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시 103:8)."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악에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 아니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여 주시고,
지금까지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리옵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새싹이 파릇파릇 움트는 이 따스한 봄날 3월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여
세상유혹에 빠지지 아니하고,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의 전으로 인도하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대로 애써 왔지만 ,
때로는 자기중심적인 삶이 앞서 하나님을 아프시게 하고 노하시게 한 잘못이 적지 않았음을
이시간 고백하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후로의 삶은 사도바울의 칭찬을 받은 디모데와 같이,
말과 행실이 바르고 한결같은 거짓없는 믿음을 갖고 살기를 원합니다.
사순절 기간을 맞이하고 있는 이 기간 동안
우리 모두가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고난을 더 깊이 묵상하며,
경건함과 겸손한 마음으로 뜻깊게 지내도록 이끌어 주시고,
주님 닮아가는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온갖 질병으로 고통받고 세상 풍파로 고난에 빠진 성도들의 기도와 간구소리에 응답하여 주사,
몰려드는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속히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깊어가는 경제 불황으로 인하여 위기에 빠진 성도들에게 피할 길을 내어 주시고,
현재의 역경을 잘 극복하고 그 나중을 창대케 하여 주사,
의로운 부자로 쓰임받고 선한 사업을 많이 펼쳐 나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지금 강대국 간의 패권 다툼과 극단적 자국 이기주의로 온 세계가 혼란에 빠져가는 이때에,
우리나라는 이를 한마음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오히려 나라 안의 심한 분열, 분쟁과 각종 갈등으로 인하여
그간 쌓아온 공든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어두움이 깊어가는 현실을 무엇보다 먼저 온 한국 교회가 함께 깨어 일어나
지금까지의 잘못을 통회하고 첫사랑을 회복하고 말씀 위에 새롭게 바로 서서
민족의 갈길을 온전히 인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옥같은 <월간새벽기도>를 집필할 수있도록 담임목사님께 영감을 더욱 풍성히 내려 주시옵고,
이 문서사역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월간새벽기도 영어판>도 속히 발행되도록 길을 열어 주사
세계 선교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쳐 나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단 위에 세우신 담임목사님께 성력의 능력과 충만함을 부어 주사,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말씀을 힘 있게 선포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는 겸손한 마음과 들을 귀를 열어 주사 하나님의 소리를 듣게 하시고,
우리의 삶 가운데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아름답게 맺어가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마음을 다해 정성껏 올려 드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흠향하여 주옵시고,
교회를 위하여 열린 마음으로 봉사하며 수고하고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의 복이 임하기를 원합니다.
예배 마치는 시간까지 우리의 심령 위에 봄비 같은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기를 간구하옵고,
이 모든 말씀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3.30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전정복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