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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빌로의 꿈과 비전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5-07-22
데오빌로의 꿈과 비전
 - 누가의 후원자 데오빌로 이야기 -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성경이다. 성경은 인류가 소장한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성경이 왜 그토록 위대한 책인가? 그 안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한 증거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빼버리면 창세기는 신화가 되고 출애굽기는 이스라엘의 역사서가 되고 시편은 탄식의 시가 되고 아가서는 연애소설이 된다. 그러나 성경에 예수님에 대한 증거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내포되어 있기에 생명과 구원의 진리가 된다.
 
  믿을 때는 판단력이 결여된 감정적인 믿음을 가지면 안 된다. 또한 헛된 꿈이나 자기 계시를 믿어도 안 되고, 믿거나 말거나 식의 황당한 체험을 믿어도 안 되고, 이단사설을 믿어도 안 된다. 믿을 때는 철저히 성경을 근거로 믿어야 한다. 성경은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계시다. 성경이 없으면 하나님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결국 참된 믿음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다.
 
  성경이 어떻게 있게 되었는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기록자들의 ‘기록’을 통해 있게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 중의 하나도 ‘기록’이고 가장 큰 힘 중의 하나도 ‘기록’이다. ‘기록’은 ‘기억’을 훨씬 능가한다. 아이큐 200인 사람보다 기록 습관을 가진 사람이 더 성공적인 인생이 된다. 기독교가 2천 년이 지나도록 복음이 왜곡되지 않은 것도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한 복음서의 기록들 때문이다.
 
  초대교회 당시 어떤 기록자는 지나친 논리적 비약을 했고 때로는 사건을 임의로 축소하거나 확대시켰고 때로는 특정 종파의 교리를 따라 사실을 왜곡하거나 신비한 얘기를 꾸며냈다. 왜 초대교회 문서 중에 객관성과 정확성이 부족한 기록들을 <외경>으로 여겼는가? 외경들이 정경이 되지 못한 것은 기록에 인위적인 요소를 가미했기 때문이다. 복음은 사실 이상이 되어도 안 되고 사실 이하가 되어도 안 된다. 복음은 사실 그대로여야 한다. 그래서 사실도 중요하지만 사실의 정확한 전승도 중요하고 ‘전방선교’만큼 ‘문서선교’도 중요한 것이다.
 
  역사를 누가 이끌어 가는가? 사실의 전승을 위해 ‘붓을 든 사람’이다. 인생은 유한하지만 붓은 그 유한성을 뛰어넘는다. 그래서 역사를 이끌어 가고 역사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은 대개 ‘붓을 든 사람’이다. 초대교회 때도 복음의 사실을 그대로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들이 많았다(눅 1:2). 누가도 그들 중 한 명이었다. 왜 의사였던 누가가 뒤늦게 붓을 들었는가? 예수님에 대한 좀 더 방대한 정보와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담은 상세하고 정확한 복음서를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누가가 복음서를 기록할 때 어떻게 기록했는가? 누가는 고등교육을 받고 고등지식을 가진 헬라인 의사로서 먼저 전승된 구전과 기록들을 깊이 묵상했다. 그리고 면밀한 심층 연구와 정확하고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성령의 영감으로 누가복음을 기록했고 그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데오빌로에게 역사적 사실을 시간 순서대로 복음서를 써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데오빌로는 누가가 기록한 두 성경인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수신자로 명시된다.
 
  데오빌로가 누구인지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상징적인 인물이란 견해도 있고, 당시 정치상황을 고려해 가명을 썼다는 견해도 있고, 도미티안 황제의 조카이자 상속인이었던 클레멘스란 견해도 있다. 데오빌로란 이름은 ‘데오스(theos, 하나님)’와 ‘필레오(phileo, 사랑하다, 친구가 되다)’의 합성어로서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 혹은 ‘하나님의 친구’란 뜻인데 누가가 ‘각하’란 명칭을 붙인 것을 볼 때 그는 실존 인물로서 예수님을 영접한 로마 총독이나 그에 버금가는 높은 공직자였을 것이다.
 
  누가가 복음서를 쓰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복음을 받아들인 데오빌로의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였다(눅 1:4). 어느 날, 데오빌로는 복음을 접하고 깊은 마음의 평강과 치유를 체험한 후 감동 중에 복음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게다가 복음을 더 자세히 알고 싶었고 많은 일반 대중들을 위한 복음서의 필요성도 느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물질과 지위를 통해 위대한 기독교 문서를 남기기로 작정하고 복음을 잘 알고, 학식도 있고, 문필도 있고, 헬라어에 능통한 사람을 찾았다. 그러다가 만난 사람이 누가였다.
 
  어느 날, 둘이 만났을 때 위대한 영적인 스파크가 일면서 데오빌로가 제안했다. “누가 선생님! 제가 복음서 기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다 댈 테니 위대한 복음서를 남겨주십시오.” 결국 데오빌로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2천 년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위대한 누가복음이 기록되었다. 당시에 누가복음은 데오빌로는 물론 초대교인들에게도 절실하게 필요했다. 예수님의 사역과 말씀에 대한 구전 기록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영지주의를 비롯한 수많은 이단들이 임의로 잘못된 기록을 남길 때도 많아서 정확하게 기록된 정경 문서의 필요성이 점차 커졌기 때문이다.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도 필요하고 말씀을 잘 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록된 말씀(로고스) 자체’다. 기록된 말씀인 로고스는 이단사상의 바람막이가 되고 수많은 영혼들에게 안식과 평안을 제공하는 쉼터가 된다. 결국 누가복음으로 데오빌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구축할 수 있었고 동시에 많은 사람들을 믿음의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그처럼 기록된 문서만큼 영향력이 큰 것은 없다.
 
  한국 사람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 열정이 한류를 만들어냈다. 문제는 그런 열정적 감정은 지속이 힘들다는 것이다. 아무리 소중한 일도 후대까지 지속되거나 전승되지 않으면 효과는 반감된다. 살면서 즐거운 축제도 필요하기에 감정과 열정이 필요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하나님 중심적인 거룩한 생각을 따라 기록된 말씀인 로고스다. 결국 복음의 영향력 증대를 위한 문서선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 필자는 성경 66권 전체를 강해하면서 현재까지 약 70%를 완성했다. 그 전체 강해가 누가복음처럼 많은 사람들을 믿음의 반석 위에 올려놓고 이단 사상의 바람막이 역할을 하는 문서가 되게 하는 찬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 2024년쯤에는 성경 전체 강해가 완성되고 2040년쯤에는 영문으로도 성경 전체 강해가 완성될 것이다. 그 ‘문서작성의 비전’은 데오빌로처럼 ‘문서선교의 비전’을 가진 동역자를 통해 찬란한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데오빌로가 있었기에 신약성경의 4분의 1에 달하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란 위대한 정경문서 2개가 빛을 볼 수 있었고 현재까지 ‘2천년 영향력을 가진 문서’가 될 수 있었다. 데오빌로가 누구인지 역사적인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자신의 물질과 지위를 선용해서 기독교 역사상 누구보다도 위대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 되었다.
 
  데오빌로의 꿈과 비전을 가지라. 비록 그의 이름은 역사에서는 희미하게 남았지만 성경에서는 찬란하게 남아 있다. 아마 천국에 가면 데오빌로가 누군지 정말로 보고 싶을 것이다. 바울도 위대했지만 바울의 건강도 챙겨주면서 바울의 사역을 힘써 도와주었던 누가도 위대했고 누가를 후원해서 위대한 문서탄생에 일조했던 데오빌로도 위대했다. 바울이 되라. 아니면 누가가 되라. 아니면 데오빌로가 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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