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은혜로 저희를 구원하여 주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어 날마다 저희의 구원을 이루어 가게 해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 예배드리고자 저희들 모였습니다.
이 시간 무릎 대신 마음을 꿇고 경배와 찬양을 올려 드리오니 받아주시고,
자격 없는 저희의 모습 대신 주의 이름을 위해 약속하신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를 저희에게 주셨건만 늘 십자가의 가르침을 잘 따르지 못하고 사는 저희의 연약함을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기도 없이 일하려 했던 교만을 용서해 주시고 말씀 없이 행하려 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성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습으로 살지 못했던 지난 한 주간의 모든 삶을 용서해 주시고,
예배를 통해 성도로서 합당한 마음과 성품과 인격과 태도 특별히 믿음을 갖출 수 있도록
거룩한 도전받는 이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각자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한 주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추구하는 성공과 다를 바 없는 성공은 아닌지
늘 두려운 마음으로 저희 자신을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각자의 몫에 태인 십자가의 사명을 이루는 성공이 될 수 있도록,
가장 위대한 성공의 본을 보여 주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수시로 되새기며
땀 흘리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만 행복을 누리는 성공이 아니라 남도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성공을 꿈꾸며 갈망하는
거룩한 열정을 품는 이 시간,
그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지혜와 능력과 믿음을 얻는 이 시간 될 수 있도록
말씀으로 변화 받는 저희와 저희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두울수록 빛의 필요를 절감하듯이, 육신은 편해지고 있으나 영혼은 점점 강퍅해지는 세상에서
의로운 인물의 필요를 절감하는 시대에 저희들 살고 있습니다.
거룩한 의인들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한국의 교회들을 축복해 주시고,
<분당샛별교회> 성도들과 <월간새벽기도> 구독자들 가운데에서도 의인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저희의 사역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을 위해 목회 사역과 문서선교 사역에 매진하시는 목사님의 영육을 늘 강건케 하여 주시고,
특히 문서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까지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의 사역을 감당하길 원하시는 목사님의 <월간새벽기도 영어판> 비전을,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가 드리는 기도와 찬송과 봉사와 헌신을 모두 기뻐 받아주시고,
이제 곧 들려주실 말씀을 통해 저희를 복된 삶으로 인도해 주시고 십자가 앞으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악한 영과 세상과 저희 자신을 이길 힘과 능력을 주시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내는
승리하는 한 주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2023.9.24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승연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