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
오늘 이 기쁜 주일에 아침에 눈을 떠, 아직 살아 있음을 느끼고
감사의 은혜를 기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심장이 뛴다는 것이, 언젠가 나이나 뜻밖의 사고 또는 병으로 천국 앞에 설지라도,
그간 인간적인 삶 속에 살아온 사랑의 추억들을 갖게 하시니 이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 무덥던 여름을 힘들어 한 것이 엊그제인데, 벌써 쌀쌀한 가을을 지나나 싶고
이제 겨울 초입을 앞에 두고 있으니 이 또한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계절의 하루라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지구 온난화라는 탄소배출의 위험함과는 달리, 인간이 뱉어 내는 세 치 혀의 독소와 말의 독침은
그 어떤 환경 오염 물질보다도 더 독하고 우리의 관계와 삶을 폐허로 만들고 있으며,
무기와 마약과 오늘 하루만을 즐기자는 세태는 크리스천들이 설자리를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몇몇 비뚤어진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욕심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교회를 기도하는 성전이 아닌 계모임으로 만들며
교회를 돈벌이의 창구로 여겨 그 문턱을 높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어,
젊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머리되신 교회에 발을 들이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단과 마귀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저를 시기 질투하면서
하나님 곁에 머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전도를 철저하게 막고 있는,
바로 제 곁에 있는 그림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이들과 영합하려고 잠시 주저하였음을 낱낱이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매순간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두번째 삶의 강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인간적인 시기심과 질투심을 철저히 버리고,
따뜻한 숨을 쉴 수 있는 이 교회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더욱 온유하고 선하며 깊은 배려와 겸손이 묻어나는 교회가 되도록
제 자신을 성찰하며 성령이신 하나님께 간구의 기도와 예수님의 품성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진심어린 기도를 이어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못 박히신 십자가는 어렵고 힘든 길을 선택하여
끝까지 묵묵하게 그 길을 가는 이에게 믿음으로 나침반이 되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앞에 다짐하며 실행하는 삶 속에서 일터의 성공과
삶의 건강과 아름다운 관계들이 새싹들처럼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분당샛별교회의 성도들이, 오늘의 삶과 이 자리에 선 눈빛에서도
오직 하나님이 주신 온유함과 겸손함과 선한 영향력을 갖게 되도록
매순간 깨어 있고 베푸는 기도를 하도록 도와주소서.
전 세계 선교를 위해, 아직 하나님 곁에 오지 않은 영혼 구제를 위해
힘쓰시는 이한규 목사님의 영문판 월간새벽기도가
첫 심지에 불을 지필 수 있게 진실한 영혼들을 인도하여 주시고,
성경전권강해를 위해 신실한 기도를 갈구하는 월간새벽기도가 되도록
더욱 깊은 영적 달란트를 내려 주시옵소서.
오늘 하나님의 복된 종으로서 말씀을 인도하시는 이현수 목사님의 입술에
성령의 가장 강력한 기름을 부어 주시어 이 자리 예배에 함께한 분당샛별교회 성도들에게
특히 더 강렬한 성령의 축복이 가슴속에 깊게 새겨지도록 말씀과 함께 임하여 주시고,
저희의 일터에서 인간적 교우에서도 강렬한 축복과 건강,
성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간적으로 사는 삶의 기복은 매순간 어려움과 갈등과 시기를 유발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베풂과 겸손과 배려를 실천하는 저희 분당샛별교회 성도들에게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의 은혜가 영롱하게 묻어나도록
축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 모든 축복과 사랑의 말씀,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결케 하며 치유하시고
다시 오실 것을 믿게 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니다. 아멘
<2024.11.3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창규 전도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