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662) - 쓰임 받을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으집니다
평안하시지요?
오늘은 희소식을 하나 전합니다
이제 병동에서 나와 일상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덕분이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두의 덕분이지요
저는 이번에 아프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이
내게 주어진 건강이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인지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똑바로 앉아서 손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고
남들이 먹는 음식을 아무렇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남들과 같이 뛰놀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숨을 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기적 같은 일임을, 돈과 권력은
그저 인간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께 순종하며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평생 헌신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굳건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계획을 가지고
이런 체험을 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앞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으집니다
그리고 또 기쁜 소식 하나는 저의 어머님께
월새기 10권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주소로 보내 주세요
가능하다면 이번 달부터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월새기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님의 축복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