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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자랑거리 (예레미야 9장 23-2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4-22
예레미야 9장 23-26절
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성도의 자랑거리 (예레미야 9장 23-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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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을 삼가라 >
 
   믿음과 영성을 자랑하지 말라. 기도하는 삶도 과시하지 말라. 왜 기도를 어렵게 느끼는가? 기도는 기본적으로 쉬운 것이 아니지만 내면에 멋진 기도를 드려서 과시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더 어렵게 느껴진다. 어떤 사람은 기도를 못한다고 한다. 기도가 무엇인지를 오해하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 말을 더듬어도 진실하고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잘한 기도로 여기신다.
 
   예배 때 성도가 대표기도 하다가 말을 더듬으면 어떤 사람은 그 기도에서 가식 없는 순수성을 느끼면서 하나님의 응답이 더 강력하게 나타날 것 같으니까 그런 기도에 더 감동하고 더 확신 가운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아멘!” 하고 화답한다. 그처럼 기도는 웅변이나 문학이 아니기에 겉으로 유려한 기도만이 잘하는 기도가 아니다. 또한 기도는 복잡할 것도 없다. “아버지! 지켜 주소서.”라고 짤막하게 기도해도 진실하고 간절하게 기도했다면 최고의 기도가 된다.
 
   기도 제목을 복잡하고 상세하고 유려하게 다 열거하지 못해도 된다. 정신을 차리기 힘든 다급한 상황에서는 “하나님! 지켜 주소서.”라고만 기도해도 된다. 그런 단순한 기도가 때로는 놀랍게 인생과 가족을 지켜 주고 인맥과 재물을 지켜 주고 복과 행복을 지켜 준다. 기도를 너무 어려워하지 말라. 사람 앞에서 멋지게 잘 기도하려고 하지 말라. 기도할 때 알 수 없는 신비한 말을 해야 하나님이 더 들으시는 것이 아니다. 그저 지켜 달라는 짤막하고 단순한 기도가 신령하고 과시적인 기도보다 덜 응답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 앞에서 기도를 과시하려는 마음을 가지면 기도 응답은 물 건너간다. 기도뿐만 아니라 어떤 좋은 것도 과시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순간 그 좋은 것의 의미를 잃는다. 헌신과 봉사는 좋은 것이지만 헌신과 봉사를 자랑하면 좋은 것이 아니게 된다. 결국 무엇이든지 자랑하는 것은 그 자랑스러운 것을 수치스러운 것으로 만들고 자랑스럽게 행했던 모든 미덕을 미덕이 아니게 만들고 공로가 되는 것조차 공허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자랑거리는 많이 만들되 자랑은 힘써 삼가라.
 
  < 성도의 자랑거리 >
 
   본문에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자랑해야 할지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성도에게는 나름대로의 자랑거리가 있어야 한다. 성도에게 있어야 할 자랑거리가 무엇인가?
 
  1. 겸손한 인격성
 
   본문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3가지를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첫째, 지혜로운 자는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이 말씀에서 언급된 지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한 신적인 지혜가 아니라 잔꾀를 앞세운 인간적인 지혜를 뜻한다. 둘째, 용사는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이 세상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다. 믿음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다만 믿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할 뿐이다. 셋째, 부자는 부를 자랑하지 말라고 했다. 가난한 자는 가난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부를 바르게 추구하는 책임적인 삶을 살고 부자는 부를 자랑하지 말고 부를 바르게 사용하는 책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지혜로운 자의 지혜 자랑과 용사의 용맹 자랑과 부자의 물질 자랑을 삼가라는 말씀은 한 마디로 말하면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소유를 자랑하지 말라. 많이 가질수록 더 겸손하고 낮아지면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더 넘치게 된다. 또한 믿음이 클수록 “하나님! 저의 믿음 없음을 도우소서.”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더 큰 은혜로 나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신다. 자신의 믿음과 영성과 의도 자랑하지 말라. 믿음과 영성과 의를 자랑하는 것은 믿음과 영성과 의의 수준과 질이 낮은 것을 반증한다.
 
   본문 26절에 언급된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은 귀 옆의 머리털을 밀어버린 광야의 이방인들을 뜻한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할례를 받지 않고 살쩍을 깎았다고 열등하게 여겼지만 그들도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아 이방인처럼 심판을 받았다. 그것은 마음의 할례, 즉 참된 회개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외적인 의보다 마음의 진실을 원하신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를 자랑하지 말고 자신이 의롭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겸손한 인격성을 오히려 자랑거리로 삼으라.
 
   겸손함, 온유함, 진실함 같은 인격적인 자랑거리를 많이 갖추라. 꾸준함도 갖추라. 믿음도 꾸준해야 한다. 어느 때는 하나님을 위해 목숨도 바치겠다고 야단법석을 떨다가 얼마 후에 슬그머니 사라지는 냄비 믿음보다는 꾸준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가마솥 믿음이 낫다. 또한 가끔 신령한 산을 찾아 산기도 하는 삶보다 매일 하루의 첫 시간에 말씀과 기도 생활을 꾸준히 하는 삶이 더 복된 삶이다.
 
  2. 하나님을 아는 것
 
   본문 24절 전반부를 보면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라는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거리로 삼으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외형이나 신분이나 실력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더 귀하게 보신다. 하나님을 아는 자랑거리는 다른 많은 단점을 덮고도 남는 최상의 자랑거리다.
 
   하나님의 알면 삶에 생동감과 평강이 넘친다. 모르고 가는 길은 힘들고 길게 느껴지지만 알고 가는 길은 쉽고 짧게 느껴지듯이 하나님을 알고 인생길을 가면 믿음의 길이 힘들어도 비교적 쉬워진다. 고난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나님을 모르고 가는 길은 어렵게 느껴지고 늘 불안하고 피곤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큰 복이고 놀라운 자랑거리다.
 
   어떤 사람은 입으로만 믿는다고 하면서 생각은 옛날 그대로다. 어떤 교인은 무속적인 믿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사람의 변화는 쉽지 않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기 전에 혈기를 잘 부렸는데 예수님을 10년 믿어도 혈기가 그대로다. 왜 그런가? 하나님을 좀 더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숙한 믿음을 원하면 더 배우고 알려고 하라.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알수록 삶에 놀라운 변화의 복이 따른다.
 
   말씀을 보면 가끔 정신이 번쩍 들고 감동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그때는 어떤 놀라운 깨달음을 얻을 때다. 그때부터는 다른 때보다 더 마음과 행동에 극적인 변화가 생긴다. 세상 지식은 많아질수록 사람의 마음을 높여 비판적으로 만들지만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알면 예수님을 닮은 성숙한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3. 하나님을 믿는 것
 
   하나님이 어떤 분임을 믿어야 하는가? 24절 후반부 말씀을 보면 2가지를 믿어야 한다. 첫째, 사랑을 땅에 행하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고 그 사랑과 은혜 안에서 나의 수고, 노력, 정성도 결실한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삶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음으로 사는 삶이다. 20세기의 최대 신학자인 칼 발트가 말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것은 큰 의미에서 죄입니다.”
 
   사도 바울도 말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 사람들은 사악한 범죄자를 보면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고 치를 떤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없었다면 나는 더 사악하게 됐을지 모른다. 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앞세워 살고 큰일을 해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는 청지기 의식을 가지라. 자기 공로 의식을 버리고 하나님께만 영광 돌릴 때 참된 은혜가 주어진다.
 
   둘째,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사랑의 하나님임을 믿고 함부로 까불면 안 된다. 하나님은 때로 매우 엄하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오해해 나만 사랑하신다고 여기면서 이기적으로 살지 말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면서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기에 공적인 마인드를 요구하신다. 선교란 하나님의 공적인 사랑을 깨닫고 공적인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복음 안에서 천국에 갈 때까지 함께 세상에 빛을 비추며 살아갈 동지를 만드는 작업이다.
 
   물질적인 부와 외형적인 성공에 집착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 참된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이다. 왜 초대 교회가 로마 시스템에 물든 정계와 유대 율법주의가 판치는 종교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는가? 복음을 통해 승리와 지배와 풍요만이 행복의 도구가 아니라 공감과 섬김과 나눔이 행복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했기 때문이다. 성도가 공적인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성도답게 살면 산 위에 있는 마을을 숨길 수 없고 등경 위의 불빛을 숨길 수 없듯이 선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것이다.
 
   남과 함께 살려는 공적인 선교 마인드를 가지라. 공허한 사람의 마음을 채워 주고 외로운 사람의 길벗이 되어 주기를 힘쓰라. 하나님은 내가 공적인 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교회의 꿈과 사람들의 꿈을 이루어 주길 원하신다. 나를 너무 약하게 보지 말라. 실패하고 넘어지면 그때는 더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명을 따라 살면서 보다 많은 사람을 품에 안으려는 사명적인 믿음의 사람이 되라.
 
   하나님은 각 사람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신다. 그 사랑이 너무 커서 마치 사적인 사랑처럼 느껴지지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남도 사랑하신다. 그처럼 하나님의 공적인 사랑을 이해하면 사랑과 용서가 훨씬 수월해지는 엄청난 복을 얻는다. 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 사랑과 은혜를 자랑하면서도 공적인 선교 마인드를 갖추고 헌신하며 살아감으로 더욱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예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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