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871)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은 00교도소입니다 제가 이곳에 9월1일 왔어요
 
  10월달에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기도하는 법과 왜 회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축복받는 길도 깨달으면서
  내가 먼저 변하면 다 변한다는 말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축복의 길로 인도하신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주님께서 늘 응답해 주시고
  정말 감사가 넘칠 때였습니다
  회개하며 주님께 무릎 꿇고 욕심없이 기도하였고
  주님께서는 저를 위해 환경도 바꾸어 주시고
  모르는 사람도 보내 주셨습니다
  생각하니 그때마다 믿음이 있는 분들을 보내 주셨어요
  조건도 없이 참 신기했습니다
  새벽기도 책을 읽으면서 그날들이 많이 생각이 나요
 
  앞으로도 재판이 남아 있지만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곳에 보내 주셨구나
  그래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하는 일은 기도와 말씀, 찬양뿐이에요
  늘 교회가서 혼자 기도하던 제 모습이 그립습니다
 
  감사해요 이 좋은 말씀을 읽고 기도하게 해 주셔서요
  새벽기도란 말씀 책 감사히 읽고 또 읽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000 올립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