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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장로의 전통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는 태도의 한 실례로써 부모 공경에 관해 언급하셨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면 죽임을 당한다.”라고 했는데 당시 교권주의자들은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말하면 그만이라(10-11절).”라고 했다(10-11절).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란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이란 뜻이고 ‘고르반’이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란 뜻이다. 당시에는 자녀가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고르반으로 삼았다고 하면 부모에게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전통이 있었다. 그 전통은 부모 부양에 대한 책임 회피와 교권주의자들의 헌금 독려 수단으로 악용되었다.
예수님은 그런 부조리를 지적하시면서 장로들의 전통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모에게 다시 아무것도 해 드리지 않으면서 그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일을 많이 행한다고 경고하셨다(12-13절). 왜 당시 교권주의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내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폐했는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배를 불리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자신들의 영성 자랑과 명예욕을 위한 목적도 있었다.
명예심은 가지되 명예욕은 버리라. 어떤 사람은 현재 자랑할 것이 없으면 몇백 년 전 조상이 정승을 지냈다는 자랑까지 한다. 진짜 자랑거리는 지금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인생으로 사는 것이다. 자리와 명예를 위해 파당을 짓거나 음해하지 말고 내용과 실력과 능력을 구비하라. 명예에 집착하지 않아야 참된 명예와 참된 경건을 얻는다. <24.5.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