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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환기의 승리 비결 (사사기 1장 1-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3-02
사사기 1장 1-7절
'사사기' 50편 말씀 중에서 1번째 말씀입니다
'사사기' 50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 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인생 전환기의 승리 비결 (사사기 1장 1-7절)
 < 전환기의 기회 >
   
  사람에게는 몇 번의 전환기가 있다. 전환기에는 기대도 있지만 불안이 더 많다. 그리고 전환기에 사람들은 가장 많이 배운다. 요새는 나라도 부도나는 시대다. 우리나라도 IMF 때 국가부도 직전에 몰렸다.
   
  왜 경제 위기가 찾아오는가? “잘살아 보세!”란 구호는 있지만 “어떻게 잘 사느냐?”에 대한 성찰은 없기 때문이다. “잘살아 보세!”라고 하면서도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심을 두고 눈앞의 성공 목표에만 관심을 두지 말고 인생 전체의 큰 목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급격한 전환기에도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 전환기는 오히려 기회가 된다. 결국 한 사람의 훈련된 제자가 매우 중요하다.
   
  중국 계림에 가면 가마우지란 훈련된 고기잡이 새가 있다. 이 한 마리 새가 두 세 가족이 생활할 정도의 많은 고기를 잡는다. 그래서 훈련된 가마우지 한 마리 값이 황소 한 마리보다도 비싸다. 반면에 훈련받지 못한 야생 가마우지는 거위 값도 못 받는다. 훈련된 것과 훈련되지 않은 것의 가치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헌신할 줄 아는 훈련된 성도가 되라.
   
  본문 1절을 보면 가나안 정복의 영웅 여호수아가 죽은 후의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들은 가끔 “영웅이 죽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한다. 그러나 영웅은 사라져도 하나님의 역사는 중단되지 않는다. 여호수아가 죽으면 이스라엘은 망할 것 같지만 그때 어떤 자세를 가지느냐가 중요하다. 여호수아가 죽었으면 “이제 내가 여호수아가 되자! 이제 내가 헌신하자!”라고 하면 오히려 위기는 기회가 된다.
   
  < 인생 전환기에 가질 자세 >
   
  살다 보면 인생에도 전환기가 찾아온다.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현재처럼 살면 미래가 암담할 것 같고 지난 세월이 아깝게 느껴지고 “내가 뚜렷한 목표도 없이 시간을 낭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바로 그때가 인생의 전환기다. 그런 인생의 전환기를 잘 극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라
   
  본문 1절 전반부를 보라.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가나안 정복전쟁의 영웅 여호수아가 죽었다는 말은 이스라엘이 전환기를 맞아 지도력에 공백이 생겼다는 말이다. 지도력의 공백은 질서와 조화를 깨고 사람들이 자기 밥그릇만 찾게 만든다. 결국 지도력의 공백은 공동체 생활에서 가장 파괴적인 것이다.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지도력에 공백이 생겼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했는가? 여호와께 여쭈었다(1절). 전환기에는 어느 때보다 더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예배와 기도가 중요하다. 전환기에는 문제가 크게 보인다. 그때 문제에 집착하면 더 문제 속에 빠져든다. 반면에 문제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더 집중하면 문제가 저절로 풀린다.
   
  어느 날, 한 성도가 마음을 맑게 하려고 기도원에 갔다. 그런데 기도원에서 기도할 때 눈앞에 떠오르는 영상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한 예쁜 여인이었다. 죄책감이 들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제 마음속에서 그 얼굴이 사라지게 하소서.” 그렇게 기도할수록 그 얼굴이 더 눈에 선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사람이니까 그런 마음도 생길 수 있지.” 하고 받아들이자 비로소 그 얼굴이 사라지고 기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문제에 집착하면 문제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이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문제는 제 풀에 지쳐 스스로 떨어져나간다. 때로 문제에서 의도적으로 멀리 떨어져보라. 지구는 멀리 떨어져봐야 둥글게 보이고 지구 안에 수많은 문제가 있어도 아름답게 보인다. 그처럼 떨어져서 보면 오히려 진리와 해결방법이 보이고 때로는 문제조차 아름답게 보인다.
   
  꽉 쥔 손을 펴고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도 손아귀에 꽉 붙잡으려고 하지 말고 놔주라. 필요하다면 배우자도 놔주고 자녀도 놔주라. 인간적인 집착을 버리고 놔주면서 대신에 조용히 사랑과 기도로 영적인 울타리를 쳐 주면 하나님이 그 마음에 찾아와 지극한 위로와 평강을 주실 것이고 배우자와 자녀의 사랑과 관심도 더 받게 하실 것이다.
   
  어떤 사람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커피 한 잔을 타서 커피향기를 음미하며 “살다 보면 그런 문제는 있을 수 있지. 그런 문제는 언제 어디나 있어.”라고 하면서 문제에서 탈출한다. 좋은 방법이지만 성도에게는 커피향기보다 더 좋은 예배와 기도의 향기가 있다. 그처럼 문제에서 떨어져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면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이다.
   
  2.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
   
  본문 1절 하반부를 보면 전환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가장 먼저 여쭈었던 질문은 “하나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 가나안 족속과 싸울까요?”란 질문이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7년의 가나안 정복 전쟁을 통해 31왕을 굴복시켰지만 여전히 정복되지 않은 땅이 있었다. 그래도 이미 상당한 땅을 확보했기에 더 싸우지 않고 “이만하면 됐지!”라고 하면서 현실에 안주해도 되지만 그때 새로운 전투를 결단했다.
   
  전환기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라. 왜 많은 사람들이 전진하지 못하는가? “이만하면 됐지.”라고 하면서 새 일을 시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선택’도 잘해야 하지만 ‘결단’도 잘해야 한다.
   
  필자는 24살 때 주님만을 위해 살겠다고 결단했다. 그 후에 가끔 “너무 인생을 일찍 결정지은 것은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지만 지나고 보니까 잘한 일이었다. 인생은 머뭇거리는 만큼 낭비 가능성이 크다. 필자는 주님만을 위해 살겠다고 결단한 후 거의 다른 생각을 못했고 다른 길을 생각해도 그 길은 항상 막혔고 세상길로 가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으면서 인생의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그래서 결단이 중요하다.
   
  전환기의 위기는 ‘변해야 산다는 싸인’이다. 그러므로 전환기에는 고난이 예상되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과감히 결단하고 시작하라. 변화는 힘들지만 변해야 살아남는다. 변하면 처음에는 거북하지만 적응되면 그 다음에는 그만큼 인생의 시야와 폭이 넓어진다. 그러므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어느 날, 한 여성이 1년 동안 기른 머리를 불편해서 자르기로 결심했다. 자르는 변화가 한편으로는 두려웠지만 삶이 힘들어지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 그 결심을 이행하려고 미용실로 달려갔다. 미용실에서 머리가 잘려나갈 때 아까운 마음도 있었지만 편하게 생각했다. “머리는 또 자란다. 미련을 버리자.”
   
  머리를 다 잘랐을 때 거울을 보자 자기가 아니었다. 남들은 다 어울린다고 했지만 자신은 어색했다. 그래서 스스로 위로했다. “이왕 잘랐는데 할 수 없지. 괴물처럼 보이지만 않으면 돼!”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자기 모습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았고 며칠 전에 어떤 머리를 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았다. 그처럼 며칠 만에 머리 자른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을 통해 자기를 다스리는 법을 조금 배울 수 있었다.
   
  변화는 한편으로 두렵다. 변화를 추구하면 귀찮고 힘든 일도 생긴다. 그러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 어떤 경우에도 사는 길은 있다. 사하라 사막에도 65종의 포유류와 90종의 조류가 살고 있고, 그 중 24종의 포유류는 오직 사하라에만 산다. 그냥 죽으라는 법은 없다. 변화하려고 하면 죽지 않는다. 오히려 두려워서 가만히 있기에 죽는 것이다.
   
  항상 더 높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 일을 시작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본문 2절을 보면 하나님은 유다가 올라가라고 하시며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붙였다!”고 말씀했다. 그 말씀은 지금도 유효하다. 늘 찬란한 꿈과 희망을 품고 나가라. 그리고 인생의 위기나 전환기를 맞이하면 그 꿈과 희망을 더욱 뚜렷하게 하라. 그러면 때가 되어 하나님은 반드시 그 꿈을 이뤄 주실 것이다.
   
  3. 협력하고 동참하라
   
  이스라엘이 누가 먼저 올라갈지를 물었을 때 하나님은 본문 2절에서 “유다 지파가 올라가라!”고 했다. 그 지침을 받고 본문 3절을 보면 유다 지파는 강력한 군사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므온 지파에게 같이 가서 싸우자고 했다. 그래서 두 지파가 함께 강력한 성 베섹을 정복할 수 있었다.
   
  승리의 비결은 함께 모여 일하는 것에 있다. “같이 기도합시다.”라고 말하면 이미 승리의 역사는 시작된 것이다. 힘이 있어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함께 협력해서 하라. 그것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이해와 용납이다. 사람들은 다양하다. 은사도 다르고 성품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다. 그것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그처럼 ‘다른 것’도 필요한 줄 알고 ‘다른 것’을 이해하고 용납할 때 문제 극복 능력은 현저하게 커진다.
   
  어느 날, 몸 지체들이 회의를 열었다. 그때 갑자기 코가 일어나 말했다. “여러분!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 우리 중에 혼자 놀고먹는 못된 백수가 한 놈 있습니다. 저하고 제일 가까이 사는 입인데, 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는 혼자 다하고, 먹고 싶은 음식은 혼자 다 먹습니다. 이런 의리 없는 입을 어떡하면 좋습니까?”
   
  그때 발이 맞장구를 쳤다. “저도 입 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요새 주인이 무거운 몸으로 조깅하면 제가 너무 힘들고 아픕니다. 그래서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하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입이 혼자만 많이 먹어서 이렇게 고생하는 것입니다.” 그때 손도 말했다. “게다가 입은 건방집니다. 자기가 먹을 때 혼자 먹지 않고 항상 날 보고 이것저것 갖다 달라고 심부름을 시키고는 자기만 먹습니다. 정말 메스꺼워 견딜 수 없습니다.”
   
  그때 눈이 제안했다. “여러분! 이렇게 비판만 하지 말고 행동에 나섭시다. 앞으로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그 음식을 보지도 말고, 냄새 맡지도 말고, 가져다주지도 맙시다.” 그 제안이 통과되어 그날부터 입을 굶겼다. 그리고 사흘이 지나자 손과 발은 후들후들 떨렸고 눈은 앞이 가물가물해서 아무 것도 안 보였다. 또한 코는 온통 먹을 것 냄새로 가득 차서 미칠 지경이었다.
   
  그때 조용히 침묵하던 입이 말했다. “여러분! 이러면 우리가 다 죽습니다. 제가 저만 위해 먹습니까? 여러분들을 위해 먹는 것입니다. 먹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입술도 깨물고 혀도 깨뭅니다. 그러니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서로 협력하며 삽시다.” 그 말에 다른 지체들도 수긍하고 예전처럼 자기 맡은 일을 하며 건강하게 잘 살았다고 한다.
   
  서로를 인정하고 용납하라. 그것을 위해 이해력이 필요한데 그 이해력이 어디서 오는가? 말씀에서 온다. 그러므로 말씀을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묵상하라.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9가지 은사 중에서 왜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이 가장 먼저 언급되었는가? 그만큼 이해력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해력이 없으면 그 다음에는 대책이 없다.
   
  어느 날 유비와 관우와 장비가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그때 장비가 표를 사러 매표소로 갔는데 잠시 후 매표소 쪽에서 장비의 고함소리가 들렸다. 유비와 관우가 급히 달려가자 장비가 매표소 직원의 멱살을 쥐고 난리를 치고 있었다. 유비와 관우는 장비를 뜯어말리며 “왜 싸우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비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저 짜식이 조조만 할인된다고 하잖아!”
   
  살다 보면 장비와 같은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을 만난다. 이해력이 부족하면 화내지 않아야 될 때도 화를 내고 상처받지 않을 상황에서도 상처를 받기에 대책이 없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거룩한 이해력을 달라고 기도하라. 살다 보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일이 많다. 그런 이해와 협력정신으로 남을 높여 주며 살면 전환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
   
  4. 끊을 것을 과감히 끊으라
   
  결국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가 함께 베섹을 공격해서 베섹에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 1만 명을 죽이고(4절), 베섹의 왕인 아도니 베섹을 잡아 그 손과 발의 엄지가락을 끊어버렸다(5-6절). 그때 베섹이 “내가 옛적에 70명의 왕을 굴복시키고 그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끊었는데 이제 내가 그 행한 대로 받는구나!” 하고 탄식하며 예루살렘까지 끌려가서 거기서 죽었다(7절).
   
  아도니 베섹의 말을 보면 베섹은 한때 대단한 군사력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도 정복할 자신이 없었기에 그대로 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남겨두면 두고두고 후회하고 힘들게 될 수 있기에 전환기를 맞이해서 그 지역을 공격한 것이다. 결국 ‘베섹’은 ‘인생의 미해결 과제’를 상징한다.
   
  전환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미해결 과제를 해결하고 정리하는 자세다. 정리해야 할 것을 정리하지 않고 미루면 새로운 미래로 나가지 못한다.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숙제 먼저 하고 놀아라!”는 말이다. 그래야 숙제도 잘 되고 놀 때도 편하게 놀 수 있다. 필자도 주일 설교 준비를 월요일부터 하면 더 잘되고 마음이 편하지만 금요일부터 준비하면 깊이 우러난 말씀을 전할 수 없다. 그처럼 해야 할 것은 먼저 해야 그 다음 일도 잘 할 수 있다.
   
  정리해야 할 것은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라. 무엇보다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라. 현대인의 많은 질병은 쓴 뿌리 때문에 생겨난다. 어렸을 때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마음의 쓴 뿌리는 이상한 성벽을 만들고 어렸을 때 돈이 없어 서러웠던 상처는 나중에 돈만 아는 사람을 만들고 어렸을 때 비천하게 살았던 상처는 성공과 지위에 대해 집착하는 사람을 만든다. 물론 상처가 다 쓴 뿌리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환경보다 반응이 더 중요하다. 상처로 인해 하나님을 더 붙들면 그 상처는 오히려 축복의 터전이 된다.
   
  미국에 불행한 한 소년이 있었다. 부모는 거의 매일 싸웠다. 그는 부모가 나란히 선 모습을 평생에 딱 한번 봤는데 그것은 13살 때 부모가 법정에 서서 이혼할 때였다. 그만큼 그는 어렸을 때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점점 자라면서 하나님을 붙잡고 믿음과 은혜로 자기 상처를 극복했다. 그가 세계 최대의 신학자인 하워드 헨드릭스 교수다.
   
  믿음과 은혜가 있으면 어떤 상처도 극복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상처 없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모두 상처가 있지만 성령님이 그 마음을 만져 주시면 상처는 생명의 빛으로 승화된다. 이 시간에 자신 안에 있는 베섹을 정리하고 누군가를 용서하기로 새롭게 결단하라. 그 과제를 처리해야 축복의 새 날이 펼쳐진다.
   
  < 새로운 역사에 앞장서라 >
   
  요즘 시대는 사사시대처럼 리더십 부재의 시대이자 전환기의 시대다. 전환기에는 사람들이 방향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기 쉽다. 특히 한국교회는 이런 전환기에 처해있다. 많은 성도들이 꿈을 잃고 있다. 뚜렷한 영웅이 없고 바라 볼 초점도 없다. 존경하는 지도자를 찾기 어려운 시대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한국교회를 몇몇 초대형교회들이 이끌어왔지만 요새는 그 초대형교회들이 시대의 롤 모델역할을 못해서 많은 성도들이 푯대를 잃어 방황하고 있고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실망감에 교회를 다닐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 사회도 그렇다. 대기업 중에 존경받는 기업가들은 적은 편이고 부자는 많지만 존경받는 부자는 적은 편이다. 이런 때에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이때 하나님은 말씀한다. “네가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라! 네가 일어서라! 네가 앞장서서 헌신하라!”
   
  지금 인물 되는 꿈과 인물을 만드는 꿈을 새롭게 품으라. 안창호 선생은 “지도자를 찾지 말고 네가 지도자가 되라!”고 했다. 교회가 어려움에 처했고 많은 문제가 있다면 자신이 교회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최대한 겸손하게 앞장서 헌신하라. 한국 교회가 살아나려면 그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은 별로 없다.
   
  “어떻게 하면 더 헌신할까?”를 생각하라. 아파트에 살면 아파트 단지가 거룩한 전도처소라고 생각하고 일터가 있으면 그 일터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일터로 여기라. 신비한 예언의 음성을 듣고 흥분하지 말고 “네가 지도자가 되라. 네가 앞장서서 헌신하라!”는 음성을 듣고 일어서라. 앞장서서 헌신하는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축복도 받는다. 그것을 성경이 증명하고 역사가 증명한다.
   
  본문에서 이스라엘이 “누가 앞장설까요?”라고 했을 때 하나님은 “유다 지파가 앞장서라.”고 했다. 유다 지파는 광야에서 행군할 때 언제나 앞장서서 걸었던 긍정적이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지파였다. 그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긍정적이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앞세워 사용한다. 결국 유다 지파는 가장 복된 지파가 되어 그 지파에서 다윗 왕이 나왔고 나중에 예수님도 나왔다.
   
  어떤 교회가 부흥되는 교회인지 아니면 정체된 교회인지를 아는 비결이 있다. 교회에서 뒷자리부터 앉는 교인들이 많은 교회는 대개 정체된 교회지만 앞자리부터 앉는 교인들이 많은 교회는 대개 부흥되는 교회다. 예배를 드릴 때도 앞자리로 조금 더 나오고 헌신의 자리나 봉사의 자리에서도 지금보다 조금 더 앞자리로 나오라. 앞장서서 희생하고 헌신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생각을 초월한 무수한 축복을 펼쳐 주실 것이다.
   
  신앙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헌신이다. 어떤 성도들은 여기저기 집회를 찾아다니고 여기저기 가서 안수 기도도 받고 이 산 저 산 돌아다니며 산 기도까지 한다. 그러나 그런 성도들치고 신통하게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주신 한 구절 말씀이라도 부둥켜안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래야 높아진 마음도 낮아지고 고난과 문제도 점점 잦아들 것이다.
   
  요나는 사명을 받았지만 사명을 외면하고 반대로 가다가 물고기 뱃속에 빠졌다. 사명을 외면하면 더 큰 어려움이 생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뒤로 물러가지 말라. 고난이 있어도 구석에서 웅크리며 지내지 말라. 삶과 환경이 어려울수록 “네가 지도자가 되어라. 네가 앞장서라.”고 하는 음성을 듣고 더욱 앞장서서 헌신함으로 예수 믿고 인물 되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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