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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감을 잘 극복하라 (사도행전 6장 1-4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0-01-14
사도행전 6장 1-4절
40.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소외감을 잘 극복하라 (사도행전 6장 1-4절)
 < 교회 집사의 요건 >
 
   본문에는 역사상 교회 조직에 관한 최초의 기록이 나온다. 왜 교회 조직이 생겼는가? 당시 교회가 커지면서 고아, 과부, 노인, 극빈자 등 구제 대상도 늘었다. 특히 과부를 돌보는 구제를 할 때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네 쪽 사람들이 구제 대상에 빠졌다고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면서 갈등이 생겼다(1절). 그 갈등은 이방인과 유대인의 갈등이 아닌 아람어를 하는 본토 유대인과 헬라어를 하는 헬라화된 유대인의 갈등이었다.
 
   당시 사도들은 구제 때문에 문제가 생기자 식탁 봉사를 전적으로 맡길 일곱 집사를 선택하고 본인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결정했다. 교인들은 그 결정에 기뻐하며 7명의 집사를 뽑았다. 그때 어떤 사람을 뽑았는가? 첫째, 성령충만한 사람을 뽑았다. 성령충만한 사람이 실제로 봉사도 잘하기 때문이다. 성령충만이란 세상일에 대한 관심을 모두 버리고 산에서 기도하면서 깊은 영성을 쌓는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 참된 성령충만이란 세상의 일들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잘 수행하는 것이다.
 
   둘째,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뽑았다. 집사는 성령충만과 더불어 지혜도 있어야 한다. 자신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행한다지만 개인의 영성이 때로 공동체의 영성을 위협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지혜는 도덕적인 자질 이상의 것이다. 최선의 수단으로 최선의 목적에 도달하는 거룩한 상식을 가진 것이 지혜다. 직분자들은 말씀을 따라 자기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거룩한 상식이 있어야 한다.
 
   셋째, 칭찬 듣는 사람을 뽑았다. 집사는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는 평판이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집사가 손버릇이 나쁘고 가정을 돌보지 않고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고 명예욕에 집착하면 안 된다.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일만 거룩한 일이 아니고 식탁에서의 봉사와 같은 교회의 모든 일도 다 거룩한 일이다. 불순한 동기나 목적을 가지고 교회 일을 맡지 말라.
 
  < 소외감을 잘 극복하라 >
 
   누가 뽑혔는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가 뽑혔다. 특이한 일은 7명의 집사의 이름이 모두 헬라식 이름이었다는 사실이다. 초대 교회의 갈등은 헬라파 유대인들이 매일의 식탁 구제에서 자기 출신들이 무시되고 있다는 생각에서 생겼다. 그 문제를 풀려고 7집사를 선택했는데 그 7명을 모두 헬라 출신들로 뽑았다는 사실은 초대 교인들이 얼마나 지혜롭게 하나 되려고 힘썼는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기독교 정신은 무시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명예와 직임을 지혜롭게 맡김으로서 하나 되기를 추구하는 공동체다. 스펄전은 말했다. “교회에 별나고 까다로운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직임을 주어 그로 주도적으로 일하게 만들라.” 초대 교회는 불평하는 사람에게 집사 직임을 주는 은혜로운 양보 행위를 통해 불평을 잠재우고 ‘갈등의 위기’를 ‘연합의 기회’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인간의 부족함으로 인한 교회 내의 갈등으로 최초의 교회 조직이 생기고 집사 제도가 생기면서 교회는 더욱 건강해졌다.
 
   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긍정적인 사고와 개척정신을 가지라. 교회 생활을 하다 보면 갈등이 언제나 생길 수 있다. 그 갈등 때문에 교회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어디에서나 소외감은 생길 수 있다. 그 소외감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2가지 방법이 있다.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참여하는 방법과 범사에 감사하며 자신의 때를 기다리는 방법이다. 현실적인 위치만 보고 너무 소외감을 가지지 말라. 문제에는 늘 해답이 있듯이 하나님이 나를 중심으로 이끄실 때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때를 넉넉한 믿음으로 기다리라.
 
   인간 사회에 소외 상황이 없을 수는 없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회에서 맛보는 소외감의 충격은 더욱 클 수 있다. 소외가 없으리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왜 그런 상황에 처하는가? 정확한 해답은 찾을 수 없다. 정확한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인간관계 문제에서 해답을 찾는 일에 너무 몰두하는 것은 상처 입은 감정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은 태도로서 소외감을 더 깊게 한다. 사회적 소외감을 “왜?”라는 질문을 던지며 내면적 소외감으로 진전시키지 말고 하나님을 삶의 든든한 토대와 넉넉한 배경으로 삼고 소외감을 잘 극복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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