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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말을 기뻐하라 (아모스 5장 9-1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19-12-19
아모스 5장 9-10절
7.정의를 쓴 쑥으로 바꾸며 공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8.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정직한 말을 기뻐하라 (아모스 5장 9-10절)
 < 복되게 사는 길 >
 
   공동체 생활에서 수고 없이 열매를 따먹고 양지만 찾고 단맛만 누리는 사람을 보면 이타적인 사람조차 불쾌해진다. 결국 단맛만 누리는 사람을 따돌리는 기류가 형성된다. 그때부터 공동체는 내적으로 분열되면서 다 힘들어진다. 속상한 마음으로 남의 힘을 빼려고 하면 나도 힘이 빠진다. 때로는 내가 더 힘들어진다. 그때 마음을 잘 돌리라. 남을 미운 마음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지 말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은 원수를 애정적인 대상처럼 사랑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의 앞날의 불행과 심판을 안타깝게 여기고 긍휼히 여기라는 말이다.
 
   남을 해롭게 하기보다 이롭게 하라. 그러면 나도 이로워지고 공동체도 이로워진다. 힘이 있어도 “나 없으면 잘 되나 보자.”라고 하지 말라. 힘을 과시하려고 해야 할 일을 놓고 있지 말라. 물론 교육적이고 전략적인 목적으로 잠시 해야 할 일을 놓는 경우는 필요하다. 그때도 교만한 모습이 없게 하라. 겸손한 마음으로 “내가 여기에 없어도 잘 되겠지만 내가 잠시 이 일을 놓겠다.”고 하라.
 
   힘이 있다면 그것을 과시하거나 휘두르지 말고 겸손하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힘을 보태라. 교만한 ‘헤게모니(hegemony)’ 인생이 아닌 겸손한 ‘하모니(harmony)’ 인생을 꿈꾸라. 나의 힘과 소유로 남을 섬기면 복된 존재가 되지만 남을 망치면 망할 존재가 된다. 후자의 경우라면 힘과 소유가 없는 것이 낫다. 많은 힘과 소유를 가진 것이 성공이 아니라 많은 땀과 섬김을 가진 것이 성공이다. 나의 힘과 소유가 성공의 도구가 아닌 패망의 도구가 되게 하지 말라.
 
   강하다고 마음이 높아지지 말라. 하나님은 강한 자도 갑자기 패망에 이르게 하신다(9절).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과 손길에 좌우된다.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패망이 이르지 않는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겸손은 성공의 선봉이다. 겸손 자체도 성공한 모습이지만 조만간 성공이 이르고 더 나아가 성공한 것을 유지시키게도 한다. 어떻게 패망의 길에서 벗어나 복되게 살 수 있는가?
 
  < 정직한 말을 기뻐하라 >
 
   고대에 성문 앞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광장 역할을 했고 거기서 대개 재판이 벌어졌다. 또한 공적인 선포도 성문 앞에서 행했고 공고문도 성문 앞에 붙였다. 이스라엘의 선지자들도 주로 성문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그런데 아모스 당시 타락한 백성들은 성문에서 공의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를 미워했고 정직히 말하는 사람을 싫어했다(10절). 그것이 이스라엘의 패망을 불러일으켰다.
 
   하나님 앞에 공동체가 회복과 번성의 은혜를 입으려면 정직한 말을 기뻐하라. 정직하게 말하는 것을 기뻐하고 정직하게 말하는 사람을 기뻐하라. 어떤 사람은 “정직한 사람은 손해를 보고 물질적인 성공을 이루기 힘들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가끔 거짓말이나 사탕 발린 말도 할 줄 알아야 성공적인 삶을 살 것 같다. 잠깐은 그럴 수 있어도 부정직하게 얻는 성공은 불행한 성공으로 끝난다. 정직하면 잠시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결국 이익이다.
 
   시편 112편 4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정직할 때 주어지는 빛은 반짝거리거나 미약한 빛이 아니라 찬란한 빛이다. 갑자기 하나님의 은혜가 찬란한 빛처럼 임할 것이란 뜻이다. 정직하면 어느 때에 갑자기 승리와 응답이 주어진다. 예상치 못한 축복의 노크소리에 문을 열면 오랫동안 소원하며 기다리던 선물이 배달되어 있을 것이다.
 
   어려움이 있어도 정직의 길에서 후퇴하지 말라. 조만간 찬란한 은혜의 빛이 어디선가 임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때를 조금 더 기다리라. 인내 후에 주어진 은혜는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주어진 은혜가 된다. 곧 돌파구가 열릴 것이다. 계속 정직하게 살면서 회복의 때를 기다리면 언젠가 현안 문제가 해결되고 오랫동안 바른 길을 찾지 못하던 자녀의 마음이 순간적으로 돌아설 것이다.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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