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532) - 저지른 죄에 대한 형량이겠지요
안녕하세요. 저를 기억하시나요?
2020년 1월 2일에 00지소에서
저의 사연과 월새기를 부탁드렸던 000 성도입니다.
그동안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이곳 수형 생활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려로 월새기로 하나님과 같이 하고 있고
월새기로 인하여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도 한 번 할 것을 두세 번으로 기도 시간을 만들고
기도 시간과 하나님과의 만남도 자주 할 수 있어 마음이 기쁩니다.
아직은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여 기도도 제 마음대로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에서 읽고 하지만
또한 이해도 조금은 어렵지만 성경을 읽고 또 읽고 해서
조금은 이해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또한 월새기로 인하여 매일 매일 아침마다
성경 본문을 읽고 하루 일과를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편지를 받고 하나님의 은혜도 받았습니다.
편지도 여러 번 쓰려고 했는데
1심 끝나고 항소하여 5월 11일에
이곳 00으로 이감 오게 되었고
오랫만에 글을 쓰니 이렇게 두서없이 글월을 올립니다.
1심 형량은 구형은 12년 받았습니다.
선고는 3월에 00에서 7년을 받았습니다.
제가 저지른 죄에 대한 형량이겠지요.
그래서 항소하여 00에 5월 이감 왔고
어제 00고등법원 항소부에서 심리를 받았습니다.
형량이 많다는 이유로 항소 이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선고만 남았는데 그날이 7월로 잡혔는데
판사님께서 7년이라는 형량에서
깎아주실지 기각시킬지는 판사님의 마음이지만
7월 10일에 모든 것에 결정되는 날입니다.
저는 잘 되리라 믿기에 신경 안 쓰고
그동안 성경 공부 좀 더 하면서
기도의 생활로 하루하루 지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0서 보던 성경은 그곳에 있는 성도님이
성경책이 없어 드리고 왔습니다.
여기에서도 큰 글자 성경과 월새기를 받아볼 수 있는지요.
다음에 또 연락드려도 되지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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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