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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 행위대로 징계하시다면 이스라엘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졌을 것이고, 우리의 행위대로 우리를 징계하신다면 우리도 영원히 희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남겨놓으시고, 죄악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면면히 흐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못하면 매를 들지만 매 맞은 후에 울다가 잠들면 시퍼렇게 멍든 자국을 어루만지며 가슴 아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속 썩이면 나가 죽으라고 했다가 일단 가출하면 “다 용서할 테니 돌아오라!”고 울면서 사방으로 찾아다니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처럼 야단치고 우는 부모의 마음이 징계 중에서도 은혜를 남겨두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죄는 치리하지만 회개할 기회와 회복의 기회는 남겨두십니다. 그처럼 항상 절망 중에도 희망을 남겨두시는 선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주신 것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만큼 크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뇌성마비 송명희 시인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얼마나 아프실까 주님의 몸과 마음은/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제물이 되실 때/ 얼마나 아프실까 하나님의 가슴은/ 독생자 주셨건만 사람들이 부족하다고 원망할 때.” 사람이 보이는 성공은 없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범사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크게 기뻐하시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보이는 성공이 없다고 불평하면 하나님은 크게 아파하십니다.
인간은 죄를 짓고 타락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래도 지속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해 에덴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가죽옷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징표였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그 안에서 따스한 사랑의 기쁨과 감사를 느끼며 살듯이 아담과 하와도 추방은 당했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지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남겨두신 은혜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