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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십자가가 인류 구원을 위한 온전한 사랑의 표상일지라도 십자가 사건으로만 끝났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큰 역사를 일으키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십자가를 인류 구원의 통로이자 예수님이 진짜 메시야임을 확증하는 표상으로 만드셨다. 그처럼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확실히 인식시키려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지만 그런 기적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나타내는 결정적 증거가 아니다.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그 수많은 기적이 무슨 큰 의미가 있었겠는가? 또한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수많은 선행을 베푸셨지만 그것도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나타내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다. 예수님 외에도 선행을 베푼 사람은 많다. 결국 십자가와 부활만이 예수님이 메시야 됨을 증거하는 결정적 요소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이 있기 전에 제자들 모습이 어떠했겠는가? 한동안 말을 잃고 입은 먹는 입 기능만 했을 것이다. 즉 말이 나오면 한탄만 나올 것이기에 거의 입을 닫았을 것이다. 머리에서는 계속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영상이 떠올랐을 것이다. 그들은 한때 예수님 때문에 삶의 의미를 찾고 매일을 기쁘게 지냈었다. 마치 인생의 봄을 맞이한 것처럼 삶에 경탄을 가져다 주었던 예수님이 그토록 무력하게 돌아가신 것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그들의 꿈과 희망도 죽었다. 로마로부터 민족을 해방시켜 찬란한 다윗 시대를 회복하겠다는 비전도 물거품이 되었다. 여성 제자들은 더 말을 잃었을 것이다. 돌아가신 예수님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컸다. 그런 예수님이 살아나셨고 부활의 흔적을 곳곳에 남기고 승천하셨다. 믿음과 사모하는 마음이 커져서 함께 모여 간절히 기도했을 때 성령이 임하셨다. 그때 예수님의 부활이 내적인 확신으로 변하면서 저절로 부활의 확신을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 “예수님이 살아나셨습니다.”
그때 성령님이 임하지 않았다면 제자들은 부활의 온전한 증인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는 직접 목격했어도 마음으로는 확신하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매일을 보냈을지 모른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함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고 부활의 증인이 되었다.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이 다시 부활하신 모습으로 제자들을 찾아오셨고 또 다시 성령으로 모든 사모하는 사람들을 찾아오신 사실은 어떤 과거도 극복해낼 수 있고 어떤 사람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무언의 말씀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상 언어인 예수님의 부활로 인해 제자들은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었다. 특히 성령님이 임하실 때 지상 최대의 사랑이 자신을 붙들고 복음전파의 길로 이끌고 있음을 확신했다. 현대 성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너무 익숙하게 들어서 실감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반면에 당시 제자들은 크게 달랐다. 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잠깐 절망했지만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목격했고 심지어는 승천 장면까지 직접 목격했다.
또한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대로 오순절에 성령의 역사를 체험했다. 그런 생생한 체험이 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는가? 누구나 그런 체험을 했다면 흥분하며 예수님을 증거했을 것이다. 결국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실감나게 느끼게 하는 성령 체험이다. 그런 체험이 있다면 산을 옮길 만한 능력이 주어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도 삶에 넘치게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수시로 기도하라. “성령님! 제 마음에 찾아오셔서 예수님의 부활이 생생해지는 체험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