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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시대가 끝나고 환난시대 초기에 적그리스도가 양의 탈을 쓰고 그리스도처럼 등장하는 것을 생각할 때 말세에 가장 필요한 자세 중에 하나가 분별력을 가지고 깨어 근신하는 자세임을 깨닫게 된다. 어떻게 분별력을 키우는가? 사람은 본능적으로 외적인 힘과 화려함에 끌리는 경향이 있기에 원론적인 얘기지만 ‘십자가의 체질화’로 평소에 영적인 무장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거짓 목자가 감정주의를 부추겨 성도를 정신없게 만들고 이성을 잃게 만들면 분별력이 크게 떨어진다. 그래서 어떤 집회에 갔을 때 집회 인도자가 억지로 감정주의를 자꾸만 부추기려고 한다는 의심이 들면 스스로 영혼의 경계경보를 날리고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일이 생길 수 있기에 역시 십자가의 체질화가 중요하다. 십자가가 체질화된 삶을 통해 외형주의와 능력주의와 성공주의의 본능을 이길 수 있어야 악과 사탄과 적그리스도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
요새도 가짜 메시야 및 거짓 목자에게 미혹되는 성도가 많다. “내가 메시야다!”라고 주장하는 이단 종파에 미혹되는 것도 문제지만 돈과 권력과 성공을 우상처럼 추구하는 것도 문제다. 또한 영적인 능력과 은사를 가졌다고 스스로 선전하는 사람들을 우상처럼 추종하는 것도 문제다. 그런 가짜 메시야와 우상을 멀리하지 않으면 성령이 떠나고 동물적인 본능만 남은 채 살다가 하나님의 심판이 덫과 같이 임한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영혼을 미혹하는 모든 가짜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한때 <펄시 콜레>와 같은 사람에게 미혹되어 한국교회의 강단이 얼마나 우롱을 당했는가? 펄시 콜레는 자신이 천국에 갔다 왔다고 했고 그가 쓴 책은 한때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아무도 그를 인정해주지 않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그는 이름을 날리면서 각종 천국 강연을 했다. 그렇게 미혹되다가 나중에 그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허탈하게 되었는가?
펄시 콜레의 한국인 비서로 있던 한 성도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교회에 다니지도 않았다. 그가 주장하는 2000명이 출석한다는 교회나 750명의 학생이 다닌다는 선교대학도 다 가짜였다. 그는 교회에 다니지도 않았고 오랫동안 성경조차 읽지 않아서 성경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었다. 주일에 사람들이 왜 교회에 안 가느냐고 물으면 천국까지 갔다 온 사람이 무슨 교회에 갈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당시 펄시 콜레 및 다미선교회 등으로부터 불어온 미혹의 바람이 거짓으로 드러나 헛된 종말신앙의 광풍이 결국 잠잠해졌지만 그 후유증은 대단했다. 그때 미혹된 성도들은 큰 상처를 입었다. 또한 그런 미혹에 빠졌던 사람들은 정상적인 교회생활을 밋밋하게 여기다가 다시 그런 미혹에 빠져 이단 교주의 희생물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신비주의에 미혹되지 않도록 늘 깨어있고 바른 말씀을 통해 분별력을 키우라. 그래서 영혼을 힘써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종말의 때를 예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