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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교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찌개입니다. 찌개가 끓을 때 ‘보글보글’ 하고 끓는데 그처럼 “복을! 복을!” 하면서 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기복주의는 참된 축복을 놓치게 합니다. 물론 복과 기적의 추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복과 기적에 경도되어 ‘하나님의 자녀 됨’의 축복과 기적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나쁜 것입니다. 최고의 축복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입니다(요1:12)
이 세상에 구원의 축복에 우선할 것도 없고 비교할 것도 없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구원의 축복에 깊이 감사할 때 이차적인 축복이 따릅니다. 구원의 축복이 없으면 이차적인 다른 축복은 실체도 없고 의미도 없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빈털터리임이 증명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죽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모든 소유를 무로 돌립니다. 죽으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갑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20세에 세계 정복의 꿈을 가지고 고향 마게도냐를 출발한 뒤 한 번도 고향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세계정복에 너무 바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렉산더처럼 다른 차원에서 정복에 바빴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정복에 바빴던 철학자 디오게네스입니다. 디오게네스는 평생 작은 술통에서 극기하며 지냈는데 당시 알렉산더가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 외에 거의 유일하게 존경했던 사람이 바로 디오게네스였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가 디오게네스에게 사자를 보내 말했습니다. “선생님! 한 가지 소원만 말해 보세요. 무슨 소원이든지 다 들어주겠습니다.” 그때 디오게네스가 말했습니다. “왕이여! 영원의 한 조각만 주시오.” 그 요구만은 못 들어준다고 하자 디오게네스가 말했습니다. “왕이여! 영원의 한 조각도 붙들 수 없으면서 왜 세상정복에 그리 바쁘신지 이유를 알고 싶소.” 알렉산더는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자기도 세상을 정복하겠다고 바삐 다니는 뚜렷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알렉산더는 33세에 열병으로 죽었습니다. 어떤 역사가는 애완 원숭이에게 물려 생긴 병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그처럼 젊은 나이에 어처구니없게 죽으니까 자신도 너무 기가 막혀서 이런 유언을 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관 양쪽에 구멍을 뚫어 양쪽의 빈손을 내놓게 하고 사람들에게 그 손을 보이라.” 그는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을 다 놓고 간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를 원했습니다. 얼마나 기막힌 인생입니까?
거룩한 삶의 목적과 의미도 없이 바쁘게 살면 기막힌 인생을 사는 셈이 됩니다.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 가야 할 목적지도 모른 채 바쁘게 살면 더욱 기막힌 인생을 사는 셈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고향인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갈 수 있게 된 것만큼 복된 일은 없습니다. 결국 예수님을 영접한 것은 ‘인생 최대의 의미’이고 ‘인생 최대의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