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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위대한 능력자를 우러러본다. 그러나 위대한 능력자만큼 위대한 신학자도 중요하다. 한 공동체에 위대한 조직 신학자가 나오면 그가 속한 공동체도 크게 존중받고 위대한 역사의 흔적도 남긴다. 위대한 능력자에게는 시비를 잘 걸어도 위대한 신학자에게는 잘 시비를 걸지 못한다. 지식의 부족 때문이다. 시비도 잘 알아야 걸 수 있다.
국회 청문회에서 심문하는 의원이 어려운 용어를 써 가며 증인을 궁지에 몰 때 증인이 더욱 어려운 용어를 쓰면서 대답하면 오히려 심문하는 의원이 망신당한다. 그처럼 “영성! 영성!” 하면서 영성을 과시하다가 성경에 어긋난 말을 해서 망신당하는 영성주의자가 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탁월해야 한다. 따뜻한 신앙도 필요하지만 딱딱한 신학도 필요하다. 선한 영향력은 대개 딱딱한 식물을 잘 소화시키는 사람들의 것이다.
지식적인 활동과 축적은 뜨거운 신앙만큼 중요하다. 믿음이 누가 크고 작은지는 오직 하나님만 정확히 아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어느 정도 추산이 가능하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무시당하기 쉽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까지 겸비하면 무시당하지 않는다.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무시하지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을 무시하지는 않는다. 모르는 사람이 다른 요소를 내세워 아는 사람을 무시하는 것은 열등감의 표출로 보이기 쉽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추라. 교회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넘치는 사람을 기르는 것이다. 공동체적으로는 신앙과 신학을 겸비한 공동체를 꿈꾸고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탁월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탁월하기를 추구하라. 성령충만은 자기 충만이 아니기에 말씀의 거울로 자신을 끊임없이 비춰 보아야만 가능하다. 말씀으로 자기를 제한시키고 다듬어 가는 과정을 거치는 성령충만한 사람이 결국 하나님 앞에 멋지게 쓰임 받는다. - <월간새벽기도> 20년 4월호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