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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도 감사하라 (다니엘 3장 16-1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1-10-12
다니엘 3장 16-18절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힘들 때도 감사하라 (다니엘 3장 16-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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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 때도 감사하라 >
 
   한 여성의 간증이다. 1980년 초 사회가 혼란할 때 그녀의 남편이 부도를 맞아 집은 경매에 붙여졌고 모든 가구에는 붉은 딱지가 붙었다. 당시 그녀의 집은 사당동 예술인 마을에 있는 고급 이층집으로 거실에는 벽난로가 있엇고 마룻바닥은 대리석으로 치장되어 있었다. 그때부터 금식하며 집이 빨리 팔려 조금이라도 돈을 손에 쥐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결국 집이 팔려 등기상 은행 빚을 정리하고 1200만원을 손에 쥐었다.
 
   다음날 새벽 근처의 작은 교회로 가서 기도했다. “하나님! 이 돈은 저의 마지막 돈입니다. 10원도 헛됨 없이 잘 쓰게 하소서.” 그렇게 시작된 기도가 곧 눈물의 회개 기도로 변했다. “하나님! 물질이 많을 때 드리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수입이 많아지니 액수가 커서 십일조를 못했고 계속 사업이 확장되니 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밑바닥일 때 드릴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십일조 100만 원을 드립니다. 이 예물을 귀하게 받으소서.” 그리고 100만 원짜리 수표 한 장을 봉투에 넣어 강대상 위에 올려놓았다.
 
   날이 밝아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수표를 현찰로 바꾸러 나가는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집 구매자가 자기가 준 잔금 1200만원을 쓰면 사기죄로 붙잡힌다면서 빨리 만나자는 전화였다. 알고 보니 1번 채권인 은행 빚만 갚고 2번 채권인 신용보증기금 빚은 갚을 것을 모르고 잔금으로 준 것이었다. 그 전화를 받고 백만 원짜리 수표를 몇 번이나 만지작거리며 울면서 생각했다. “이 돈을 빚 갚는데 다 썼다고 할까? 이 돈을 돌려주면 이제 어떻게 사나?”
 
   어느새 바깥에서 차 소리가 나더니 집 구매자가 돈을 가지러 왔다. 머리로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손으로는 순순히 수표 뭉치를 건네주고 있었다. 그리고 말했다. “받은 돈 중 100만원은 하나님께 헌금했습니다. 다음에 돈을 벌면 꼭 갚겠습니다.” 그가 말했다. “아줌마! 돈을 돌려줘서 고맙습니다. 돈이 없다고 잡아뗄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떠나면서 말했다. “헌금한 돈은 안 갚아도 됩니다. 아줌마도 제 아내처럼 진짜 예수꾼입니다.”
 
   집주인이 그해 12월 1일까지 꼭 집을 비워달라고 했다.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방법이 없어 집주인에게 300만 원만 해 주면 나중에 이자를 더해 갚고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수없이 빌었다. 결국 주인은 집에 빗자루 하나 없이 싹 비우는 조건으로 300만 원을 해 주기로 했다. 그날 단돈 만 원을 가지고 월세 집을 찾았다. 마침 연탄보일러 창고를 개조한 지하방이 있어서 보증금을 300만 원 주기로 약속했다. 이삿날 아침 이사 갈 집으로 가자 주인이 와서 계약금 만 원 걸고 이사 오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먼저 300만 원을 내라고 했다. 결국 이사를 못 했다.
 
   너무 서러워서 죽고 싶었지만 어린 다섯 자녀가 불쌍했다. 그녀는 울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이제까지 친구들이 점치는 곳에 가자고 유혹해도 점치는 것을 싫어하는 하나님이 두렵고 제1 계명을 어길까봐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말리지 마세요. 돈 2천 원만 주면 용한 점쟁이가 성공 비결을 점쳐 준다는데 이제는 저도 점을 쳐서 답답한 마음을 풀겠으니 알아서 하세요. 저도 참을 만큼 참았어요.”
 
   그때 마음에 이런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너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 그 음성으로 풀렸던 다리에 힘이 생기면서 다시 집을 구하다가 얼마 후 10평 남짓한 아파트를 보증금 300만 원에 월 5만 원 주기로 하고 집주인에게 구걸하듯 300만 원을 빌려 계약을 마쳤다. 꿈만 같았다. 지나보니 하나님이 더 좋은 집을 주려고 지하 보일러 방으로의 이사를 막으신 것을 알고 회개가 나왔다. “하나님, 얼마나 섭섭하셨나요. 잠시나마 점치겠다고 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이사 후 곧 사업 축복 기도를 시작했는데 누군가 하나님께 자신의 소중한 것을 먼저 드리라고 해서 새벽마다 2천 원씩 100일 동안 드리기로 작정했다. 그렇게 드리던 46번째 날 남편이 발행한 당좌 수표를 막지 못해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그녀는 곧 교회로 달려가 무릎 꿇고 기도했다. “이제까지 남편의 사업을 위해 새벽마다 가진 돈을 거의 털어드리며 간절히 기도했는데 응답은커녕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월세 보증금 300만 원으로 당좌 수표를 막으면 이 추운 겨울에 집도 없이 어떻게 삽니까?”
 
   그때 하나님이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을 주셨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그녀는 집으로 뛰어와 남편 손을 꼭 잡고 여호수아 말씀을 읽어 주며 남편에게 용기를 주었다. 다음 날 아침에 남편을 보내고 간절히 금식기도를 했다. 가끔 의심이 밀려왔다. “남편이 붙잡혀 갔을까? 오늘 저녁 가족이 단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그 의심을 물리치려고 더 눈물로 기도하다가 깜빡 잠들었다. 얼마 후 문밖에서 남편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잠결에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정말 남편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고 있었다.
 
   구치소에서 면회 때나 볼 줄 알았던 남편이 큰 기적을 안고 돌아왔다. 즉 전에 거래하다가 부도난 회사 사장이 받을 것을 포기한 돈 1200만 원짜리 자기앞 수표를 들고 기적적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꿈만 같았다. 몇 번이나 다리를 꼬집어 보고 머리카락을 뽑아 보았는데 진짜 현실이었다. 그녀는 눈물로 기도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정한 100일 중 절반도 기도하지 못했고 겨우 2천 원씩밖에 드리지 못했는데 1200만 원의 거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 그 돈으로 재기해 7년 만에 반지하에서 1층으로 이사했고 다시 13년 후에 7층짜리 빌딩을 사게 되었다.
 
   살다 보면 잘 믿어도 어려움이 생긴다. 그때가 진짜 믿음을 보여줄 때다. 장애물을 만나도 흔들리지 말고 고난 중에 넘어지지 말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라. 문제가 생기면 거기에도 하나님의 선한 섭리가 있음을 믿고 감사하면서 믿음과 헌신을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은 그 믿음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때가 되면 큰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이다.
 
  < 단호한 믿음을 가지라 >
 
   어느 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두라 평지에 높이가 60규빗(27미터) 되는 거대한 금 신상을 세우고 사람들에게 그 신상 앞에서 절하라고 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았다. 그 사실이 알려지자 느부갓네살은 그들을 불러 회유했다. “이제라도 절하라. 그렇지 않으면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던져 넣겠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그 회유를 거절했다.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16절).” 어떤 일이 있어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말이다. 그런 단호한 믿음을 가지라.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겠다고 말로만 하지 말라. 할 수 있다는 말도 너무 쉽게 하지 말라. 말과 약속의 무게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습관적으로 말하면 가벼운 인생이 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고생과 손해가 예상되어도 단호하게 그 일을 해야 인생이 맑아지고 밝아진다.
 
   필자의 둘째 딸이 어렸을 때 말했다. “아빠! 나중에 제가 교회 이름을 짓게 되면 ‘맑고 밝은 교회’라고 짓고 싶어요.” 장난기가 섞인 말인데 이름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일을 피하려고 자꾸만 핑계하거나 논쟁하지 말고 깨끗하게 헌신해서 ‘맑고 밝은 교회’의 ‘맑고 밝은 성도’가 되라.
 
   어떤 사람은 십일조를 논쟁거리로 만들어 주장한다. “십일조 율법은 구약 시대의 유물인데 은혜 시대인 신약 시대에 왜 십일조 율법을 지킵니까?” 은혜 시대에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는 말은 맞는 것 같지만 그 말대로 은혜 시대에 더 큰 은혜를 받았다면 헌신도 더 커져야 된다. 그러면 신약 시대 성도에게 십일조는 최소한의 헌신이고 오히려 십일조 율법과 상관없이 십일조 이상을 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십일조를 구약 시대의 율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십일조보다 더 헌금하고 싶어서 그렇게 주장하는 경우는 없다.
 
   신약 시대의 십일조는 율법의 문제가 아닌 믿음과 헌신과 책임의 문제다. 구원의 은혜를 비롯해서 하나님의 다방면의 은혜에 감사하면 십일조는 최소한의 헌신이 되어야 마땅하다. 헌신을 방해하는 인본적이고 세상적인 논리에 자꾸 귀를 기울이지 말고 가치 있고 소중한 길을 선택해서 단호하게 그 길을 가라. 그때 맑고 밝은 절대 믿음이 형성되고 하나님은 그런 절대 믿음에 절대 축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 절대 감사 신앙을 가지라 >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이여,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넣어도 하나님이 살려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고 금 신상에 절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고백했을 때 하나님은 크게 감격하셨을 것이다. 그런 믿음과 감사 고백에 탁월한 성도가 되라. “하나님! 이 기도를 들어주세요.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 축복해 주세요.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헌신하겠습니다.” 그렇게 고백할 때 하나님은 최상의 길을 예비해 주실 것이다.
 
   축복을 원하면 감사하는 언어를 많이 쓰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합니다.” 그런 고백을 하면 삶이 행복하게 느껴진다. 웃으면 복이 오지만 범사에 감사하면 더 확실히 복이 온다. 기도할 때도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기도 응답이 빨라진다. 기도할 때 “하나님! 주세요.”라는 기도보다 “하나님! 감사해요.”라는 기도를 많이 할 때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다 아시고 나의 생각 이상으로 넘치게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 문제 해결과 성공과 건강의 복을 구하되 그런 복이 없어도 감사하라. 위기 중에도 감사하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된다. 망해도 삶의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감사하고 차 사고가 나도 더 큰 사고가 없었다고 감사하고 병에 걸려도 더 큰 병에 걸리지 않았다고 감사하고 문제가 생겨도 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고 감사하고 사업이 안 되도 일용할 양식이 있기에 감사하고 합격하거나 성공하지 못해도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합니다.”라고 함으로 사탄의 저주를 극복하고 내일의 복을 예비하는 천국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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