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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하는 사람이 되라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3-03
격려하는 사람이 되라
 서로에게 바나바가 되어 주라. 사람은 격려의 힘으로 살아간다. 격려를 받지 못하면 영혼이 서서히 죽게 되고 공동체도 서서히 죽게 된다. 반면에 격려를 받으면 영혼이 새롭게 살아나고 용기와 지혜와 창조성도 생긴다. 사랑하는 사람의 현재 모습이 부족해도 열심히 격려해 주면 그는 반드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것이다.
   
  윈스턴 처칠은 고등학교 때 한 학년을 낙제했다. 누군가 왜 낙제했느냐고 묻자 그가 스스로를 격려하며 말했다. “저는 낙제한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길로 가려고 두 번의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그는 자신과 타인을 함께 격려할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까 위기에 처한 영국이 필요로 했던 사람은 공부 잘하는 천재가 아니었고 믿음과 인내로 국민들에게 믿음의 격려를 할 줄 아는 존재였다.
   
  나의 격려는 남의 격려를 낳는다. 격려받고 싶으면 먼저 격려하라.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격려하는 사람이다. 격려하면 격려도 받고 회복의 역사가 자기 삶에 펼쳐진다. 주고받은 격려의 기억은 오래 남아 수많은 현실의 상처를 씻어 준다. 로빈슨 크루소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던 때를 기억하며 무인도의 두려운 시간을 극복했다. 나그네 인생을 사는 나와 너 사이의 격려의 흔적이 삶의 두려움을 이기게 하고 삶의 목적지에 이르게 하는 용기를 준다.
   
  똑똑한 사람이란 결점을 잘 잡아내는 사람이 아니라 용기를 잘 불어넣는 사람이다. 교회에서도 진짜 훌륭한 교인은 결점을 잘 잡아내는 교인이 아니라 용기를 잘 불어넣는 교인이다. 결점을 잡아내기만 잘하면 교회는 상처투성이가 된다. 교회는 상처 입히는 곳이 아니라 상처 입은 사람을 싸매 주는 곳이고 교인을 꾸짖는 곳이 아니라 교인을 세워 주는 곳이다. 지금보다 더 격려하고 상처를 싸매 주는 사람이 되라. 사람은 말로 설득당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과 격려에 이끌리는 존재다.
   
  어느 날 어린 딸이 엄마에게 물었다. “뭐 하세요?” 엄마가 말했다. “수지야. 이웃집 아줌마가 딸을 먼저 천국에 보냈잖니? 지금 아무것도 할 힘이 없을 거야. 그래서 그분에게 드릴 음식을 준비하고 있어. 너도 그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봐.” 그 말을 듣고 딸은 무엇인가를 잠시 생각한 후 곧 일어나 이웃집으로 가서 벨을 눌렀다.
   
  이웃집 아줌마가 눈이 충혈된 채 나와 말했다. “수지구나! 어떻게 왔니?” 수지가 말했다. “우리 엄마가 아줌마가 마음에 상처를 입었는데 그 상처가 아물도록 좋은 일을 하래요. 그래서 이것 가져왔어요. 상처에 붙이세요.” 그리고는 일회용 반창고를 내밀었다. 그때 이웃집 아줌마가 수지를 품에 안고 말했다. “고맙다. 이것을 붙이면 내 상처는 곧 낫게 될 거야.” 그 일로 이웃집 아줌마가 큰 힘과 위로를 얻었다.
   
  바나바는 ‘위로의 아들’이란 뜻이다. 그 호칭은 ‘위로의 성령님’을 연상시킨다. 성경은 성령님을 ‘격려하고 돌보는 분’이란 뜻으로 보혜사라고 한다. 누가 성령 충만한 사람인가? 힘든 사람을 격려하고 돌봐 주고 그의 상처를 싸매 주는 사람이다. 상처 입고 힘들어하는 의인을 힘써 격려해 주라. 지금 세상은 비판으로 가득차 있기에 서로의 문제점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런 때일수록 더욱 격려하는 삶을 다짐하고 힘써 실천하면 나를 통해 가정과 교회와 세상은 점차 아름답게 변화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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