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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5절을 보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인간적인 지혜에 빠져 완고해지면서 스스로 무덤을 팔 때도 많다. 이렇게 고백하라.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없으면 바보입니다. 제게 지혜를 주소서.” 그때 하나님은 성령 충만의 은혜도 주시고 지혜도 주신다. 결국 잘 믿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이다.
계속해서 본문 6절을 보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는 말씀은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과 동의어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허락된 것이라고 믿고 의젓하게 대처하라. 문제가 생겼을 때 당황하고 초조해하거나 며칠 간 기도한 후 응답이 없다고 금방 기도를 끝내면 오히려 문제가 더 안 풀린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어떤 경우에도 넉넉함과 기쁨과 감사를 잃지 말고 힘들수록 더 밝고 활기차게 살라. 잠이 안 오면 일어나 말씀을 보고 기도하라. 억지로 잘 필요도 없고 억지로 안 잘 필요도 없다. 문제가 있어도 평상심을 잃지 않으면 마귀는 기절할 것이고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지금까지 지나온 삶을 생각해 보라. 어려움을 당할 그때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 답답했지만 나중에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손길 안에 있었음을 깨닫는다. <24년 7월 30일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