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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단 사상에서 영혼을 지키는가? “오직 예수!”에 그 해답이 있다. “오직 예수!”란 말은 “오직 복음!”이란 말이다. 다른 복음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복음 안에는 구원도 있고 은사와 치유도 있고 기적과 축복도 있지만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을 통해 복음을 완성하려고 하면 안 된다. “오직 복음!”이면 족하다. 다른 어떤 것을 더해 ‘최상의 복음’이나 ‘더 나은 복음’을 만들려고 시도하면 ‘다른 복음’으로 흐를 수 있다.
행위로 복음을 완성하려고 해도 안 된다. 초대교회 때는 이런 논란이 계속 있었다. “율법 준수가 중요하냐? 은혜 강조가 중요하냐?” 율법을 중시하는 것은 자기 행위를 중시하는 것이고 은혜를 중시하는 것은 예수님의 행위를 중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혜가 중요하다. 그 복음의 원리를 지금은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초대 교회 때는 그렇지 않았다.
당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 중에는 과거에 유대인이었거나 헬라 사상에 몰입된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오랫동안 율법 및 철학의 아들로 있었기에 그 관성을 따라 행위와 외적인 체험과 표징을 은혜의 복음에 첨가해서 ‘완성판 복음’을 만들려고 했다. 언뜻 보면 ‘복음’보다 ‘완성판 복음’이 더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그런 인본주의적인 시도는 결국 복음을 다른 복음으로 변질시키게 된다. 그런 다른 복음에 미혹되지 않도록 골로새서를 썼다.
갈라디아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은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했다. 그처럼 강하고 가혹한 표현을 쓴 것은 복음의 왜곡과 변질을 경계하기 위해서였다. 강한 표현을 쓰면 강한 반대자도 생긴다. 그래도 사도 바울은 참된 복음을 지켜내려고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인기 없는 말을 했다.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결과보다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는 소명에 더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다.
복음은 ‘자기 영혼을 살리는 소식’이지 ‘자기가 듣고 싶은 소식’은 아니다. 영혼이 사는 길을 제시하려면 때로는 남이 듣고 싶지 않은 말을 해주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므로 인기를 잃고 외롭게 되는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존경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하지만 경멸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또한 칭찬으로 너무 우쭐대지도 말아야 하지만 비난으로 너무 주눅 들지도 말아야 한다. 사람에 따라 마음이 달라지지 말고 결과와 반응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복음을 전할 때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내세우면 복음이 다른 복음으로 흐르면서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이 더 없게 된다. 반면에 “오직 예수! 오직 복음!”을 내세우며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에 집착하지 않으면 오히려 은사와 치유와 기적과 축복의 가능성은 더 커진다. 골로새서 말씀을 통해 “오직 예수! 오직 복음!”의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로 삼고 복음에 나타난 사랑으로 무장해제를 당한 사람으로서 세상을 사랑으로 무장해제 시키는 참된 복음의 통로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