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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을 잘 준비하는 길 (민수기 27장 12-2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2-05-16
민수기 27장 12-21절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종말을 잘 준비하는 길 (민수기 27장 12-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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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말의 때를 준비하라 >
 
   필자는 미국 신학대학원에 다닐 때 외로움에 젖어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지면서 글을 쓰게 되었다. 그 원고가 1992년 당시에 꽤 알려진 출판사에 의해 채택되어 처음 나온 책이 <하나님은 나의 전부>라는 책이다. 그러자 글 쓰는 일이 더 즐거워져서 그해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매일 새벽 설교까지 완전 원고로 설교를 준비했다. 그 원고들이 많아지면서 점점 오랜 영향력을 남기는 저작 비전이 생겼다.
 
   그 비전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 저의 글이 천년 후에도 영향력이 있게 하소서.” 처음에 책을 5권 낼 때까지는 베스트셀러 욕심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른 곳에 있었다. 그처럼 꿈의 씨앗을 꾸준히 뿌릴 때 하나님은 늘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신다. 결국 그 작은 원고들이 차곡차곡 쌓여 마침내 2014년에 <월새기(월간새벽기도)>가 발행되었고 현재까지 약 85% 완성한 <성경전권강해>도 100%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언젠가 <월새기 영어판>도 발행되고 <성경전권강해>도 출판될 것이다.
 
   초대 교회 때 한 유력자가 복음 전파의 비전을 품고 누가의 저작 활동을 후원했고 그렇게 해서 생겨난 저작물을 양피지에 필사해 곳곳에 널리 전달하는 비용도 댔다. 그때 생긴 저작물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었고 그 후원자는 데오빌로였다. 언젠가 하나님이 <월새기>와 <성경전권강해>가 지구촌의 많은 사람의 품에 안기도록 필자에게도 데오빌로를 붙여 주실 것을 믿고 지금도 매일 작은 원고를 하나씩 완성해 나가고 있다.
 
   현재의 작은 씨앗과 작은 승리를 중시하며 계속 땀을 흘리라. 때가 되면 하나님이 큰 승리로 이끄신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승리는 일시적인 승리로 끝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빛난다. 결국 현재의 승리는 최종 승리가 아니다. 진짜 위대한 승리는 앞날에 남아 있음을 믿고 더 멋진 내일의 승리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라. 능력이 있어도 준비가 없는 사람보다 능력이 없어도 준비가 잘 된 사람이 더 쓰임 받는다. 항상 최악의 상황과 종말의 때를 미리 대비하라. 인간 역사에 선한 영향력을 남긴 위대한 인물은 모세처럼 종말의 때를 미리 잘 준비했던 사람이다.
 
  < 종말을 잘 준비하는 길 >
 
   본문 12절을 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아바림 산은 모압 평지 근처의 아바림 산맥을 뜻한다. 왜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바림 산맥에 올라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고 하셨는가? 모세에게 죽음을 잘 준비시키기 위해서였다. 그처럼 종말의 때를 잘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인내와 평안을 추구하라
 
   므리바에서 백성들이 물 문제로 모세를 원망하자 모세는 반석을 치면서 물을 내어 먹이게 했는데 하나님을 그 일을 거룩하지 못한 일로 여기셨다(14절). 아마 그때 모세는 속으로 분노와 짜증이 넘쳤을 것이다. 120세의 신실한 모세가 그런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사람은 죽을 때까지 평생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그때 모세는 짜증과 분노를 표출하기보다 백성들의 불순종 문제를 하나님께 다 맡기고 인내해야 했다. 살다 보면 짜증과 분노를 유발하는 무수한 사건을 만난다. 그때 인내와 평안을 잃지 말고 참고 기다려 주는 훈련을 하라.
 
   사람마다 생각과 표현이 다르다. 그것을 이해하지 않고 기분 나쁘게 들린다고 바로 공격적으로 반응하지 말라. 타인 감수성을 키우라. 나는 이 색깔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남이 저 색깔이 좋다고 하면 그 말을 인정해 주라. 그때 바로 반박하면서 “아냐, 이 색깔이 좋아.”라고 하지 말라.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할 때 아는 것보다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늘 여지를 두고 인내와 평안 가운데 기다려 주라.
 
   조급하게 판단하면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친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다. 100미터 달리듯이 전속력으로 달리면 1분도 되지 않아 지치고 500미터도 가지 못해 주저앉는다. 그러나 천천히 걸으면 5천 미터 이상도 갈 수 있다. 인생을 단거리 경주하듯이 살면 더 탈진되고 비관적이 되고 삶이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여유와 여지를 두고 기다려야 평안과 희망이 넘치게 된다. 또한 그때 삶의 나날이 길어지는 은혜도 입고 종말의 순간이 와도 후회와 아쉬움이 덜하고 감사가 넘치게 될 것이다.
 
  2. 후계자를 위해 기도하라
 
   모세는 아바림 산맥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그곳에서의 삶을 이끌 후계자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후계자가 삶의 모범이 되고 사랑이 넘치는 책임적인 사람이길 원하는 기도를 드렸다(16-17절). 리더나 부모가 좋은 길로 이끌면 팔로워나 자녀가 좋은 길로 갈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가정에서도 사랑이 넘치는 아빠와 엄마를 잃지 않으면 대개 자녀도 사랑을 잃지 않는다. 극단적인 남성주의와 여성주의가 생기는 것은 사랑의 본을 보이지 못한 부모 책임도 크다. 영혼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사랑이다.
 
   어떤 여성주의자는 여성 인권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남성을 여성을 억압하는 적으로 규정하거나 혐오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고 존중하며 남성의 존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했다. 주변의 극단적인 여성주의자 선배들이 그녀에게 남자에 대한 적대감을 불러일으키려고 아무리 유도해도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유는 그녀가 천부적인 인권을 존중하는 아빠의 지극한 사랑을 받고 자랐기에 비록 사회 정의를 위해 여권 향상 운동을 하면서도 남성 혐오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이 증오를 심으려고 해도 사랑이 있으면 영혼을 든든히 지킬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다. 사랑으로 자녀와 후대를 키우라. 자녀에게 사랑과 믿음의 본을 보이고 좋은 후계자를 달라고 지금부터 기도하라. 자신이 기초를 쌓았던 거룩한 꿈과 비전과 사역이 좋은 자녀와 후계자를 통해 찬란하게 꽃 피면 얼마나 복된 일인가? 자녀와 후대를 좋은 믿음의 계승자로 키우고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을 힘써 가르쳐서 인간의 욕망으로 어둠이 짙어진 사회에 생명의 빛을 확산시키라.
 
  3.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라
 
   모세가 후계 문제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18절).” 영이 머무는 자란 성령 충만한 자를 뜻한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사람을 리더로 세우길 원하셨다. 복된 리더가 되길 원하면 성령 충만을 사모하라. 다만 성령 충만과 자기 충만을 구분하라. 성령으로 충만하면 마치 술에 취한 것 같은 모습이 나타난다. 그러나 술에 취하면 남을 배려하지 않고 타인 감수성이 떨어지지만 성령의 술에 취하면 남을 배려하고 타인 감수성이 넘치게 된다.
 
   한 대학생이 방학 때 우연히 성령 충만 집회에 참석했다가 믿음이 뜨거워졌다. 그는 기숙사에서 밤에도 기타를 치며 뜨겁게 복음성가를 불렀다. 가끔 도서관 홀에서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남 들으라고 큰 소리로 간증하며 복음을 전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조용히 믿는 친구가 생각했다. “자기 신앙을 부끄러움도 없이 저렇게 과감히 드러내는 그가 부럽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자기 신앙을 뜨겁게 드러내던 학생은 교회를 떠났지만 조용히 믿던 친구는 목사가 되었다.
 
   성령 충만과 자기 충만을 잘 구분하면서 성령 충만을 추구하라. 자기가 충만하면 약하면서 강한 척 하지만 성령으로 충만하면 강하면서 약한 척 한다. 그래서 자기가 충만하면 본이 되는 행동 없이 소리와 액션만 크고 말을 함부로 하지만 성령 충만하면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를 겸비하고 소리만 크기보다 행동하는 믿음이 있다. 성령 충만으로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점점 변하면 생명력도 넘치고 복의 기운도 넘치게 된다.
 
  4. 하나님께 묻고 행동하라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리더로 세운 후 제사장 엘르아살이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께 물어서 전하는 말을 따라 여호수아가 행동하게 하라고 하셨다(21절). 모세는 율법의 제정자로서 대제사장 아론보다 권위가 높았지만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는 아론의 후계자인 엘르아살보다 권위가 낮아졌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대제사장 엘르아살을 통해 우림의 판결로써 하나님께 묻는 절차를 수행해야 했다. 우림의 판결이란 ‘우림과 둠밈의 판결’이란 뜻으로 우림과 둠밈은 대제사장의 판결 흉패 안에 있는 제비뽑기 도구로 추정된다.
 
   마침내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가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함으로 공식적인 리더로 세웠다. 그때부터 여호수아는 지혜가 필요하면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사람의 지혜로운 도움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묻고 행동하는 것이다. 살면서 너무 소심하게 살지는 말라. 다만 소소한 일에서도 기도하라. 하나님께 작은 일도 묻고 행동해서 소심한 사람이 되지 말고 세심한 사랑이 넘치게 되라.
 
   남을 사랑할 때도 사려 깊게 사랑하라. 그런 사랑이 넘치길 원하면 소소한 일에서도 기도하는 습관을 키우라. 하나님을 소소한 일로도 귀찮게 하라. 그래도 하나님은 귀찮게 여기지 않으신다. 소소한 문제로도 수시로 기도하면 하나님과의 친밀감은 깊어지고 문제가 생겨도 감정을 잘 컨트롤할 수 있고 문제도 잘 풀리는 신기한 기적을 체험할 것이다. 내 안에 기도라는 최고의 우림의 판결 도구가 있음을 잊지 말고 힘써 활용하라. 그처럼 소소한 문제까지 기도해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길을 예비하는 복된 심령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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