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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팔복(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마태복음 5장 6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5-04
마태복음 5장 6절
6.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산상팔복(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마태복음 5장 6절)
 < 주님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라 >
   
  사람들은 온유함을 화도 안 내고 불의조차 부드럽게 덮어주는 것으로 오해할 때가 많다. 그러나 온유함이란 단순히 부드러운 것이나 약한 것이 아니다. 우유부단함은 더욱 아니다. 온유함이란 힘이 잘 조절되어 인격에 나타난 덕성이다.
   
  왕과 거닐면서도 아첨함 없이 꿋꿋하고 거지와 거닐면서도 수치심 없이 꿋꿋한 태도가 온유함이다. 온유함은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불의를 보고 분노하기도 한다. 결국 ‘온유함’과 ‘의에 주리고 목말라함’은 겸비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팔복설교에서 온유함이 불의를 덮는 삶이나 우유부단한 삶이 되지 않도록 온유한 자의 축복에 이어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축복을 말씀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이란 표현은 아주 강한 표현이다. 그것은 ‘조금 더 의롭게 되는 것’을 뜻하는 표현이 아니라 ‘의가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을 뜻하는 표현이다. 의에 주린 자에게 의는 음식이나 물처럼 중요하다. 또한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것은 사회정의에 대한 목마름도 포함된 개념이다. 요새 많은 사람들은 불의가 보여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다. 불의를 지적하면 불편과 고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산중에 숨은 은둔의 종교가 아니라 삶 중에 사랑을 전하는 종교이기에 때로는 어려움이 예상되어도 불의를 지적해야 한다. 다만 불의를 지적할 때 고집, 편견, 폭력적 언행 등의 불의한 자세를 버리고 사랑을 바탕에 깔아야 한다. 그처럼 사회정의의 추구도 의에 주리고 목마른 모습이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모습은 훨씬 차원이 깊다. 즉 그것은 ‘주님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는 것’을 뜻한다. 사실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져야 영혼의 만족감도 커진다.
   
  할리우드의 최고 미인 중의 한 명이었던 라켈 웰치(Raquel Welch)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부와 명예 등 원하는 것을 다 얻었지만 영혼은 너무 불행했어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고도 어떻게 여전히 그렇게 불행할 수 있는지 놀라워요.” 그녀는 자신이 추구한 모든 것을 얻었지만 만족감은 얻지 못했다. 그것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둬야 하는 이유이다. 영혼은 하나님을 만나야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얻는다.
   
  < 예배를 갈망하라 >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줄 알고 하나님을 갈망하라.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도 갈망하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주리고 목마르도록 뛰어봤는가? 주리고 목마른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는가? 세상 것은 만족을 주지 못한다. 부자도 만족이 없기에 더 벌려고 몸부림을 치고 권세까지 잡으려고 정치에 입문하고 유력한 정치가와 사돈을 맺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은 더 귀한 것을 잃게 될 수 있다.
   
  만족이 없다면 부자의 삶도 배고픈 삶이다. 영혼의 목마름은 주님을 목마르게 사모해야 해갈된다. 나중에 천국에서도 남는 것이 이 땅에 있을 때도 영혼에 진짜 만족을 준다. 천국에 갔을 때 대통령의 이력은 남지 않지만 사랑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선교한 이력은 남는다. 결국 사랑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선교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 것들만 이 땅에서도 영혼에 진짜 만족을 준다.
   
  군대에서 여름에 100킬로 행군을 하면 심히 목이 마르다. 수통에 있는 마지막 물까지 다 떨어지면 목이 탈 것 같다. 그때는 인분이 둥둥 뜬 논물까지 그대로 엎어져서 벌컥벌컥 마신다. 그런 타는 목마름으로 예배를 드리면 어떻게 은혜가 없겠는가? 또한 극도로 목마르면 어떤 물을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다. 그처럼 예배에 목말라하면 시험에 빠질 일도 없고 하나님의 큰 역사가 나타날 일만 있게 된다.
   
  주님을 향해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놀 때도 주일예배가 걸리면 놀러가지 않는다. 시험도 주일예배가 걸리면 시험포기까지 깊이 고민한다. 주일예배에 지장이 되면 직장도 그만두고 사업도 포기한다. 예배하고 말씀을 듣는 기쁨을 돈과 지위로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보면 하나님도 감격하실 것이다. 그처럼 메마른 땅에 물이 스며들듯이 영혼에 생명이 들어가도록 간절히 예배를 사모하라.
   
  어떤 성도는 목회자를 너무 편하게 해준다. 언제나 “아멘!”이다. 목회자가 부르면 모든 일을 미루고 달려온다. 그런 마음으로 주님의 부르심에 즉각 응답하도록 대기하며 산다면 어떻게 그런 성도에게 복이 없겠는가? 신앙생활의 성공과 행복은 목마르게 주님의 부르심을 기다리는 것에 있다. 그때 갈등과 미움과 언짢은 마음은 다 사라지고 영혼은 좋은 것으로 꽉 찬 만족감을 얻는다.
   
  왜 요새 한국교회가 약해지는가? 예배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특히 TV와 인터넷은 거룩한 모임을 막는 원흉처럼 되고 있다. 하나님을 추구하며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해야 할 때 그런 것들이 시간을 다 잡아먹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신앙생활은 전쟁과 같다. 그 전쟁에서 제일 큰 대적이 바로 ‘자신’이다. 자신을 말씀으로 굴복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소모품이 되기를 기뻐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관리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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