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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얻는 여러 축복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는 자유다. 기독교의 자유란 자기 마음껏 욕망대로 사는 자유가 아니라 영혼을 사로잡는 집착으로부터 해방되는 자유다. 집착은 삶을 지옥으로 만든다. 처음에는 집착하는 돈과 성공이 즐거움을 조금 가져다주기도 한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것들 때문에 고민과 고통이 뒤따른다.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정과 일터를 버리고 수도원에 들어가야 하는가? 아니다. 십자가 안에서 욕심과 집착을 버리면 된다.
돈이 우리 곁에 오면 고맙게 여기고 잘 사용하되 어느 날 돈이 우리 곁을 떠나가도 애태우지 말아야 한다. 역시 가장 좋은 것은 그렇게 떠나기 전에 나눔을 통해 좋은 곳으로 잘 시집보내는 것이다. 잘 사용할 줄 모르는 돈과 성공은 좋은 것은 아니다. 체질적으로 살이 찌는 것은 결코 흠이 아니지만 물질을 너무 혼자 먹는데 사용해서 살이 통통하게 붓고 이중 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사탄의 계략에 영혼을 넘기는 것이 될 수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물질을 잘 사용해야 한다.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아야 살 수 있다. 또한 물질생활이 검소하고 나눌 줄 알아야 깊은 영성을 얻게 된다. 물질은 필요하지만 물질의 영향을 줄이며 사는 능력을 개발하라. 세상 것은 다 잠깐 지나가는 것이다. 그것을 다 뺏기기 전에 나누어야 행복해진다. 소유와 행복은 꼭 비례하지 않지만 나눔과 행복은 꼭 비례한다. 물질을 나눌 때 함께 살 이웃을 얻게 된다.
일전에 선교지에서의 고난과 스트레스로 병들어 요양하고 있는 한 선교사를 만났다. 그는 필자와 오래 알고 지내던 유능한 선교사였다. 전신마비로 몇 번이나 죽음을 고비를 넘겼던 그가 이런 말을 필자에게 했다. “이 목사님! 선교사는 일하면 후원자가 생기지만 병들면 후원자가 끊깁니다.”
선교사가 병들면 더 후원해야지 그때 후원을 끊으면 얼마나 힘들겠는가? 선교가 ‘사람 중심’보다 ‘일 중심’이 된다면 얼마나 씁쓸한 얘기인가? 당시에 그는 병든 몸으로 힘든 허드렛일까지 했다. 한때 꽤 사역을 잘하던 선교사였는데 병드니까 힘들게 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선교의 사명을 다하고 있었다. 그런 영혼들을 위해 소중한 물질이 나눠지면 얼마나 좋은가?
돈에 대한 가치관 설정 문제와 크리스천의 바른 물질관 문제는 복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어야 할 문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한 일에 드리고 나누는 일이 정말로 즐겁고 기쁜 일이 되게 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호주머니를 잘 비워 나눌 줄 아는 것이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행위라고 했다(고후 8:8). 그런 의식을 가지고 성화된 물질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