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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이다. 선택의 순간에 오르바처럼 실리를 선택하지 않고 룻처럼 의리를 선택하라. 오르바는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고 룻은 ‘해야 되는 일’을 선택했다. 사람들은 보통 해야 되는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축복은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되는 일을 할 때 주어진다. 결국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오르바의 이름은 사라졌지만 해야 되는 일을 선택한 룻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어 3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 칭송받고 있다.
축복은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 선택에 따라 삶의 내용도 달라진다. “이것을 먹을까 저것을 먹을까?” 하는 소소한 선택은 ‘삶의 빛깔’을 만들지만 “이 길을 갈까? 저 길을 갈까?” 하는 중요한 선택은 ‘삶의 의미’를 만든다. 선택의 순간에 오르바는 날개를 달고 시어머니로부터 훨훨 날아갔지만 룻은 욕망을 포기하고 시어머니에게 더 뿌리를 내렸다. 욕망을 포기할 때 삶의 의미는 커진다.
요새 교인들이 큰 교회를 선호해서 작은 교회에 문제가 생기면 큰 교회로 훌훌 날아가지만 자신의 의미를 약화시키는 그런 선택을 너무 좋아할 필요가 없다. 물건을 싸게 사려는 계산적인 마음으로 대형 마트를 찾을 수는 있지만 교회는 계산과 실리를 따라 가는 곳이 아니라 의미와 사명을 따라 가는 곳이다.
같은 돈과 시간을 써도 의미 있게 쓰라. 같은 1억 원을 써도 그 돈이 서울 강남에서의 교회 건축을 위해서는 2평도 사지 못하지만 필리핀에서는 400명을 수용하는 교회 하나를 건축할 수 있고 선교지에 있는 5개 교회에 차량을 사 줄 수 있다. 그 의미 차이가 엄청나다. 의미 없는 삶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다 무시하지만 의미 있는 삶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다 존중한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의미다. 특별한 사명도 없이 유행을 따라 초대형 교회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의미를 축소시키지 말라. 사명과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삶은 긴 호흡으로 보면 상당한 인생 낭비가 된다. 삶에서 계산적인 삶이 커지면 의미 있는 삶은 작아진다. 나의 물질과 위치는 높은 자리에서 특권 의식을 가지고 즐기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낮은 자리에 가서 어울리며 선한 일에 활용하라고 주어진 것이다. <21.10.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