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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전쟁(2) (신명기 2장 20-25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6-10-21
신명기 2장 20-25절
20.(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21.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22.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 23.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24.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25.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평화와 전쟁(2) (신명기 2장 20-25절)
 < 싸워야 할 때는 싸우십시오 >
   
   전쟁은 최후의 수단으로서 전쟁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인간 역사의 가장 큰 부분 중의 하나는 나라와 민족이 땅을 더 차지하려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전쟁에서 지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고대에는 민족 전체가 죽거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런 냉엄한 현실을 일깨우면서 동시에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비전을 도전하려고 본문 20-23절에서 모세는 땅의 차지와 관련된 고대 역사를 잠깐 언급합니다.
   
   암몬 족속의 땅은 원래 삼숨밈이라고 일컬었던 거인 족속인 르바임 족속의 땅이었는데 그 족속을 몰아내고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20-21절). 또한 에돔 족속은 호리 족속을 쫓아내고 그 땅을 차지했고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은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22-23절). 갑돌 사람은 에게해 연안의 그레데 섬에서 팔레스타인 남서부 해안 지역으로 이주해 온 블레셋 족속을 뜻합니다. 블레셋 족속도 가사 주변에 산재해있던 원주민인 아위 족속을 쫓아내고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가나안 행로를 회상하다가 가나안 주변의 역사를 잠깐 언급한 이유는 백성들에게 꿈과 비전을 도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에돔 족속이 호리 족속을 쫓아내고 암몬 족속이 르바임 족속을 쫓아내고 블레셋 족속이 아위 족속을 쫓아내었듯이 자기들도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고 그 땅을 차지하자는 구체적인 비전을 주고 또한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그렇게 정복 역사들을 언급한 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24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하나님께서 에돔, 모압, 암몬과는 싸우지 말되 아모리 족속과는 싸움을 벌여서 그들이 차지한 땅을 차지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평화를 추구하면서도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순교도 하나님께서 하시게 할 가장 적절한 때에 해야 합니다. 순교자 콤플렉스를 가지고 어리석게 죽음의 길을 자초하는 것은 참된 순교가 아닙니다. 국가가 군대를 두고 군사를 키우는 것은 싸움이 있을 때를 대비한 것입니다. 사랑과 평화를 추구해야 하기에 군대를 두지 말고 입대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진리를 잘못 적용하는 것입니다. ‘목적 있는 희생’과 ‘대책 없는 패배’는 다른 것입니다.
   
  < 싸울 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왜 하나님께서 아모리 족속과 싸우라고 하셨습니까? 아모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대적들이 두려워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25절). 실제로 아모리 족속 시혼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거둔 대승리에 대한 소문은 가나안에 널리 퍼져 주변 국가들에게 이스라엘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 두려움 때문에 가나안 땅에 살던 이방족속들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대패했습니다. 이 사실을 무엇을 교훈합니까? 가나안의 비전을 이루려면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면 두려워하는 것이 더 찾아오지만 두려워하지 않으면 두려워하는 것이 덜 찾아옵니다. 높은 파도가 칠 때 선수를 파도 반대로 돌려 피하면 파도가 배의 옆을 쳐서 파선하지만 선수를 파도 쪽으로 돌려 맞서면 파도를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문제가 닥칠 때 두려워서 피하면 쓰러지지만 담대하게 맞서면 돌파할 수 있습니다. 용기가 없으면 자신의 잠재성과 가능성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살게 됩니다.
   
   두려움은 사명의 결핍과 사랑의 결핍을 나타냅니다. 사람이 사명감과 사랑을 가지고 삶을 긍정하며 감사하면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기도할 때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하면 영혼이 환해지고 얼굴이 환해지고 주변도 환해지면서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사랑과 감사는 어둔 영혼과 세상을 환하게 만듭니다. 찬양할 때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해도 두려움이 잘 틈타지 않습니다.
   
   말뿐인 사랑이나 왜곡된 사랑은 두려움과 불안을 가중시킵니다. 실천하는 사랑과 공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만이 인생의 어둠과 두려움을 사라지게 합니다. 싸움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되 싸워야 할 때는 싸우십시오. 그리고 싸울 때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전의를 상실하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평화를 위해 노력하면서도 전쟁의 때를 잘 대비하고 실제로 전쟁을 해야 할 때는 용기를 가지고 임함으로 인생 전쟁의 승리자가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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