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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을 부러워하지 말라 (출애굽기 12장 35-3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12-21
출애굽기 12장 35-36절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악인을 부러워하지 말라 (출애굽기 12장 35-36절)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말한 대로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했다(35절). 그때 하나님이 애굽 사람으로 은혜를 베풀게 해서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함으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했다(36절). 마치 정복자가 패전국 국민에게 전리품을 취하듯이 물품을 취하는 모습을 보면 400년간의 노예 생활을 딛고 역전승을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된다.
 
   살다 보면 가끔 악인이 더 잘 나가고 잘사는 것을 본다. 그래도 악인의 물질적인 풍요를 부러워하지 말라. 그 부러워할 시간에 사탄에게 빼앗긴 물질적인 영역을 찾겠다는 사명감을 새롭게 하라. 악인의 풍요를 부러워하는 것은 무익한 일이다. 또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피곤하게 만든다.
 
   다윗은 악인의 성취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참고 기다리라고 했다(시 37:7). 하나님은 때가 되기 전에는 일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너무 늦는 법도 없다.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인생 드라마를 너무 속단하지 말고 끝날 때까지 모든 일이 어떻게 종결되는지를 기다리라. 잠깐 악인이 성공하고 의인이 실패하면 어떤가? 어떻든지 간에 하나님의 사랑은 성공한 악인 위에 머무르지 않고 실패한 의인 위에 머무르기 때문이다.
 
   악인의 성공도 잠깐이고 의인의 실패도 잠깐이다. 악인의 풍요를 부러워하는 것은 믿는 자신의 형편이 믿지 않는 그들의 형편보다 더 나쁘다고 인정하는 셈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얼마나 섭섭하시겠는가? 악인의 풍요를 부러워하는 것은 악을 선으로 만드는 것이고 더 나아가 자신의 마음이 선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결국 악인의 풍요를 부러워하는 것은 사탄을 부러워하는 것과 같다.
 
   악인의 풍요를 보면 간혹 이런 불평이 나온다. “하나님! 악인이 왜 저토록 부요합니까? 왜 저들을 가만히 보고만 계십니까? 하나님은 정말 공의의 하나님입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다 이해할 수 없기에 그런 불평이 간혹 나올 수도 있지만 이제 더 이상 불평하지 말라. 잠언 13장 22절을 보면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해 쌓이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의인과 악인은 하는 일이 다르다. 악인의 일은 무엇인가? 돈을 많이 벌어서 마지막에 의인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요셉이 애굽의 찬 감옥에서 지낼 때 세상의 모든 돈들은 악인들에게 쌓여갔고 요셉은 감옥에서 빈털터리로 지냈다. 그때 요셉이 이렇게 탄원했을지 모른다. “하나님! 악인들에게는 저토록 재물이 쌓여 가는데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하는 저는 왜 이런 처지입니까?”
 
   그때 하나님이 이런 음성을 들려주셨을 것이다. “요셉아! 너무 걱정하지 말라! 네 믿음과 인내를 내가 보고 있다.” 결국 요셉이 감옥에서 나오자 악인들에게 쌓인 수많은 재물들이 일거에 요셉 수중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의인은 돈에 집착하지 않는다. 반면에 악인은 돈을 열심히 쌓아놓는다. 그러면 모든 돈이 악인의 수중으로 흘러들어갈 것 같지만 어느 때가 되면 악인이 쌓아놓은 재물은 의인에게 돌아간다. 그러므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악인보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내가 훨씬 복된 존재라는 자부심을 결코 잃지 말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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