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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은 성육신을 가장 잘 묘사한 성경의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성육신은 ‘사랑하는 대상처럼 되는 것’이고 ‘눈높이를 맞추는 것’입니다. 사람이 수십 년 동안 가졌던 태도와 자세와 언어를 남의 눈높이에 맞춰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설교할 때도 눈높이를 맞춰야 하는 어린이 설교가 제일 힘듭니다. 부모가 눈높이를 맞출 때 자녀가 마음 문을 열고, 선생님이 눈높이를 맞출 때 학생들이 마음 문을 엽니다. 하나님은 성육신을 통해 인간에게 눈높이를 맞추어주었습니다.
또한 성육신은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이란 자기를 조각조각 찢어 남에게 주고 자기는 없어져 버리는 극단적인 이타주의의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주님이 주신 새 계명이자 계명의 완성입니다. 로마서 13장 10절도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라고 말합니다. 신학이나 복잡한 교리를 잘 몰라도 사랑의 계명만 알고 실천하면 율법을 다 아는 것과 같습니다.
참된 교회의 조건은 표적이나 의식이나 사람 숫자나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오직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교회 안과 밖에서 구현될 때 그 교인들은 주님의 참 제자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위해 자신이 제물이 되어도 기뻐하겠다고 했습니다(빌 2:17). 참 사랑이란 “너를 위해 지금 이대로 죽어도 좋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 고백이 있을 때 은혜와 축복의 역사도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집사가 빌립보서 2장 17절 말씀에 감동받아 아내에게 고백했습니다. “여보! 당신하고 결혼해서 사니 정말 행복하고 이대로 죽어도 한이 없소.” 그 고백을 들으면 아내가 행복하게 되면서 그 가정도 얼마나 행복한 가정이 되겠습니까? 참 사랑은 기본적으로 ‘요구가 없고 그저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자세로 성육신의 사랑을 실천할 때 행복도 그 사람을 비켜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