼일육선교회 661 2024.06.07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