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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역사’란 말을 깊이 분석해보면 일확천금 사상이 듬뿍 들어있다. 기적을 좋아하며 추구하는 모습에는 수고 없이 무엇인가 얻으려는 심리가 들어있다. 즉 수고에 비해 지나치게 축복을 원하는 모습이 기적을 좋아하는 습성으로 표출된 것이다. ‘소나기 같은 은혜’란 말도 너무 즐겨 쓰지 말라. 소나기는 거의 유익이 없다.
소나기 때문에 식물들이 상하고 물이 땅속으로 흡수되기도 전에 흘러내려 가면서 옥토까지 쓸어가지고 간다. 식물만 망가뜨려 놓고 그냥 사라져버리는 것이 소나기다. 식물에게는 소나기보다 이슬비가 훨씬 좋다. 조용히 내리지만 땅속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이슬비가 식물을 살리고 유익을 준다. 참된 신앙은 소나기 신앙보다 이슬비 신앙이다. 믿음은 천천히, 단단히, 그리고 내실 있게 성장하는 것이 좋다.
가끔 무서운 깡패가 갑자기 변해 은혜를 받았다고 간증을 다니는 경우가 있다. 소나기 같은 불을 받았다고 간증하며 돌아다니는데 그것이 문제다. 뜨거운 불에 들어갔다 왔으니 겉모습은 익다 못해서 타기까지 한 것 같지만 속은 익지 않은 경우가 많다. 소나기가 휩쓸고 지나간 모습과 같다. 고구마를 구울 때 센 장작불에 구우면 다 타버린다. 달궈진 돌들 사이에서 푹 익혀야 맛있는 고구마가 된다.
신앙이란 어느 날 단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매주일 예배에 참석해 보이지 않는 이슬비 은혜에 젖으라. 그 은혜의 단비로 생각이 변하고 마음이 고침 받고 영적인 삶이 뼈대를 이루고 깊이가 형성되어 견고해지는 것이 진짜 복이다. 하나님의 축복은 변덕스런 마음에는 주어지지 않는다. 소원을 너무 많이 가지거나 아뢰지 말라. 소원을 축약하고 단순화시키라. 집중적인 소원을 가져야 집중적인 삶이 나타나고 충성스런 삶도 생긴다.
소원을 이루려면 소원의 가짓수를 줄이라. “그 소원을 이루면 죽어도 좋다.”는 집중적인 소원을 가지라. 초점이 없는 눈빛을 가지면 미래가 어두워진다. 중심이 없는 삶의 미래도 밝을 수 없다. 자기 소원에 집착하면 소원의 가짓수가 많아지지만 하나님의 소원에 집중하면 소원의 가짓수가 줄어든다. 입술이 일관적인 마음은 충(忠)을 낳지만 입술이 이중적인 마음은 환(患)을 낳는다. 소원이 집중되면 충성스런 삶을 낳지만 소원이 방만하면 근심스런 마음을 낳는다. 하나님은 진실하고 꾸준하고 변함없는 믿음을 기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