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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해치는 5가지 (창세기 31장 1-1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11-04
창세기 31장 1-16절
3. 불편한 안색
 3. 불편한 안색
 
    야곱을 비난하는 아들들의 말을 들으면서 라반이 이전과 달리 야곱에게 불편한 안색을 했다(2절). 그래서 둘 사이의 관계가 더 어색해지고 나빠졌다. 그처럼 많은 인간관계가 불편한 안색으로 인해 어색해지고 어려워진다. 내 안색은 내 안색만이 아니다. 내 안색을 볼 수 없는 나는 내 안색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내 안색을 보는 남은 큰 영향을 받는다. 결국 내 안색은 ‘볼 수 없는 내 것’이 아니라 ‘내 안색을 보는 남의 것’이라고 할 수도 있기에 내 안색을 마음대로 표시하지 말고 최대한 주의 깊게 표시하라.
   
    흔히 남편과 아내는 가정 행복의 바로미터라고 한다. 그 표현이 어떤 면에서는 안 좋은 표현이 될 수도 있다. 가정에서 ‘행복의 근원’은 되려고 하되 ‘행복의 기준’은 되려고 하지 말라. 가정에서 행복의 바로미터나 온도계 역할에만 머물러서 내가 행복한 기분이 들면 가정이 행복해지고 내가 불행한 기분이 들면 가정이 불행해지도록 하지 말라.
   
    어느 날 남편이 직장에서 불편한 일 때문에 안색이 변한 상태로 귀가해 가족에게 짜증을 냈다. 가정 분위기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남편에게 그렇게 안색이 변한 이유를 따져 물으면 더 짜증을 부리고 더 오해가 생기기에 아내는 지켜보기만 했고 아이들도 아빠 눈치만 살폈다. 며칠 후 남편의 마음이 편해져 안색을 풀자 다시 가정에 훈풍이 돌았다.
   
    나의 행복과 불행에 따라 가정의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면 나머지 가족은 불안해진다. 내가 불행한 기분이 들어도 가족의 행복을 위해 안색을 펴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태연한 모습을 하라. 마음이 조금 불편해도 가정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고 힘쓸 때 그가 속한 가정과 교회가 평안해지고 행복해진다. 영적이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온도계가 되기보다 온도조절기가 되어 공동체를 행복하게 만드는 행복의 주체가 되라.  <2019.11.0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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