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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랑 10계명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8-06-27
교회사랑 10계명
 교회를 위해 썩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 되라. 구체적으로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필자가 분당에서 교회를 개척할 초창기에 연합 구역예배에서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교회사랑 10계명’을 말씀과 기도 가운데 정해서 성도들과 나누었었다. 그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회사랑은 ‘경외하는 사랑’의 의미를 포함함을 기억하라. 사랑은 따뜻하고 편안한 것이지만 동시에 ‘경외함’을 포함하는 것이다. 경외란 ‘경건한 두려움’을 말하는데 따뜻한 사랑과 경건한 두려움은 늘 공존해야 한다. 교회는 영혼의 안식처이기에 서로 편하게 대하기도 해야 하지만 늘 조심스러움을 잃지 않는 예절 바른 모습도 갖추라.
   
  둘째, 교인 간에 친소관계의 현실은 인정하되 남을 무시하거나 배타하지는 말라. 공동체 생활을 하면 가까운 사람과 가깝지 않은 사람이 생긴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도 친소관계를 따라 수제자 베드로, 3명의 애제자, 12명의 제자, 전도대 70인(눅 10장), 120문도(행 1장), 500여 형제(고전 15장)가 있었다. 그런 친소관계의 현실은 인정하되 뚜렷한 이유 없이 남을 편애하거나 배타하지는 말라.
   
  셋째,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라. 시험 문제에는 해답이 있지만 교회 문제에는 ‘해답’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인생은 해석이다.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교회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려면 늘 긍정적으로 해석하라.
   
  넷째, 남의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내가 먼저 변하기를 힘쓰라. 내 변화도 없이 남만 변화시키려고 하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진다. 있는 자는 없는 자에게 조용히 있으라고 하고 없는 자는 있는 자에게 못된 마음을 고치라면서 남만 탓하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진다. 자기 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참된 문제 해결 방법이다.
   
  다섯째, 교회의 부족한 면이나 부정적인 면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 희망을 죽이는 4가지 살인적인 질문이 있다. “우리의 문제가 무엇인가? 우리의 약점이 무엇인가? 우리의 미비점이 무엇인가? 우리의 걱정거리가 무엇인가?” 그 질문에 해답을 얻으려고 골똘히 생각하면 교회생활이 힘들어지고 죽는 길이 열린다. 그런 살인적인 질문으로 다가오는 사탄의 수법에 걸려들어 자존감과 자기 특성을 상실하지 말라.
   
  여섯째, 교회의 고객으로 출발했어도 교회의 주인이 되기를 힘쓰라. 고객은 교회를 자기 필요를 채워주는 곳으로 생각하면서 원하는 서비스를 받으려 한다. 처음에 고객형 교인으로 출발했어도 점점 교회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주인형 교인이 되라. 교회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채움받으려는 고객의 삶에서 교회가 원하는 것을 내가 채워주려는 사명자와 봉사자의 삶으로 변해야 교회가 더욱 힘을 얻고 영향력이 생긴다.
   
  일곱째, 교회와 교인의 아름다움을 훼손하는 정보 유출을 힘써 통제하라. 누군가의 비밀을 가려주는 것은 은폐가 아니라 양육과 보호를 위한 일종의 사랑의 행위다. 기도제목도 가려주어야 할 비밀을 드러내는 기도제목은 나누지 않는 것이 좋다. 좋지 못한 정보의 유출을 막고 누군가의 약점과 비밀을 지켜주고 통용시키지 않으려고 하면 간혹 오해도 받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시고 언젠가 진실은 드러난다.
   
  여덟째, 한 사람이나 소수보다 교회 전체를 먼저 생각하라. 한 사람이나 소수가 소중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한 사람이나 소수도 소중하지만 전체가 더 소중하다. 교회에서 자기 힘의 기반을 만드는데 신경쓰면 교회의 영적인 힘이 고갈된다. 교인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교인을 자기 의견이나 위치를 지지하게 만들려고 하거나 교회 및 교회 리더십과 대립되는 자기 우군으로 만들려고 하지 말라.
   
  아홉째, 하나 됨을 불화나 반대가 전혀 없는 상태로 이해하지 말라. 갈등과 반대는 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속에서 화해를 이루는 자세다. 의견 차이를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지 말라. 떠날 결심이 확고하지 않으면 “떠나겠다.”는 말은 하지 말라. 부부관계에서 아무리 화가 나도 “그래, 헤어지자.”라는 말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그 말 자체가 상대에게 지우기 힘든 상처를 남기기 때문이다.
   
  열째, 그리스도의 전사가 되기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하라. 사탄과 싸워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작은 일로 자주 싸우려는 사람이 있다. 그런 모습은 진리를 구현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기 의를 내세우는 모습이다. 봉사를 하든지 혹은 회의를 하든지 늘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라. 사랑이 넘치는 교회와 교인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핵은 작은 입자지만 그 안에 엄청난 폭발력이 있듯이 연약한 성도나 교회도 그 안에 성령의 불이 임하면 세상을 놀랍게 변화시킬 수 있다. 늘 기도하라. “하나님! 은밀한 사랑과 섬김으로 제가 있는 곳을 선하게 변화시키게 하소서.”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려면 하나 되려는 마음이 내면에 넘쳐야 한다. 어느 공동체에 가든지 유익이 되고 하나 되는 데 힘을 보태고 특히 교회에서 더욱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의 인정도 받고 사람의 인정도 받으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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