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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예수님을 붙들라 (히브리서 4장 14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02-17
히브리서 4장 14절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더욱 예수님을 붙들라 (히브리서 4장 14절)
 <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
 
   한 사람이 명문대 음대를 나와 탁월한 피아노 실력과 지휘 실력으로 수많은 음악 무대에 서며 많은 사람을 매혹시켰다. 그가 은혜를 받고 뒤늦게 신학교에 들어가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면서 음악 달란트를 앞세워 목회를 했다. 그는 수천 명이 바라보는 무대에 자주 섰기에 교회를 개척하면 수천 명의 성도가 구름 떼처럼 몰려들 줄 알았다. 그러나 개척 5년이 자나도 교인 수가 40명을 넘지 못했다.
 
   몇 년 동안 목회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고 자신의 탁월한 음악적인 달란트로 목회가 되지 않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렇게 의기소침했을 때 한 집회에 참석해 소망을 발견했다. 그 집회에서는 강사 목사가 사람들을 넘어뜨렸는데 자신도 그런 능력을 보여 주면 금방 수백 명의 성도가 몰려들 것 같았다. 결국 그런 목회를 하기로 결심하고 넘어뜨리는 집회를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보고 배운 대로 자기 교회에 적용하면서 성도들을 넘어뜨렸다. 그러자 그런 목회를 좋아하는 성도도 있었지만 싫어하는 성도가 더 많았다.
 
   그 후 2년 만에 성도 숫자가 10명 정도로 줄었다. 점차 그는 넘어뜨리는 목회에 회의를 품고 목회에 자신감을 더 잃었다. 그래도 없어지는 자신감의 불꽃을 되살리려고 사람을 만날 때는 활기 있는 척했다. 그는 선천적으로 유머 감각이 탁월했기에 동료 목사들이 그의 유머로 배꼽을 잡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그는 목회의 마지막 도전으로 자신의 탁월한 유머 감각을 살려 교회를 부흥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가 그런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은 A 목사 때문이었다.
 
   A 목사는 설교할 때 유머를 앞세워 설교도 은혜롭게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매스컴도 많이 타고 교회도 부흥시켰다. 그 모습을 보고 자신도 자신의 탁월한 유머 감각을 살려 설교하면 교회가 부흥될 줄 알았다. 그러나 유머를 지나치게 남발하자 나중에는 성도들이 썰렁한 유머에 식상을 느끼고 오히려 더 은혜를 못 받았다. 결국 성도들이 더 떠나면서 2-3가정밖에 남지 않았다. 그가 종종 동료 목사들에게 말했다. “목회는 사람의 생각이나 사람의 방법으로 되지 않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교회 부흥의 은혜를 주셔야 되는 것 같습니다.”
 
  < 더욱 예수님을 붙들라 >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 행복이 위협받지 않는 인생이나 가정은 없다. 때로는 남편이나 아내 때문에 행복이 위협받고 때로는 자녀 때문에 가정이 힘들어진다. 그런 힘든 형편이 내 영혼을 삼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믿음이란 삶의 부족함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지혜롭게 수용해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 내는 힘이다. 눈에 보이는 현재만 보고 실망하고 원망하고 좌절하지 말라.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각각 다르게 만드셨기에 눈앞의 현실로 축복 유무를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워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다. 요셉은 실망스런 일을 많이 겪었다. 17세에 형제들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서 13년 동안 실망스런 일을 만났다. 그러나 실망스런 일을 만날 때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실망이 자신을 삼키지 않게 스스로를 지켰다.
 
   때로 어려움을 당해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거룩한 꿈을 포기하지 말라. 어려움을 당해 잠깐 분노하더라도 습관적인 분노는 삼가라. 나만 어렵게 사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갖가지 절망과 아픔이 있다.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 사람을 볼 때 “저 사람은 아무 어려움도 없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에게도 나름대로의 아픔과 고통이 있다. 힘들어도 자신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라. 아픔이 있어도 성도는 쉽게 불행해지지 않는다.
 
   문제를 볼 때 큰 시야로 보면 나를 속상하게 한 사람도 내게 좋은 것을 선물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 사람 때문에 속상해서 기도하면 그는 간접적으로 기도를 선물해 준 사람이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느 누구도 축복하며 살 수 있다. 마음과 생각만 바꾸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축복 기회로 만들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예비하는 핵심적인 길은 예수님만을 통한 길밖에 없다. 살면서 어려울 때마다 다른 길을 찾지 말고 더욱 예수님을 바라보고 붙들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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