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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승천 전에 사도들에게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하셨을 때 그것은 구체적으로 ‘성령 세례에 대한 약속’이었다. 그때 제자들은 노골적인 질문을 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입니까(행 1:6).” 그 질문에 친절하게 그 때를 가르쳐주시지 않고 말씀했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행 1:7).”
예수님이 회복의 때와 시기에 연연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때와 시기를 알겠다고 여기저기 잘못된 종말론에 기웃거리면 그것은 불순종이다. 그 불순종의 틈을 비집고 이단이 영혼을 납치해 가는 것이다. 꿈과 현실을 혼동하지 말고 영적인 무지를 영적인 지식으로 여기지 말라. 하나님이 모르게 하셨으면 ‘모르는 게 좋으니까 그렇게 하셨나보다.’ 하고 그냥 모르고 지내라. 대신 증인이 되는 삶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라. 하나님이 성령 세례를 주신 이유도 거기에 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이 구절에서 ‘권능’은 헬라어로 두나미스라고 한다. 이 단어에서 다이너마이트란 말이 나왔다. 예수님이 승천 전에 남긴 최후의 2대 명령은 ‘성령 세례를 기다리라.’는 명령과 ‘성령의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라.’는 명령이다. 이 두 가지 명령은 최상의 절대 명령이란 뜻으로 ‘지상명령’이라고 한다.
구약시대의 지상명령은 십계명이었다. 십계명의 핵심 의미는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는 것이다. 왜 십계명이 중요한가? 자신의 존재 근원이 하나님임을 잊지 않게 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가 하나님의 형상임을 잊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신약시대의 지상명령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는 것이었다. 구약시대의 지상명령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신약시대의 지상명령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까지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