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몇년동안 저희 아내를 따라 아무생각없이 주일에 교회만 따라 다녔던 성실하지 못했던 믿음생활을 했던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부끄러운 행동들을 많이 했던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생활을 하던중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이 되었습니다.
제가 왜 교도소에 있어야 하는지? 또 제가 무슨죄를 지었는지? 도대체 억울하기만 하고 하나님 원망, 주변사람원망만 하면서 거의 1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던중 종교집회에 가서 월간새벽기도라는 책을 보고 심심풀이삼아 읽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그러려니 하고 보다보니 어느날인가 부터는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를 하게 되더군요. 정말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곁에 계신다는 믿음이 생겼고 어느날인가 부터는 다른 재소자들에게 하나님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 하나 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12월10일 선고가 예정되어 있었고 재판을 받으러 나오는중에 선고가 연기되었고 구속만기로 21일 석방된다라는 변호사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왜냐면 저희 아들생일이 21일 딸 생일이 25일이었기 때문에 생일축하의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후들어 연락이 와서 판사 직권보석결정이 되었으므로 지금 출소명령이 내렸다고 하더군요. 하나님께서는 하찮은 저의 기도까지 답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재판이 진행될 것이지만 하나님의 결정에 감사할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제가 있는동안 많은분들이 새벽기도를 보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읽어 볼수 있도록 얼마 않되지만 제 작은 힘이나마 보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 감사. 감사
참 그리고 제가 있는동안 읽었던 책외에 창간호부터 받아 볼 수 있는지요? 처음부터 말씀을 공부하고 싶어서요.
2016년7월, 9월, 10월, 11월, 12월 호만 읽었습니다.
부탁드려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나님 은혜 넘치는 새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