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예배받으시기 위해 태초에 사람을 지으시고
예배받으시기 위해 모든 이방 족속 중에 이스라엘을 택하사 구원하여 주시고
예배받으시기 위해 저희를 세상에서 불러내어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인간의 공로가 아닌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은 저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기뻐 받아주시옵소서.
저희가 늘 드리는 예배가 언제나 참된 예배가 되기를 원하오니
예배의 주인공은 저희가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통해 저희 마음속에서 비워짐의 역사와 채워짐의 역사가 있기를 소원하오니
저희의 육적인 뜻과 소원이 비워지고 대신 하나님의 뜻과 소원으로 채워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심령으로 돌아가는 발걸음들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무너지고 손상된 회개와 감사의 제단, 봉사와 헌신의 제단, 기도와 말씀의 제단,
사랑과 용서의 제단, 믿음의 제단이 다시 수축되는 이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얼마 전 총선이 끝나고 위정자들이 새롭게 선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의 앞날은 그들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역사에서 언제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의 어두운 시기마다 의로운 선지자를 보내셨듯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도 의로운 주의 종들을 보내 주시어서
이 나라에 밝은 미래가 펼쳐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대와 후대에 주님의 뜻을 앞세워 실행에 옮기는 인물들이 나와서
다시 한번 선교로 크게 쓰임 받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분당샛별교회>와 <월간새벽기도> 사역을 통해
전방선교사와 후방선교사가 많이 배출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희를 주님께로 인도해 주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물질과 쾌락과 안락이 점점 풍성해지는 대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빈곤해지는 이 시대에
문서선교를 통해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목사님의 사역을 축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복음 전파가 한국을 넘어 땅끝까지 전해지도록
<월간새벽기도 영어판>을 위해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사오니
이에 필요한 물질의 동역자와 사역의 동역자를 예비하여 주신 줄 믿습니다.
이 큰 비전을 위해 지치지 않고 피곤치 않고 인내 가운데 열심히 땀 흘리시는
목사님의 발걸음이 연약해지지 않도록 주님 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지난 한 주간동안 하나님의 뜻을 찾고 묻는 가운데 준비하신 말씀을 선포하실 때
육의 말씀이 아닌 영의 말씀으로 듣고 깨달을 수 있도록 ‘귀 있는’ 저희로 준비시켜 주시옵소서.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와 예배 후 식사를 통한 성도들 간의 교제가
아름답고 즐거운 교제가 되기를 소망하옵고
항상 우리의 모습보다 넘치게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이어지는 한 주간 동안에도 넘치게 주실 줄 믿사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5.5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승연 사모>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