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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편지(422) -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05-24
담안편지(422) -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약을 하여 현재 00구치소에서
  재판 계류 중인 0 0 0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연히 이곳 생활을 하면서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여 모자라고 부족한 믿음이지만
  열심히 아버지께 죄에 대해 회개하고
  용서해주시길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마음에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믿는다 입으로 말하지만
  머리와 마음에서는 신뢰하지 않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온지 7개월째 들어섰고
  주마다 참석하는 기독교 집회와 교리 공부에 참석하면서
  부족하지만 하나님에 대해 알아갈 때마다
  느껴지는 체험들이 무섭고 떨릴 때도 있지만
  곧 시간이 지나면 마음에 평온이 찾아오면서
  저도 모르게 찬송가를 부르게 되고
  요즘엔 동료들이 새벽기도를 하는데
  저도 하겠다고 하니
  시간이 되면 옆 동료가 “언니~”하면
  제 자신도 모르게 엎드려 무릎 꿇고
  기도를 10여 분 간 시작한 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자동으로 시간이 되면
  누워있던 몸이 자동으로 엎드리고 두 손이 모아집니다.
  그리고 “아버지 오늘 하루도 저를 도구로 써주세요”라고
  어디서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었으며
  간구하고 갈구할 수 있었을까요.
 
  비록 감옥생활이 힘들고 고달픈 곳이지만
  죄를 지었으니 당연히 합당한 죗값을 치르는 것이
  십자가에 못 박힌 아버지의 고통만 하겠습니까? 라고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숙연해지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쏟아집니다.
 
  새벽기도란 책을
  이곳에 전방 온 언니를 통해 보게 되었는데
  초보자인 저에게도 이 “새벽기도” 책만이
  아버지께 다가가는 길이 조금은 쉬워질 듯하여
  염치없고 죄송하지만 저에게 사랑의 나눔으로
  선물해 주실 수 있는지요.
 
  또한 0000번 000, 0000번 000
  이 두 동료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열심히 필사를 하는데 우스갯소리로
  금메달 따는 종목이라면 금메달감입니다.
  저는 근처도 따라가지 못하거든요.
 
  마약을 많이 해서 머리를 다쳤는지
  오랜 시간 집중을 못합니다.
  그래도 하루에 두세 장 노트에다
  숙제처럼 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님!
  열심히 주님 앞으로 한 발 한 발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도와주세요. ^^
  그리고 수고하시고 건강하세요.
  00구치소에서 0 0 0 드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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